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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보러 서해로 가자! - 서해안 고속도로 따라 당진여행

안녕하세요 엘우즈 입니다.

이제 2011년도 4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2012년 계획은 잘 세우셨나요? 내년이 오기전 많은 분들이 하시는 일~! 
바로 해돋이 보기 입니다! 바다 저 너머에서 떠오르는 붉은 해를 보면서 그 해의 목표를 다짐하는 것이 새해 아침에 꼭 해야 할 일 중 하나입니다. 그냥 이불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평소와 똑같이 새해를 맞이 한다면 그것보다 아쉬운 일이 없겠죠?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서해의 당진입니다. 서해에서 해맞이를 한다? 해는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게 순리이거늘, 서해에서 해뜨는 것을 보다니? 하지만 서해에서도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답니다. 그 중에 한곳이 당진의 왜목 마을 입니다.


지도를 보면 당진군이 서해에서 반도처럼 북쪽으로 불쑥 솟아 나와 있는데, 왜목마을이 이 솟아나온 부분의 해안이 동쪽으로 향해 툭 튀어 나와 있어 동해안과 같은 방향으로 되어 있기때문에 동해안에서와 같은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2012년 1월 1일에 당진군이 당진시로 승격되면서 왜목 해돋이 축제가 왜목마을에서 개최 됩니다. 31일 오후 4시 30분터 각종 공연과 행사가 펼쳐지고 새해가 밝아 오면 소원지쓰기, 남사당 놀이, 가래떡 나눔행사 등을 해돋이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D

당진행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자!


서울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당진으로 2시간 남짓 정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서해대교를 지나는 이 길은 서해안이 인접해서 서해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서해대교를 지날 때의 그 정취가 일품입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지날때 꼭 들러야할 휴게소는 바로 우리나라 유일의 섬 휴게소 서해대교 행담도 휴게소 입니다.


바로 그 유명한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가 개최된 곳이기도 합니다. 이 휴게소에는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서해대교 홍보관 그리고 놀랍게도 2층에는 아울렛 매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휴게소에서 옷살 일은 없겠지만, 아울랫 매장이니 좋은 옷을 선물처럼 찾을 수도 있겠죠? ^^;

당진에서 볼거리 먹을거리는?

도비도 농어촌 휴양단지


대호방조제를 축조하면서 육지로 변한 곳으로 조개, 게, 고둥, 소라, 낙지등을 잡을 수 있는 곳입니다.
겨울에는 풍부한 먹이를 찾아 몰려드는 철새들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솔뫼성지


솔뫼는 '소나무가 우거진 산'이라는 뜻으로 당진군 우강면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김대건 신부가 태어난 곳으로 그의 생가와 기념관이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역사적 종교적으로 중요한 문화유적으로 순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랍니다.


이상 해돋이를 보기 좋은 왜목마을과 당진시 주변을 살펴보았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당진시로 향하는 길은 행담도 휴게소, 서대 대교 등 볼거리가 풍부한 길입니다. 모두들 떠나는 동해보다는 서해로 눈길을 돌려 서해에서 멋진 해돋이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엘우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