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와 서울에서 산책하기 좋은 장소 이화동과 낙산공원 가다
Urban Life Vehicle 트랙스와 함께하는 도시기행 1탄 !!
날씨도 좋고 데이트도 하기 좋은 요즘~ 당신은 어디로 산책을 가십니까?
고즈넉했던 제가 사는 삼청동은 이제 주말엔 인산인해의 시장통이 되었고, 힙했던 신사동 가로수길은 주차장이 되어버린 지금. 당신은 어디에서 산책을 하나요?
서울에 산책하기 좋은 또 다른 장소~
트랙스와 함께 이화동과 낙산공원 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는 이화동을 우연히 갔다가 놀라고 말았습니다.
흡사 제가 사는 삼청동 10년 전 모습과 유사해서 말입니다. 70년대의 향기와 유년시절의 어느 한 기억의 공간 같은 이화동.
트랙스와 함께 가보시겠어요?
대학로 방송통신 대학교 뒷길로 올라가다 보면 시간이 멈춘 듯한 동네가 나옵니다.
벽화로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 벽화 이런 것보다 계획되어 보이지 않은 듯한 소야한 매력이 이화동의 매력입니다.
현재 이화동에서 낙산공원까지 가는 길에 차도는 하나여서 차로는 이화동을 구석구석 구경할 수가 없습니다.
현재 부분 부분 공사 중이나 일부 계단 골목길이 막혀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워낙 골목이 많아 길마다 볼 수 있는 건축물들의 각기 다른 향기들은 시각의 코끝을 자극합니다~
주민들이 사진 찍는 걸 싫어하실 수 있으니 이화동의 디테일한 사진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직접 가서 골목 골목 산책하시길 바랍니다. 사람이 사는 동네니 조용히 다니는 것은 기본 에티켓입니다.
북촌에 사는 제 입장에서는 좁은 골목길에서 떠드는 관광객들이 정말 개념 없어 보이더라고요.
특히 일부 사진동호회 같은 사람들이 무리지어 떠들고 있으면 유치원 다시 다니고 오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개념 있는 쉐보레매니아들은 조용히 다녀오세요~~~
구불 구불한 언덕길을 지나 이화동 꼭대기 진입했습니다.
낙산공원 옆이다 보니 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이화동 꼭대기길 옆으로는 쭈욱 서울 전망이 펼쳐진 길이 나옵니다.
이화동 꼭대기 낙산공원 앞길에는 이런 예술 작품들도 있습니다.
이화동 꼭대기 역시 최고의 뷰를 자랑하지요~ 남산타워가 보입니다.
이런 전망은 연인과 와서 보라고 조각품이 말해주고 있네요.
낙산공원 초입입니다. 차가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일단 패스~
낙산공원 옆 공용주차장에 주차하고 공원을 산책해 보시길!!!
연인들의 모습도 참 보기 좋네요~
<박시카 팁> 이화동 꼭대기의 환상의 뷰를 자랑하는 벤치
여기는 데이트의 최고의 메카라고 봅니다. 앞으로는 뷰가 보이고 단둘이 그 뷰를 볼 수 있는 벤치~ 헤어진 연인도 다시 돌아오게 할 법한 마법의 자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이화동이 삼청동같이 되질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지 않기도 하지만,,
토비토커의 사명감으로 쉐보레 매니아분들에게만 알려드립니다!!
이상 박시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