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 최대 토크를 자랑하는 리얼 SUV 2.0 디젤이 출시되었습니다.
경제적 모델을 원하던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출시되 2.0 디젤 캡티바가 과연 어느 정도의 성능을 나타내는지 시승한 느낌을 리얼하게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캡티바 2.0 디젤은 도시형 SUV 입니다.
그래서 도시에서 몇컷 촬영했습니다.
옆 모습도 멋지구요
앞 모습도 멋지네요.
그리고 도시의 야경과도 잘 어울립니다.
캡티바 2.0 디젤 엔진은 동급 최강의 토크 40.8kg.m 라는 놀라운 성적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젤 차량에서 토크가 차지하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를 아신다면 기존의 2.2L와의 토크에서 큰 차이가 없이 그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약 500만원 더 저렴한 캡티바 2.0 디젤은 현명한 소비자에게는 Must Item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더구나 실제 시승해 본 느낌으로도 그렇고 여러가지 자료에서도 나타나듯 실제 사용구간에서 넘치는 힘과 부드러운 가속 성능은 정말 영어로 딱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Why not ?
캡티바의 최적화된 가변 터보차저와 연소실 설계는 실 주행구간에서 성능 향상을 이루었으며 시내주행에서 가속력을 높였습니다.
시승기는 당연히 시승한 내용이 있어야겠죠?
출발시 촬영컷입니다.
주행 거리가 263.9km이며 연료는 약 절반 정도가 주유되어 있고 아이들 상태에서 EPB 작동하고 있으며 비상등 켜 있고 아직 안전벨트 착용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제 출발합니다.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출발하여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유하여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자동차에 관하여 특별한 지식이 없는 동행한 임시 보조 드라이버도 캡티바의 부드럽게 치고 나가는 힘을 바로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약 2,000 RPM까지 부드럽게 가속이 되며 이 구간에서 너무도 조용하여 승용차의 승차감을 느끼게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쭉쭉뻗은 일직선로는 이보다 더 제대로 된 곳은 없을것입니다.
여기는 군산의 새만금 방조제길입니다.
네비를 보시면 이곳이 방조제 길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주변이 다 바다라고 나옵니다.
직선 도로를 마음껏 밟아보고 싶지만 교통 질서를 지켜야 하는 관계로 직선 드라이빙의 느낌만 맛보고 왔습니다.
직진 성능은 정말 끝내줍니다.
이곳은 군산 비응도입니다.
도로가 한적한 곳이라 통행하는 차량이 없어서 패닝샷 촬영하기에 적합합니다.
이렇게 출발시 263.9km 에서 출발하여 791.6km에 도착하였으니 전체적으로 527.7km 를 주행하였네요.
다이나믹 드라이빙에 경제성까지 찾는다면 더 이상 망설일 이유가 없는 캡티바의 드라이빙이었습니다.
자동차는 주행 성능도 중요하지만 편의장치 또한 소비자의 선택에서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데 캡티바의 편의 장치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봤습니다.
캡티바의 편의 장치를 이야기 하려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EPB(Electric Parking Brake) 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힘 들이지 않고 연약한 여성분들도 쉽게 파킹을 할 수 있게 된 것도 그렇지만 그 이외에 공간면에서 엄청난 공간을 얻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여성들이 부엌에서 수납공간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생각하면 캡티바의 EPB는 아주 큰 역할을 해 낸 것입니다.
첫번째 수납공간입니다.
암레스트 겸용 대용량 센터콘솔에 DSLR이 쏙 들어갑니다.
캐논 24-105 F4 L 렌즈가 후드 장착한 상태로 그냥 들어갑니다.
두번째 수납공간입니다.
듀얼컵홀더 아래의 하단수납함입니다.
여기에는 24-105 렌즈 장착한 상태로 DSLR 이 쏙 들어가고도 공간이 여유가 있습니다.
이 모든것이 바로 저 위 EPB 덕분입니다.
캡티바의 또 하나의 변화는 이것입니다.
소비자분들이 요구하던 사항이 설계에 반영된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톨게이트 자동결제 시스템(ETCS)이 ECM 룸미러에 결합되었습니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일부러 차량에 장착할 필요가 없어서 편리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편의 장치를 소개합니다.
동급최초 스티어링 휠 에어컨 리모컨 스위치입니다.
위 사진의 핸들 오른쪽에 장착된 기능입니다.
기존의 윈스톰을 타신 오너분이라면 핸들에 장착된 위 기능이 얼~~~마나 편리한 기능인지 아실겁니다.
제가 평가할 때 편의 기능 중 최고의 기능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특히 볼륨을 조절하는 저 기능과 저 위치 정말 환상입니다. 크루즈와 비교하면 너무도 큰 차이입니다. 그 편리성에서...
그런데 이번에는 오른쪽에 에어컨 컨트롤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날씨가 그렇게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아서 많이 조작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꽤 매력있는 편의장치라고 생각됩니다.
실용구간에서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가격은 500만원이 더 저렴한 캡티바 2.0 디젤은 혹시 다운 그레이드가 된 모델이 아닐까 의심스러운 눈길을 먼저 받게 되지만 직접 시승을 한 사람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는 그 염려를 한꺼번에 씻어줍니다.
부드럽게 치고나가는 넘치는 힘 그리고 승용차처럼 조용한 실내는 캡티바 2.0에 대한 선택을 망설이는 고객에게 다시 한번 이렇게 말합니다.
Why n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