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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당당하게 목소리 내주어야” 한국지엠 여성 멘토 황지나 전무 인터뷰

“여성, 당당하게 목소리 내주어야" 한국지엠 여성 멘토 황지나 전무 인터뷰

 


한국지엠톡 방문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러분께선 여성의 사회 진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국지엠은 이 분야에 깊은 관심을 두고 여러 가지 시도와 더불어 기회를 마련하고 있어요. 그 일환으로 한국지엠은 지난 11월1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글로벌 여성 인재 육성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제2회 여성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한국지엠 제 2회 여성 컨퍼런스


한국지엠이 교보생명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사회 여러 분야에 몸담고 있는 여성 250여명이 참석하였고, 스타벅스, 한국3M, 씨티은행, 성주그룹 등 국내외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리더들이 함께해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 자리에는 한국지엠의 한국 홍보부문 총괄책임자이자 여성 멘토인 황지나 전무님이 참석하셨는데요. 여성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여성들에게 좋은 본보기라고 할 수 있는 황 전무님을 만나 여성들이 어떻게 해야 성공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는지 직접 인터뷰를 통해 들어봤습니다.

 

한국지엠 홍보부문 황지나 전무

 

Q. 오늘의 컨퍼런스 주제처럼 이제 여성들의 활약이 점차 늘고 있는데요. 사회 진출을 앞둔 여성들에게 멘토로서 한마디 해주신다면요?


예전보다 여성들의 역할이 상당히 다양해졌고 그 속에서 영향력도 성장했습니다. 좋은 일이에요. 이런 추세를 타고 여성들이 더 자신 있게 사회로 진출했으면 합니다. 여성들이 직접 나서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주었으면 해요. 남녀 모두 기본적인 능력을 갖춰야 하겠지만, 여자들만의 장점이 있을 수 있거든요. 가령 섬세함은 여성 인재의 좋은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 일하면서 여성으로서 어려움을 느낀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성이어서 어렵다고 생각한 부분은 크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가 한창 일을 할 때 아이들과 함께 해주지 못한 것이 힘들었어요. 아이들이 어릴 때 엄마가 함께 있어줘야 할 시간이 있잖아요. 그런데 전혀 같이 있어주지 못했죠. 아직도 아이들에게 미안한 맘이 있어요.

 

한국지엠 홍보부문 황지나 전무


 

Q. 혹시 따님이 있으신가요?


네, 대학교 3학년이 된 딸이 있어요.

 


Q. 만약 따님께서 한국지엠에 입사하겠다고 한다면 어떤 말씀을 해주시겠어요?


강력하게 추천할 거에요. 한국지엠에는 여성위원회가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발전할 기회가 많습니다. 한국지엠은 앞으로도 여직원들을 위한 후원을 더욱 늘릴 예정이에요. 제가 비록 엄마의 역할은 많이 못 해줬지만 회사 안에서는 선배로서, 멘토로서 경험했던 과정을 들려줄 수도 있고요.

 

한국지엠 홍보부문 황지나 전무


Q. 바쁜 업무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실 텐데요. 스트레스 해소는 어떻게 하세요?


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안정을 얻고 또 그 안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습니다. 가족과 주말을 함께 보내면 월요병은커녕 다시 활기차게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꼭 무언가를 함께하지 않더라도 가족과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아요.


글로벌 회사의 여성리더이면서 동시에 한 명의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이날 오전부터 컨퍼런스를 준비하시고 이후에는 회사로 복귀해 회의에 참석하신다는 황지나 전무님은 바쁜 일정에도 인터뷰 내내 미소를 잃지 않으셨습니다. 


여성으로서 성공의 비결, 바로 이러한 모습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이상 엘우즈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