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앞만 보고 달리는 여자! 박시카입니다.
며칠전 캡티바 2.0디젤을 시승하게 되었는데요 ^^
앞만 보고 달리는 저, 박시카의 캡티바 2.0 디젤 시승기!!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인테리어부터 볼까요~
저희 블로그에서 많이 보셨겠지만 ^^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적용하여 넓은 수납공간이 더 넓어졌습니다.
스티어링 휠에 에어컨 리모컨이 장착되어서 온도 조절하기 편합니다.
저같이 앞만 보고 달리는 운전자에게 있어 따로 손을 뻗을 필요가 없어, 주행 중에 정말 편리한 기능이었습니다.
센터페시아 ---다른 것보다 시계의 디자인이 맘에 들었습니다.
다른 차량의 전자시계보다 다르게 곡선으로 된 데코 덕분에 한번의 시선으로
시간을 인지하게 끔 디자인된 듯 합니다. 앞만 보고 운전하는 사이사이에
시간을 체크하기에 매우 유용했습니다.
사이드미러 컨트롤이 IP 왼쪽 부분에 있었습니다.
Steering wheel
SUV라 핸들이 무겁거나 조향하기 힘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약간의 묵직함이 있어
안정감이 느껴졌습니다. 오히려 너무 가볍게 조향되는 것보다는 적절한 무게감이 더 좋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넉넉한 토크 부드러운 가속감에 차가 무겁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디젤의 SUV라 엔진소음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엔진소음차단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디젤차는 시끄럽고 덜커덩 거린다는 편견과는 다르게 가솔린차량 만큼이나 조용했고 특히 시동을 켰을 때 디젤의 특유의 떨림이 적었습니다.
3열은 물론 2열 시트도 접을 수 있어서 큰 자전거가 세로로 들어갈 만큼의
넉넉한 공간이 확보되었습니다. 누워서 한 숨 자도 될만큼 넓고 긴 공간의 확보~
그리고 여성도 한 손에 폴딩할 수 있는 원터치 시트 폴딩 방식이어서~
가볍게! 맑게! 자신있게!!!!! 원터치로 시트를 폴딩할 수 있었습니다.
여성용 자전거 하나가 넉넉히 들어갑니다~여성용 자전거가 아시다시피 생각 보다 큽니다.
일반 세단 트렁크에 여성용 자전거를 넣어보려 했었으나 매번 실패했던 저로써는..
자전거를 넣어 보면서....넓은 공간에 감탄했다는.....
'''(사진 막시무스님 제공)
주차
파킹 센서가 앞 뒤로 있어서 꽤 큰 캡티바를 주차하는데 아주 도움이 컸습니다.
특히 삼청동 좁은 길에서 주차할 때 단단히 큰 몫을 해내더군요
몇가지 아쉬운 점은 있었습니다...
오토크루즈 기능이 없는 것,,
그리고 꽃샘추위에 시승해서 인지 뒷좌석 열선의 부재가 좀 아쉬웠습니다.
(20대 여성 7명을 태웠는데<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처음에는 춥다더니 바로 조용해진 것을 보니 그래도 히터기능이 좋아서 커버 한 듯…......)
인천부터 파주/인천에서 판교/서울에서 파주,일산 이렇게 달려 보았습니다.
SUV라면 거친 길을 달렸어야 했는데 ...아쉽군요~ 러프한 도로는
서울내 성북동 언덕과 한남동 언덕을 달리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옆좌석에 탄 사람의 의견으로는 서울이 한눈에 보이는 롤러코스터를 탄 기분이라하니..이 정도에서 다이다믹 드라이빙을 체험했다고 했다고 해야 겠군요.
일단 고속도로를 위주로 달렸던 시승기였습니다.
SUV라 일단 힘이 좋고 저같이 옆에 큰 차가 지나가기만 해도 움찔하는 사람에게는
옆에 큰 버스가 고속으로 지나가도 영향이 적어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엑셀을 밟았을때 빠르게 속도감이 시원하게 올라가는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오프로드는 못갔지만 수도권에서 즐기는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이었습니다.
가끔씩 거리에서 SUV 여성 운전자를 보면 "우와~"하고 저절로 감탄사가 나왔는데
막상 캡티바를 몰아보니 남자분들이 왜 SUV를 좋아하는지 알 것 같네요~
때론 터프하게 때론 부드럽게~운전의 멋을 아는 멋진 여성이라면 캡티바를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