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선회, 슬라럼 등 다양한 실습 레이싱 코스에서 G2 크루즈의 주행성능 체험
지난 6월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는 쉐보레 G2 크루즈 드라이빙스쿨이 열렸습니다.
하나 둘씩 모여드는 참가자분들의 자동차들. 아무래도 크루즈가 많이 보입니다.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의 사회로 강사진이 소개됩니다. 다들 슈퍼레이스나 KSF 등에서 현역으로 활동 중인 레이서 분들이죠.
3년 연속 우승을 이재우 감독과 함께했던 오일기 선수가 드라이빙 포지션부터 시작해 이론 교육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참가하신 분들 중 사전에 당첨된 6분은 짐카나 경기를 체험했습니다. 그것도 그냥 짐카나가 아니라 실습 시작 전 짐카나 기록을 재고, 오늘 하루 종일 교육을 마친 후 같은 코스에서 다시 기록을 측정해 오늘의 교육의 효과를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특별이벤트. 달리는 크루즈에서 피칭머신으로 쏜 야구공 잡기! 이재우 감독이 모는 G2크루즈에서 박성은 선수가 공을 잡게 됩니다.
크루즈가 달려오고, 피칭머신이 공을 던지면...
이렇게 잡는 거죠.
두 번 만에 성공!
점심 식사 후, 본격적인 실습이 시작됩니다.
핸들링과 액셀레이터 조작에 따라 같은 코스를 달리는데 얼마나 큰 차이가 나는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슬라럼 코스
미끄러운 원형 트랙을 달리면서 타이어의 한계와 엑셀 조작에 따른 언더스티어와 턱인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원선회,
시속 200km의 고속에서 크루즈의 주행 안정성을 체감해 볼 수 있는 고속주회로,
그리고 ABS의 작동과 조향, 제동법에 따른 제동거리 변화 등을 실습해 볼 수 있는 브레이크 교육이 이어졌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과정은 사실 일반 도로에서 운전을 하면서 쉽게 느껴보거나 연습해보기 힘든 것들이지만, 급박한 상황에서는 이런 교육을 한 번 받아 본 것과 처음 당해보는 건 큰 차이가 나기 마련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되어 더 많은 분들에게 이런 좋은 기회가 생기길 바래봅니다.
이상 320Nm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