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생활 8년 차 따루의 스파크S 자랑기
지난 시간에 따루의 핀란드 자동차 이야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오늘은 그보다 좀 더 본격적으로 스파크S를 경험해 본 따루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지난번 따루의 핀란드 자동차 이야기를 보지 못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해 주세요
약 일주일간 스파크S를 타보셨는데, 지금 가지고 있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비교했을 때 어떤 점이 좋던가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스파크S의 아키텍처는 같습니다. 몸은 같은데 심장과 다리는 더 좋아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루 : 스파크S 탔을 때 제일 좋았던 점이 부드러운 핸들(스티어링 휠)이었습니다. 같아 보이는데, 마티즈보다 훨씬 잘 돌아가더라고요.
※ 스파크S에는 EPS(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휠 Electric Power Steering)가 적용되어 한층 더 부드러운 핸들링이 가능합니다.
따루 : 핸들을 위, 아래로 조절할 수 있어서 제가 원하는 높이에 딱 맞출 수 있어서 좋았어요. 외관상 거의 같아 보이는 스파크인데, 운전석에 앉으면 계기판이 달라 보여서 전혀 다른 차 같았어요.
※ 스파크S는 틸트 스티어링 휠(상하 좌우 조절 가능)과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스위치가 적용되었습니다.
따루 : 열선 버튼이 있어서 좋아 보였어요. 겨울에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제 차랑 비교하면 실내가 더 넓어 보이고, 수납공간이 훨씬 넓어진 느낌이었습니다.
※ 스파크S는 시가잭의 위치를 미션에서 중안 센터페시안 쪽으로 옮기고 약간의 디자인의 변경하여 보다 더 넓은 수납공간을 확보했습니다.
따루 : 자세히 보니깐 여기에 조명이 있었어요. 오토헤드램프로 맞춰 놓으면 자동으로 야간에 켜졌어요. 항시 실내를 은은하게 비춰주니깐 물건 찾는데 좋았습니다.
따루 : 그리고 이거 이거. 터치. 터치. 터치~. 사실 스파크는 좀 밋밋하잖아요. 근데 요거(마이링크 입니다.) 눌러지고, 기능도 많아서 좋았어요.
※ 스파크S는 스마트 인포테인먼트인 마이링크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따루 : 사실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은 스파크S의 외장컬러였습니다. 하늘색(위의 색은 블루벨 블루 입니다.)이 너무 예뻐요. 전체적은 주행감이 좋았어요. C-TECH으로 미션이 바뀌었다고 알려주셨잖아요? 정확하게 말은 못하겠지만, 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보다는 더 편하게 운전했던 것 같아요. 운전할 때도 훨씬 더 조용했고요. 같은 차 같은데.... 무척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따루 : 저는 지금도 경차를 타고 있고 무척 마음에 듭니다. 장을 보고 좁은 골목으로 들어와야 하는 홍대에서 경차가 정말 좋아요. 더 클 필요가 절대 없어요. 아~ 그런데 새로 나온 스파크S를 타보니 왠지 지금 차를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일주일 동안 좋은 경험이었고 감사합니다.
지금부터는 다파라와 어른곰 입니다.
현재 따루씨는 방송출연뿐만 아니라 직장생활도 하고 주점도 운영하고 번역일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건 마치 일을 하면서 블로그 글을 쓰는 토비토커같은.... 죄송합니다.
열심히 사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작지만 실용적인 스파크의 느낌을 받았다고 하면 너무 억지스러운가요? 실제 따루의 주막을 가면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작지만 운영자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실용적인 스파크의 느낌 말입니다. 앞으로 작지만 실용성을 추구하는 많은 분들이 스파크S를 선택하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작은 것도 잘 파는 다파라와 옷이 작은 어른곰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