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rry!!! It's Time!!"
[쉐보레 올란도를 직접 몰고 병원으로 질주하던 임산부에 대한 광고 영상] 기억나시나요? 네! 바로 얼마전에 더플린보이님이 올려주신 2012년 슈퍼볼 쉐보레 광고 수상작 포스트에서 보셨던 영상입니다. 루트66 콘테스트 참가작 중 하나로 올란도의 안정성과 주행성능에 대해 간접적으로 보여준 재미진 작품이었습니다! 일단 다시 한번 보고 출발할까요?...^^
어? 근데 이 상황은?? 어디서 경험한듯한???
네. 다시금 이 영상을 올린 이유는 바로! 제 아내가 둘째 아이를 낳을 때 직접 경험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부인님은 출산일 당일! 진통이 오자 택시 타기 귀찮다고 그당시 직접 차를 몰고 병원으로 갔었습니다!(강한 녀자!!ㅋ)
주말부부를 하던 터라 전 회사에서 근무하던 중이었구요. 지금 생각해도 대단하단 말밖에는...ㅋ 아울러...우리는 여기서 지난번 말리부 시승기에서 나왔던 와이프의 별명 '쌍칼 언니'가 그냥 나온 말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그날의 긴박감 속으로 잠깐 돌아가 볼까요??ㅋ
이런 상황이었더랬습니다.(마지막 산모의 그림은 발로 그린 그림이오니 낮은 퀄리티 양해 부탁드립니다!ㅋ)
또한 부인님은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오기를 기다리며 1시간 정도를 더 기다립니다. 출산을 집도한 의사 선생님은 "정말 대단하다"며 한명 더 낳으라고 적극 권유하셨습니다. 멋진 부인님이죠?!ㅋ
헙. 오프닝 썰이 너무 길었군요!! 각설하고!! 한국지엠 토비토커 라온제나는 지난 주에 곧 출산을 앞둔 여동생을 서울에서 경남 하동까지 수송하는 작전을 수행합니다. 많은 짐과 탑승인원을 고려해 올란도를 긴급 수배합니다!!
수송작전의 긴박감을 더하기 위해 임산부 배를 접사로 찍어봅니다.ㅋ 여동생은 고향에서 아이를 낳고 엄마가 해주는 편한 밥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힘들지만 과감한 시골행을 택합니다. 출산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혼자 움직이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하여 쉐보레 올란도와 함께하는 수송작전은 그렇게 시작합니다!
물론 특별한 작전은 전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안전하게 임산부를 수송하는 것!! 또한 이 보거스를 닮은 조카 녀석까지 말이죠!! 다같이 늦은 점심을 맛있게 먹고 서울을 출발합니다. 간만에 몰아본 올란도의 주행느낌은 역시 여느 세단 못지않은 재미를 안겨줍니다. 반응도 경쾌하고 SUV보단 좀 더 낮게 깔리는 느낌이라 절대 심심하지 않아요~!!ㅋ
장거리 운전이라 잠시 휴게소에 들립니다. 임산부님께 탑승 소감을 물어봅니다. 외관의 첫느낌은 일단 근사한 SUV같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SUV보단 훨씬 내리고 타기에 편한 높이가 아주 맘에 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득 들고온 짐을 여유롭게 실었던 적재공간이 실용적이라 맘에 들었고 2열 시트도 각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가 부른 상태이지만 좁은 느낌은 없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물론 승용차의 뒷자석같은 소프트한 승차감은 아니라고 담백하게 까줍니다...^^
트렁크 공간에 가득 싣고 온 식량을 하나 둘씩 꺼내 먹으며(정말 큰 장점!ㅋ) 그렇게 350km를 달려 드디어 시골 마을에 도착합니다.(아! 장거리 운전시에 몸이 뻐근할때면 중간 중간 크루즈 컨트롤을 이용해 보시기를 강추합니다!ㅋ) 마지막으로 짐을 내리면서도 낮은 차고의 올란도는 일반 SUV에 비해 역시 편리하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무엇보다 임산부와 어린 조카를 태워오면서도 올란도가 주는 안정성이 아주 마음 편안한 운전을 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는 것도!!
"그징? 역시 임산부 수송할땐 올란도 불러야겠다야...이건 불러야돼 올란도...안전성 좋고 실용성 있는 애로..ㅋ"
안전하게 시골집에 도착한 여동생은 남편과 통화를 합니다. 유로 NCAP 별 다섯개의 안전도를 자랑하는 올란도에 대해 남편에게 침이 마르게 칭찬세례를 늘어놓진 않았지만ㅋ 여동생과 조카가 안전하게 도착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올란도 임산부 수송작전을 총지휘했던 라온제나는 어머니가 차려주신 곰국에 뿌듯한 마음으로 김치를 얹어봅니다...^^
당신의 집에 임산부가 계신가요? 안전성과 운전의 즐거움! 두 가지를 한꺼번에 즐기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지금 바로 쉐보레 올란도를 Wish List에 포함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토비토커 라온제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