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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차량관리

혼유사고 증가! 혼유사고 대처법!

"경유차에 휘발유를 넣다니요?"

주유소 혼유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자동차 기름혼합'사고 관련 피해구제 현황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혼유사고는 주유소 직원들의 업무미숙인 경우도 있고, 최근들어 차종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승용차라도 어떤 것은 경유를 또 어떤 것은 휘발유를 급유해야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혼동이 잦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혼유사고 발생 시 주유소 업주와 사고 당사자 간의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지기 쉽지 않아 운전자들의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오늘은 날로 증가하는 혼유사고와 혼유사고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는 워낙 다양하게 차량들이 출시 되다 보니 휘발유를 넣는 차량도 있고 경유를 넣는 차량도 있을 텐데요, 주유소 직원은 물론 오너까지도 어떤 연료를 넣어야 할지 헷갈려 혼유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운전자들은 반드시 내 차의 유종을 기억해 두셨다가, 주유소에 갈 때마다 경유차는 경유차라고, 휘발유차는 휘발유차라고 명확하게 이야기 해주어야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혼유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주유구에 가솔린/디젤을 표시하는 스티커가 붙어있어 혼유사고가 많이 줄어들고는 있는데요,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는 옛말처럼 혹시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혼유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각 주유소마다 혼유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휘발유 자동차는 노란색 주유기로, 경유 자동차는 녹색 주유기 또는 검정색 주유기 로 급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운전자들이 미리 알아두면 운전자가 미리 혼유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막을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 시동을 정지한 상태에서 혼유사고가 발생하였다면, 연료통 등 일부만 교체하면 되지만, 시동을 정지하지 않았거나 혼유사실을 알고도 차량을 운행하였을 경우 엔진이 손상되어 엄청난 수리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혼유량이 많지 않고 시동이 꺼져있었다면 연료탱크에 기름을 모두 뺀 다음 다시 해당 기름을 주유해 세척한 뒤 다시 기름을 빼면 정상적으로 차량 운행이 가능해집니다. 이후 가까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으면 되는데요.

만약  시동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혼유사고가 발생하였다면 즉시 주유를 중지하고 시동을 끈 후 견인 조치하여 가까운 A/S센터를 방문해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주유중 시동을 끄는 것은 혼유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고, 화재 예방을 위한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답니다. 검색엔진을 통해 '혼유사고'에 대해 검색해보면 혼유사고로 인한 피해와 대처법에 대한 질문들이 상당한데요.

혼유사고 발생 시 주유소 과실이 80%, 운전자 과실이 20%라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사고가 난 뒤 잘못을 탓하기 보다는 미리 미리 내 차의 안전을 위해 예방하는 자세가 더욱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지엠톡 블로그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