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부터 강남대로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강남구 내 108여 곳이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흡연금지구역으로 바뀌게 된답니다. 다들 알고 계시죠? 그러다 운전 시 담배 꽁초 투기에 대한 벌금 소식도 듣게 되었는데요!
7월 1일 부터 운전 중 담배꽁초 투기에 대한 집중 단속도 실시 되는 소식 및 운전 시 담배를 피우면 위험한 이유도 함께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운전 시 담배꽁초 투기 벌칙금이 얼마나 더 강화 되는지 함께 살펴 보실까요?
행정안전부는 6월을 계도기간으로 설정하고 7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운전 중 담배꽁초 투기에 대한 범칙금 또는 과태료를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리는 것을 포함하여 처벌의 수준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운전 중 흡연이 왜 위험한가요?
한국금연연구소의 2007년 조사에 따르면 흡연을 하는 운전자 10명 중 3.6명이 실제 운전 중에 흡연으로 인한 사고를 경험했다고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담배꽁초 투기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 중 가장 빈번한 것이 버려진 담배꽁초가 달리던 차안에 들어와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또한 운전자들이 창 밖으로 무심코 버리는 담배꽁초가 도로의 주변을 오염시키고 교통사고를 일으킬 위험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운전 중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도 위험하지만 운전 중 흡연 자체가 더욱 위험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운전 중 흡연을 위해 라이터를 찾는 경우, 그리고 담뱃재를 떨기 위해 운전석 아래의 재떨이에 시선을 돌리는 것은 운전 중 휴대폰 사용과 같이 위험합니다.
사람들은 운전 중 흡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번에 실시되는 집중 단속은 지난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함께 전국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운전 중 흡연에 관한 국민의식 조사'의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응답자 중 82.3%는 운전 중 흡연에 반대했으며 92.8%는 운전 중 흡연이 사고 위험성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운전 중 흡연의 문제로는 37.6%가 '교통사고 위험'을 지적했으며 30.5%는 '담배꽁초로 인한 환경오염'을 꼽았습니다.
흡연자분들에게는 점점 강하게 규제되는 제도들이 불편하게 느껴지실 것입니다. 물론 흡연을 하는 개인적인 자유는 물론 존중받아야 하지만 비흡연자분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안되겠죠? 특히 운전 중 흡연으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점과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운전을 하실 때만큼은 흡연을 자제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엘우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