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향상을 위해 철저하게 퓨얼컷을 지키고 있어요!"
고유가시대, 연비향상을 위해 여러분은 어떤 방법들을 시도해보셨나요? 자칭, 타칭 연비왕이라 말하는 그들이 앞다투어 말하는 그것! 바로 퓨얼컷(Fuel Cut)인데요. 물론, 한국지엠톡 블로그를 자주 방문해주시는 운전자분들이라면 퓨얼컷(Fuel Cut)에 대해 잘 알고 계실 수도 있겠지만, 새내기 오너분들이라면 퓨얼컷(Fuel Cut)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들리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연비왕들이 말하는 연비절약 비법! 퓨얼컷(Fuel Cut)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동호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살펴보면,퓨얼컷(Fuel Cut)에 대해 운전 고수들 마다 각자의 의견이 분분한데요. 그중에서도 퓨얼컷의 연비절감 효과와 퓨얼컷의 활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부분이 참 많이 다르답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퓨얼컷(Fuel Cut)이 무엇인지부터 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퓨얼컷(Fuel Cut)이란 일정한 RPM 이상에서 연료 공급이 차단되는 기능으로 대표적인 연비 운전 노하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내리막길 운전시 엑셀레이터를 밟지 않고 차의 관성으로 운전하면 퓨얼컷이 작동하게 되는데요.
최근 출시된 차량의 대부분은 전자제어엔진이 장착되어 일정 속도 이상에서 가속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연료가 차단되는 퓨얼컷(Fuel Cut)기능이 작용한답니다. 퓨얼컷이 작동하면 엔진으로의 연료공급이 전면 차단돼 연료소모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연비를 절약할 수 있는 것인데요.
전자제어엔진은 통상 1500rpm 정도에서 가속페달에 있던 발을 떼면 연료 주입이 차단되더라도 저속 때까지 관성으로 차량이 움직이게 되고, 이 퓨엇컷을 사용하면 연료가 차단된 상태로 최대 1km이상 주행이 가능해 상당량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랍니다.
지난해 쉐보레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파크 연비왕 선발대회에서 24.7㎞/ℓ의 기록을 세운 연비왕의 경우도 '퓨얼컷에 따른 운전습관으로 연비를 극대화 하였다'라고 말한 바 있었답니다.
그렇다면, 연비왕들이 말하는 연비절약 비법! 퓨얼컷(Fuel Cut)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최근 연비절약에 대한 운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비왕을 뽑는 대회들도 부쩍 많아지고 있는데요. 연비왕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연비절약 고수들의 수상 소감을 귀기울여 들으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그 단어, 퓨얼컷! 여기서 잠깐, 연비왕들의 연비 절약법들을 모아보았습니다.
"가급적 가속페달을 눌러 밟지 않고, 탄력주행(퓨얼컷)에 따른 운전습관을 생활화 하여야 하며, 언덕길에서는 조금 더 가속을 하고 내리막길에서는 페달을 밟지 않습니다. 흔히 내리막에서 기어를 중립에 놓기도 하지만 드라이브 모드를 유지하고, 급가속과 급제동에서 벗어나 정속 주행을 유지하려면 1차선 주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발진, 급제동, 급가속을 하지 않고 최대한 차를 부드럽게 운전하려고 노력했어요. 연비라는 것이 특별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드러운 주행을 하려는 마음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고속도로에서 퓨얼컷을 적절히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연비가 잘 나오는 비법은 언덕길 주행이 관건이에요. 오르막에서 가속페달을 계속 밟지 않고 차량이 나가는 힘이 있을 때 잠시 뗐다가 다시 힘이 빠지기 전에 밟는 것을 반복하면 연비를 높일 수 있죠. 내리막길에서는 퓨얼컷이 중요한데 속도가 줄기 전에 페달을 살짝 밟으면 속도가 유지 되요."
연비왕으로 뽑힌 수상자들의 대부분이 연비를 높이기 위한 연비절약 비법으로 급가속, 급정거를 피하고 연료필터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을 최고로 꼽고 있었는데요. 이밖에도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이는 것도 연비 향상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500cc 소형 가솔린차량을 기준으로 하루 5분동안 공회전을 하면 한 달에 2.6ℓ 연료를 더 소모하며, 1년동안 최대 31ℓ를 사용하는 셈이라고 하는데요. 연비절약의 첫 걸음은 불필요한 연료소모를 줄이는 것부터 줄이는 것이 아닐까요?
오늘부터 한국지엠톡 블로그 가족 여러분들도 연비절약 비법으로 연비절약하시고, 고유가 시대를 현명하게 극복해나가시길 바라며,
이상 한국지엠톡 블로그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