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화려해진 디트로이트 오토쇼, 쉐보레 부스의 이모저모!
안녕하세요! 꾀돌이 스머프입니다.
지난 1월 25일 금요일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다녀왔습니다. 눈 내리는 고속도로를 내리 달려~~ 다녀온 디트로이트 오토쇼 방문기인데요, 초등학생 딸과 같이 갔다와서 딸 눈치 보느라 마음껏 구경하진 못햇지만 ㅠㅜ, 같이 나누고픈 마음에 이렇게 올리오니 아무조록 가볍게 즐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마지막편을 시작해 볼까요~^^
저기 보이는 저 카마로는? 김진표 선수처럼 360도 돌기를 시도한 카마로 일까요??
가까히 가서 보니 카마로 이름 위에 핫윌(hot wheel)이라고 적혀 있네요.
ㅎㅎ 유명한 장난감 회사인 핫윌과 같이 한 카마로 핫윌의 실사(?) 아니, 일대일 버전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무튼 그런거였군요.ㅎㅎ 그럼 당연히 그 옆에는 체험관이 빠질수 없겠죠~~
줄을 서서 순서가 되면 이름을 등록하고
저기 보이는 트랙에 차를 굴려 장난감 자동차 점프 세계기록에 도전하게 됩니다!!
쉐보레가 맨유의 스폰서인건 다 아시죠?? 그 옆에는 축구 게임도 체험해 볼 수 있게 되어 있고요. 또 다른 곳에는 기념 촬영 코너도 있는데요~ 뭔가 왁자지껄 하네요.
자기가 원하는 상황과 커스튬을 선택해서 차안으로 들어가면, 흥겨운 노래가 나오면서 안내하는 아저씨가 막 바람을 잡고
막 웃고 즐기는 사이 사이를 카메라는 놓치지 않죠!! 쭉 찍어서 즉석 포토 앨범을 제작해 줍니다. 재밌겠죠??
저도 무척 해보고 싶었지만, 저희 딸의 완강한 반대로...흐흑...ㅠㅜ
다른 코너에서는 직원도, 관람객도 뭔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데요, 아하, 자기가 색칠하고 꾸미면 그걸 뱃지로 만들어 주는 곳이네요.
저희 딸도 뭔가를 막 합니다...
그걸 동그랗게 잘라내고,
틀에 넣고 꽝~ 찍어내면 뱃지 완성!!
그 옆에는 낙서 메모코너. 앗! '독도는 한국땅'도 보이고...'대한민국 만세'도 있네요.ㅎㅎ
또 한곳에는 쉐보레 뱃지가 한 가득!!~~ 가방 가득 담아 우리 톡 블로그 방문하시는 분들께 기념으로 나눠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네요. ^^
뉴 콜벳을 알리는 홍보물인데요,
까만 봉투에서 까만 속지를 꺼내어 펼치면~
두둥~ 멋진 콜벳 브로마이드가 나타납니다.
쉐보레 부스 중간 중간에는 관람객이 앉아 쉬며, 휴대폰도 충전 할 수 있는 의자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휴~ 지금껏 쉐보레 부스만 둘러 봤는데도 힘드네요. 간식거리가 빠질 수 없죠. 종류에 상관없이 한봉지에 $6~~
미시간의 또 하나의 명물, 훠지(fudge)입니다. 뭐 그냥 쉽게 말하면 일종의 초코바 같은 건데요, 사실 저에겐 너무 달아서 별로 안 좋아 합니다만, 미국 사람들은 참 좋아하는 간식입니다.
아저씨가 유리벽 안에서 대리석 작업테이블 위에다가 열심히 만드시고
다양한 내용물과 맛으로 전시 판매 되고 있습니다. 한조각에 한 $10 정도 합니다. 싸진 않죠?? 오토쇼 중간 중간 이런저런 이벤트들 가운데 퍼레이드도 있습니다.
약간은 유치해 보이기도 하나, 뭐 그냥 웃고 즐기자는데 목적이 있으니까요 ^^
어느덧 오토쇼장에서의 하루를 마치고 이제 집으로 돌아 가는 길 입니다.
저 곳은 프로 야구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홈구장, 코메리카 파크 입니다. 자주 오지는 못하지만, 저기서 챈호~팍, 박찬호 선수도, 츄츄~ 트레인, 추신수 선수도 봤답니다. 자랑스런 대한의 다른팀 아들들을 응원하다 눈치밥도 좀 먹었었지요.ㅎㅎ
지금은 겨울이라 좀 을씨년스럽지만, 여름에는 경기때마다 디트로이트 시내에 활력을 불어넣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른쪽에 뒤로 살짝 보이는 포드필드(Ford field)는 프로아메리칸풋볼팀, 디트로이트 라이온스를 위한 돔 구장입니다. 지난 2006년에 포드에서 지은 것으로 2006년 수퍼볼이 저곳에서 열렸었지요.
그때 하인즈 워드 선수가 MVP를 받은게 바로 저기였답니다.
저질 사진들로 인해 눈이 많이 피곤하셨을텐데, 3회에 걸쳐 봐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꾸뻑~ 오늘도 쉐보레와 GM의 홧팅을 외치며~ 디트로이트에서 꾀돌이 스머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