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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차량관리

타이어 펑크, 타이어 리페어킷으로 대처하기

타이어 펑크 대처법 알아봤습니다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토식이 인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운행중인 차량의 타이어가 갑자기 펑크가 난다면? 


타이어 교체


상상하기도 싫은 무시무시한 상황이네요. 만약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자동차 보험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보험회사 서비스는 상당히 잘 마련되어 있는 편이라 이러한 응급상황에 전화 한통이면 본인의 위치를 알려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쉐보레 고객이라면 쉐비케어 357을 통해 무상 긴급출동 서비스도 이용 할 수 있겠죠?

 

쉐비케어 357


또 하나 생각해볼 수 있는 방법은 타이어 리페어킷(타이어 수리 작업 공구 세트)를 이용해 본인이 응급처치를 하는 것 입니다.

오늘 포스트는 스파크 트렁크에 있는 타이어 리페어킷을 사용하여 만약의 타이어 펑크 사고에 대응하는 방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타이어 리페어킷은 트렁크쪽 플루어 트림 밑에 위치해 있습니다.


타이어 리페어킷 위치

타이어 리페어킷


타이어 리페어킷은 에어 컴프레셔실런트 컨테이너, 그리고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타이어 리페어킷


시연에 앞서 먼저 사용설명서를 보겠습니다. 


타이어 리페어킷 매뉴얼


영단어가 몇개 보이기는 하지만 그림을 통해 쉽게 사용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어려우시다구요? 그렇다면 제가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구성요소와 이에 대한 설명입니다.


컴프레셔 


타이어 리페어킷


컴프레셔는 전기신호를 받아 공기를 뿜어주는 역할을 하며, 컴프레셔 뒤를 보면 시거잭과 연결 시킬 수 있는 전선 라인과
실런트 컨테이너 혹은 타이어 밸브단자와 연결 시킬 수 있는 호스라인 두개가 있습니다.


실런트 컨테이너


그리고 앞을 보면 전원장치와 공기압 표식장치가 함께 있습니다. 


실런트 컨테이너


실런트 컨테이너 (밀봉제 용기)  


이 용기를 살펴보면 연결단자 호스라인이 있습니다. 연결단자는 컴프레셔의 호스와 연결시키며, 호스는 타이어 밸브 단자와 연결 시킵니다.


실런트 컨테이너


참고로 이 실런트 컨테이너는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것은 아닙니다.

컴프레셔 호스라인과 타이어 밸브단자를 연결 후 전원을 작동시켜 바로 공기만을 주입시킬 수 있으나, 이 실런트 컨테이너 사용으로 용기 안의 밀봉제가 타이어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심각한 타이어 훼손 상황에 대처 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럼 다음은 이 실런트 컨테이너 사용 방법 입니다:


1. 컴프레셔 뒤에 있는 전원라인을 차량의 시거잭과 연결 

전원라인 길이 걱정은 안 하셔도 될 듯합니다. 시현 결과 충분히 긴 라인이 콤프레셔 안에 숨어 있었습니다.^^


타이어 리페어킷


2. 컴프레셔 호스 라인과 실런트 컨테이너의 호스 라인 연결

다음으로 아래와 같이 컴프레셔 호스라인과 실런트 컨테이너 호스 단자와 연결합니다.

 컴프레셔


체결시 컴프레셔가 작동하며 나오는 공기가 밖으로 세어나오지 않도록 잘 맞춰서 연결하시면 됩니다.


실런트


3. 타이어 밸브캡을 열어 실런트 호스 라인과 연결

마찬가지로 실런트 액이 타이어 안으로 잘 들어 갈 수 있도록 잘 맞춰서 연결하시기 바랍니다.


실런트 컨테이너

실런트 컨테이너


4. 컴프레셔 전면의 스위치 작동 및 주입되는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 후 전원 차단

마지막 단계로 스위치를 작동하여 공기압 게이지를 확인하며, 주입을 시작 후 적정 공기압을 확인 한 뒤 다시 전원을 차단시켜 줍니다.


실런트 컨테이너

실런트 컨테이너


앞서 설명 드린 방법은 실런트 컨테이너를 이용하여, 즉 타이어 안에 밀봉제를 투입하여 타이어를 수리하는 방법을 시연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께서 참고하시기 위해 타이어 안에 주입되는 실런트를 바깥으로 분사시켜 보았습니다.


실런트 컨테이너


위 사진의 하얀 액이 바로 실런트 액이며, 이 액이 공기와 함께 주입되어 손상된 타이어 내부에서 섞이다가 공기가 빠져나가는 곳을 메꾸는 역할을 합니다.


주의 및 참고

타이어 안으로 타이어 리페어킷 사용관련 차량관리 메뉴얼에는 손상된 타이어에 이 실런트가 모두 사용되는데는 약 30초가 걸린다고 나와 있으며 이 용기를 비우는 동안 공기압력 게이지가 약 6bar까지 상승 한 후 조금씩 떨어진다고 나와 있습니다.

또한 타이어 리페어 킷을 해체하고 처음 실런트를 넣은 후 10분이내에 규정된 공기압에 도달할때까지 기다리고, 10km 또는 10분 주행후 다시 공기압을 점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만약 10분 이내에 규정된 타이어 공기압에 도달하지 않을 시 타이어는 많이 손상되었음을 뜻하며 즉시 운행을 중지하고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응급처치를 시킨 뒤 시속 80km이상의 속도로 주행은 금지라는 점을 반드시 숙지해 주세요. 


실런트 컨테이너


응급상황시, 그리고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없을때 타이어 리페어킷을 사용하여 타이어의 경미한 손상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더 좋은 정보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