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라서 쿠키를 만들어봤어요. 그냥 진저맨 이런거 만들면 재미없잖아요? 그래서 지엠대우 자동차 모양을 쿠키로 만들어봤어요. 손재주가 없어서 별로 예쁘게 만들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워요..ㅠㅠ 다음에 또 기회가 있으면 케이크로 더 진지하게 만들어봐야겠어요.
만드는 과정은 조금만 넣을게요. 직접 만들었다는 티를 살짜쿵 내보려고요.
지엠대우 자동차 만드는 과정
우선 도우를 만들어서 1시간가량 재워둔 뒤에 모양 틀에 다가 쿡! 하고 찍으면 모양이 나오죠?
그 다음에 오픈 판에다 버터를 살짝 바르시던지, 기름지 위에다가 모양이 찍힌 도우를 올려놓으시고 오븐에다가 구우면 과자가 만들어져 나와요!
보이시나요? 약 15분 정도 구우면 되고요. 다 된 다음에는 살짝 식히시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노릿노릿 구워져서 아주 먹음직스럽죠?
여러 차량의 모형을 만들어봤어요. 언뜻 봐도 무슨 차량을 만든 건지 감이 오신다고요? 아싸!!
다 식힌 쿠키를 가지고 색감이 들어간 아이싱을 입힐꺼에요. 그럼 무슨 차량인지 감이 오시겠죠?
지엠대우 자동차 모양 쿠키 퍼레이드
얘는 뭘까요? 바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요. 날카로운 헤드램프를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색상별로 표현하려고 했지만 색이 너무 다채로워서 표현하기 좀 어렵네요.
위 사진은 바르셀로나 레드이고, 아래가 산토리아 블루에요.
이 아이는 토스카 익스클루시브입니다. 검정색 차량이고요. 부드러운 선을 표현하려고 노력했어요.
실제 자동차가 멋있긴 하지만 이 쿠키도 나름대로 멋있지 않나요?
이번 쿠키는 라세티 프리미어입니다. 색상이 미스티 블루랑 거의 비슷하죠? 색을 파란색과 회색과 흰색을 마구 섞어서 만들었어요. 그래서 다른 차량에 비해 시간이 오래걸렸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만들어 놓고 보니 이 쿠키가 가장 맛있어보였어요.
윈스톰 맥스 차량인데요.. 저 지엠대우 마크를 그리려고 했지만 실패하는 바람에 그림을 입혔어요.
다른 차량은 옆모습이라면 이 윈스톰은 차량의 앞모습을 표현했어요. 저는 왠지 윈스톰 앞모습이 가장 멋있어 보이더라고요.
표현하기가 가장 쉬울 것 같아서 다마스와 라보를 만들어봤습니다. 그래도 생각만큼 쉽진 않더라고요.
대신 다른 차량에 비해 디테일한 색칠을 할 필요가 없어서 다행이었죠. 어쨌든 그리는 내내 공간을 메워가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색상 아이싱을 가지고 색칠을 하는데 숨도 못 쉬고 쥐 죽은 듯 조용~하게 작업하느라 팔도 아프고, 긴장을 해서 어깨도 아팠지만 나름 지엠대우 자동차를 내 손으로 만들어서 참 뿌듯하네요.
모두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고, 건강한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지엠대우톡 토비토커 까칠한새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