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크루즈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쉐보레의 컨셉카 공개
안녕하세요 더플린보이입니다.
1월 9일 부터 22일까지 북미 최대의 모터쇼라 할 수있는 디트로이트 모터쇼(NAIAS)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작년과는 달리 이번 2012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많은 메이커가 참여하였고 40여 개가 넘는 새로운 신차들이 공개되며 정체 되어있었던 미국 자동차 시장에 다시 활기가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쉐보레는 새로운 컨셉카 Code 130R와 Tru 140S를 세계 최초로 공개 하였는데요.
첫 번째 컨셉카는 바로 Code 130R 입니다.
130R은 2도어에 4인승 쿠페로써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작은 크기의 해드램프 덕분에 프런트 마스크는 공격적인 느낌이며 직선이 강조된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 있는 펜더는 쉐보레의 고성능차의 모습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리어에서는 두개로 나뉜 테일램프로 쉐보레 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으며 극단적으로 짧은 프런트 오버행으로 이차가 후륜구동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30R 은 터보차져 엔진에 이어시스트 기술이 접목하여 성능개선과 연료 효율 증대를 동시에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컨셉카는 Tru 140S 입니다.
140S 역시 3도어에 4인승 스포티 쿠페이지만 전륜구동이고 130R과는 반대로 윈드쉴드가 최대한 앞으로 이동하여 좀 더 미래지향적인 모습입니다.
상 하로 나뉜 쉐보레 고유의 그릴과 함께 운동감 있지만 단정하게 정리되어 있는 라인은 익숙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무광 화이트 컬러 바디와 퍼포먼스 크롬 휠을 적용한 트루 140S는 ‘자신감 넘치고 이국적이며, 고급스럽고 빠른’ 느낌을 모티프로 디자인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모터쇼에 공개된 두 모델의 공통점은 바로 쉐보레 크루즈를 베이스로 제작되었다는 점 입니다.
자동차회사가 모터쇼에 컨셉카를 선보이는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함과 동시에 앞으로 가고자 하는 디자인 방향을 제시기 위한 것이며...
두 번째는 개발중인 제품을 잘 포장해 미리 공개함으로써 좋은 첫 인상을 가지게 하는 것 이고 소비자의 반응을 살펴본 후 제품에 참고 및 반영을 하기 위한 것 입니다.
따라서 2012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두 개의 컨셉카를 통해 우리는 쉐보레가 앞으로 나아갈 디자인 방향을 엿볼 수 있고 추가로 차세대 크루즈의 모습을 어느정도 미리 예상해 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더플린보이였습니다.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