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마무리할 수 있는 '지엠대우와 함께 하는 송년디너음악회'에 다녀왔습니다.
송년디너음악회는 12월11일 바로 어제! 지엠대우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열렸었는데요.
올해로 벌써 4번째를 맞는 지엠대우와 함께 하는 송년음악회는 클래식과 7080 대중가요 그리고 오페라까지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송년디너음악회는 인천 주민들과 함께 음악을 나누고, 무엇보다도 수익금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로하여 더 큰 의미가 있는 음악회였습니다.
200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송년디너음악회는 미추홀오페라단이 함께하여 더욱더 자리를 빛내주었는데요.
부랴부랴 홍보관으로 도착하니, 지엠대우 가족분들과 인천 주민분들로 벌써 자리가 많이 차있었습니다.
다른 음악회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오페라라는 장르를 다소 어렵게 느끼시는 분들도 즐겁게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총 3부로 진행되었던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과 7080 대중가요 그리고 오페라까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음악회였습니다. 1부는 '클래식과 7080'이란 타이틀로 준비된 음악회였습니다.
첫 공연은 1981년 솔개트리오로 데뷔한 후 80년대를 주름잡았던 가수 소리새의 공연이었습니다.
통나무집과 그대 그리고 나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러주셨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노래를 함께 따라부르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두번째 공연은 70년대, 80년대에 대단한 인기로 여러번의 가요대상을 수상했던 가수 유심초의 공연이었습니다. 흥겨운 음악과 함께 사랑하는 그대에게와 사라이여를 불러, 소리새의 공연에 이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주었는데요. 역시 많은 분들께서 함께 노래를 따라부르면서 공연을 즐기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 공연은 조금 분위기를 바꿔 소프라노 이혜선씨의 무대였습니다.
앞의 소리새와 유심초의 공연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무대였는데요.
아름다운 목소리로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습니다.
이어서 1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해 준 메조소프라노의 신현선씨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소프라노 이혜선씨와는 또 다른 느낌을 주는 무대였습니다.
1부는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클래식과 7080 대중가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였습니다.
이어서 2부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였습니다.
사랑의 묘약은 도니제띠의 오페라로 굉장히 유명한데요. 특히 좋았던 것은 코믹 오페라로 그 동안 오페라라는 장르를 다소 무겁고, 어렵게 생각하셨던 분들도 유쾌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오페라와는 다르게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진행되어 재미를 더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2부 오페라가 끝나고 나니 음악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표정이 굉장히 밝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3부는 모두를 위한 만찬이였습니다.
지엠대우 행사답게 이번행사역시 오감을 만족시키는 아주 멋진 음악회였는데요.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 홍보관에 전시되어 있는 많은 지엠대우 자동차들도 만나 볼 수 있어 더 좋은 하루였습니다.
지엠대우와 함께하는 송년디너 음악회. 날짜상으로는 조금 이른감이 있긴하지만, 2009년을 마무리하며 함께 즐기고 나누기에 너무나도 의미있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상, 지엠대우톡의 토비토커 나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