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비토커 위저드아이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약간의 일탈(?)을 할까 합니다.
자동차와 다르면서도 비슷한 바로 모터사이클의 세계입니다.
흔히 오토바이라고 불리우는 모터사이클은 자동차 보다는 자전거에 가까운 이동수단입니다
자전거에 엔진을 붙여 인간의 힘이 아닌 엔진 동력으로 작동한 다는 점이 차이이지요.
(오토바이는 오토바이크에서 나온 단어로 일본식 영어라네요 -_-)
그러나 자동차를 넘어서는 성능때문에
도로에서는 자전거 보다 자동차에 가까운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오토바이로 더 잘 알려진 모터싸이클 [국산 네이키드 바이크 - 로드윈]
자동차와 비슷한 점이라면,
먼저 운행을 위해서는 면허도 필요합니다.
자동차 만큼 빠른 속도도 낼 수 있구요.
엔진으로 구동되니 연료는 당연히 필요하겠지요?
모터싸이클 역시 자동차처럼 엔진을 동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와는 달리,
운전자가 외부에 노출되어있습니다.
바퀴가 두개밖에 없어 스스로 서있을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적은 비용에 고성능을 누릴수 있으나
안정성에서는 다소 불리한(!) 외형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탑승자가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카와사키 레플리카 닌자 시리즈]
혹-_-자는 바이크를 승마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라이더의 실력에 따라 다른 성능을 내는 바이크는
불편함과 재미가 공존하는 위의 요소들에 의해
골수 매니아들을 많이 양산해내는 내기도 합니다.
현대의 승마로 비교될만큼 바이크는 유독 매니아가 많은 분야기도 하지요.
잠시 이야기가 새어버렸네요.
자동차와 비슷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는터라,
최근에 적용되고있는 최신 기술들은
바이크에도 역시 적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단지 기술의 적용 뿐만이 아니라,
자동차와 바이크를 넘나들고 있는 메이커들도 많이 있지요.
여러 자동차 메이커는 이미 바이크에서도 뛰어난 장기를 발휘하고있는데
2차대전중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던 BMW가 대표적입니다.
당시 모델인 R75는 뛰어나면서도 안정적인 야전성능을 발휘하여
현대 바이크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지요.
2차대전중 독일군의 든든한 발이 되어주었던 BMW R75
제너럴 모터즈는 자동차 업체의 인수합병으로 성장한 회사이니
전혀 관계가 없을 것 같지만, 오펠이 바이크를 생산한 경력이 있습니다.
1928년 motorclub 500시리즈를 마지막으로 오펠은 바이크 생산을 중단합니다.
GM에 인수된 1930년이후 모터클럽 500T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바이크를 생산하지 않았으나
로켓을 장착한 바이크로 최고속도 132mph를 기록하는등
실험적인 시도로 인지도 있는 브랜드였습니다.
최고기록 132 Mph를 달성한 오펠의 로켓 바이크 (132Mph = 212.4Kph) 1928년
안타깝게도 GM은 직접적으로 바이크를 만든적은 없습니다.
간혹 Delco를 통해 바이크 시제품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나오긴 하는데,
아무리 자료를 찾아봐도 나오지는 않네요.
Delco -GM 시제품으로 알려져있는 군용 Trike 1939년
그러나 온실가스 절감과 높은 연료효율로 재조명 받고있는 바이크와
자동차의 편의성을 접목시킨 하이브리드타입의 신종 이동장치를 개발해 가는 추세입니다.
올해 오펠에서는 2시트 EV 컨셉카를 내놓았는데 뒷 구동장치를 보면
자동차라기 보단 바이크에 가까운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바이크의 구조를 빌려와 바디의 경량화, 탄소가스절감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거죠.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오펠 EV Concept car 최고시속 120kph 2011년
2010년 쉐보레에서는 2시트 2휠의 자동차도 아닌것이 바이크도 아닌
EN-V 컨셉카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름그대로 순수 전기자동차인 이 컨셉카는
편의성에서는 바이크에 맞먹을 듯 합니다만, 뭐라 불러야 할런지 모르겠네요 ^^
2010년에 발표된 쉐비 EN-V 차세대 전기차. 2륜에 2인승의 특징이 눈에 띕니다.
자동차의 영원한 친구의 바이크
앞으로는 어떤 모습으로 또 우리앞에 나타나게 될까요?
이상 토비토커 위저드아이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