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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스파크

LA의 그녀에게서 날아온 한 장의 사진! 스파크 전기차!!

"카.카.오. 토오-옥"


지난 주말 애마 크루즈를 타고 고향으로 향하는 길. 애절한 메세지 알림 소리가 들려옵니다. 미국 LA에 살고 있는 미모의 이성 친구에게서 사진 메세지 하나가 도착합니다. (뉴욕커에서 현재는 LA갈비의 본고장에서 맹활약 중) 앗! 근데 어쩐 일이지?!!   

 

 

LA오토쇼

 

폰을 열어보니! 앗! 이것은 LA 오토쇼 쉐보레 부스!!! 이런 곳에 전혀 관심도 없었던 아이였는데 최근 연애를 다시 시작해 정신이 반쯤 나간 것 같더라니 결국 모터쇼장까지 진출을!!! 쉐보레를 보고선 저를 떠올렸는지 이런 사랑스런 사진을 보냈더라구요!

 

"헐...거기서 뭐해 베이비?!...나 보고싶어 보낸거야?!"라고 톡을 보내니 기다렸다는 듯이 숨도 안쉬고 답장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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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ㅋㅋㅋ 그냥 거기 갔다는 메세지였습니다. 그냥 연애질 중에 LA 국제 모터쇼에 놀러 갔다고 자랑하려고...하악.ㅡㅁㅡㅋ

 

충격을 가라 앉히고 사진을 유심히 살펴봅니다! 앗! 카마로 뒷편의 쉐비 부스 메인무대에 있는 저 차량은 바로!! 

 

그렇습니다! 소식 들으셨죠?! 
드디어! 스파크 전기차 EV가 LA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스파크 전기차 EV

 

그럼 스파크 전문 토비토커 라온제나가 다시 한번 정리해 드릴께요! 스파크 EV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생산되어 2013년 하반기부터 미국시장 판매를 시작으로 캐나다, 한국 등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EV는 동급최대의 주행거리와 급속충전 시스템 등을 갖춘 순수 전기차로 탁월한 동력성능과 편의성을 무기로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리더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언제나 가격이겠죠? 미국 시장에서 정부의 세금 혜택 지원을 통해 미화 25,000 달러 미만이라는 매력적인 가격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미국과 한국의 자동차 가격차가 줄어드는 추세에 따라 한화로 2천만원 대로 나오면 좋겠지만 그건 정부보조금에 달려 있으므로 국내 출시 가격을 예상하기는 쉽지 않겠습니다! 결국 뚜껑을 열어봐야 알 듯 합니다!!

 

스파크 전기차 EV

 

쉐보레 볼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스파크 전기차는 20만 시간 이상 검증된 배터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현재 출시된 전세계의 모든 전기차를 통틀어 어떤 차량에도 뒤지지 않는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기에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겠습니다!

(공개된 제원처럼 20kWh 리튬-이온 배터리와 최대출력 130 hp, 토크 542 Nm의 성능을 발하는 전기 모터는 현재 국내에서 각종 공공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타사의 전기차들과 비교하면 거의 2~3배 퍼포먼스를 보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압도적이죠!!)

 

 

그럼 여기서! 배터리 충전 시스템과 구동 원리에 대한 간단한 영상을 한 번 볼까요?
(영어에 약해도 애니메이션만으로도 쉽게 이해가 되오니 두려워 말고 클릭해 봅니다...!!*^^*)

 

    

 

특히 스파크 전기차에 적용된 고효율 회생제동(Regenerative braking) 시스템은 차량 제동시 발생하는 마찰에너지로 배터리를 충전시켜 스파크 전기차의 주행가능 거리를 획기적으로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제동력을 재활용하는 시스템이죠!!

 

일반 충전은 240V 콘센트를 이용해 7시간 내에 충전을 마칠 수 있으며 급속으로 20분내에 끝낼 수 있다고 하죠. (최대 주행거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듯 합니다!) 물론 향후 국내에 출시될 경우에 충전 인프라와 요금문제 등 여러 가지 해결해야할 일들이 많지만 전기차 저변 확대는 우리의 예상보다 더욱 빠르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해 봅니다!   

 

 

외관을 한 번 살펴 볼까요?

 

스파크 전기차 EV

 

자연흡기 차량이 아닌 관계로 사진처럼 상부 그릴이 막혀있어 일반 스파크와 확연히 구별할 수 있겠습니다. 공장에서 주행 테스트를 하던 차량을 직접 본적이 있는데 쉐보레 볼트를 닮은 미래지향적인 그릴 때문인지 진짜 볼트와 형제인 느낌이 나더라구요! 자체도 살짝 낮춰 최대한 공기저항을 줄이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동력성능은 과연 어떨까요? 

 

스파크 전기차 EV

 

직접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엔지니어의 말에 따르면 정말 놀랐다고 하더라구요. 차체에 준중형 차량 출력 수준인 130마력을 지니고 있으니 말 다한 거죠. 이미 언론에 공개된 것처럼 제로백이 8초대 이니까 이건 뭐...국내 승용차 중 왠만한 차량은 모두 제낄 수 있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그냥 날아 다닌다는 얘기죠...*^^*   

 

스파크 전기차 EV

 

EV의 실내 역시 전기차 답게 미래지향적인 모습입니다. 클러스터 디자인에서 기어노브까지 기존 가솔린차와는 완전히 새롭게 달라진 모습으로 태어납니다. 특히 주요 주행정보와 기능은 차량내 2개의 7인치 고선명 컬러 LCD 스크린에 직관적으로 표시되며, 운전자의 운전습관에 기반한 최대 주행 가능거리 정보가 제공되어 정확한 충전타이밍을 안내합니다.

 

스파크 전기차 EV

 

북미 수출차와 마찬가지로 새롭게 적용된 마이링크는 스마트폰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브링고 네비게이션, 판도라와 스티처 인터넷 라디오 등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애플의 음성 명령 시스템인 시리(Siri)를 지원하기 때문에 음성으로 마이링크를 조작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아!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건 단순한 음성 명령이 아니라 시리를 통해 대화형 차량을 가지게 된다는 점이겠죠. 1인 1범블비 시대가 머지 않은거죠!!*^^*

 

스파크 전기차 EV

 

쉐보레는 혁신적인 전기차 볼트의 선전에 힘입어 미국 플러그인 전기차 시장점유율 50%를 넘어섰고, 이제는 스파크 전기차를 통해 전기차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볼트를 통해 검증된 기술력을 고스란히 담아서 말이죠! 

 

마크 로이스 GM 북미 사장이 얘기합니다.

 

스파크 전기차는 쉐보레가 전세계 자동차업계의 전기차분야 리더일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전기차를 통해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는지를 알리게 될 것이다!

 

네! 저도 어서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이상! 스파크 전기차 소식에 라온제나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