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비토커 토식이입니다.
서울 밤의 분위기는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같습니다.
밤의 고요함 속에 쉼없이 오가는 차들.
그리고 이 차들을 비추는 가로등과 차와 차들 사이로 번지는 불빛.
오늘 포스팅은 멋진 야경을 내려다 보며 서울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숨겨진 야경 명소인 응봉산을 소개할까 합니다.
응봉산이 위치한곳은 서울 성동구.
산이라고는 하지만 동내 야산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고요.
산 입구 언저리까지 도로 정비도 비교적 잘되어 있어서 쉽게 차로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차를 타고 가시는 분들은 네비게이션 ‘응봉산 암벽등반공원’ 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주말 자정이 다되어 가는 무렵. 스파크S를 타고 이곳을 찾았습니다.
한밤 스파크S의 시동음은 아주 조용한 것이 밤의 고요함과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늘 막히는 도로였지만 한밤 적막함 속에 라디오를 들으며 모처럼 맘 편하게 운전하여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변속충격 없는 스파크S의 부드러운 주행이 그 고요함을 더해주었던것 같네요.
산 입구로 들어서는 언덕에 오르자 몇대의 차들이 주차 되어 있었으며 별도의 주차 요금은 없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산이라고는 하였지만 입구에서 산 정상까지 이어진 계단을 통해 쉽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자 거의 정상이 다와 갑니다.
중간에 오르다가 나무 숲 사이로 비춰친 서울 한복판의 도로변.
참으로 멋지지 않나요?
조금더 오르자 팔각정이 나타났습니다.
팔각정 주변 정상에서는 이미 저보다 한발 앞서 이곳 야경을 감상하고 계신 분들이 몇분 계시더군요.
밖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사진기만 있으면 누구라도 아마추어 사진 작가가 될 만큼의 멋진 서울 야경.
한강을 중심으로 여러 간선도로와 다리들이 한눈에 보이면서 뒤로는 남산까지 보이는 이 곳.
몇장 더 감상해 보실까요?
막상 실제로 가보면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도심속 산바람에 더위도 날라가고 말입니다.
평년에 비해 적게 비가 온 마른 장마 뒤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어둠이 내려야만 즐길 수 있는 서울 야경 명소 응봉산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앞으로 한달 여간 이어질 무더위에 한번 찾아 보는건 어떨까요?
이상 토식이 더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