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정가제 대책 세우기 - 무료로 책읽는 법
11월21일부터 도서 정가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도서 정가제란? 신간,구간,전자책 할것없이 출판사가 정한 정가에서 15% 이내로 할인율을 똑같이 적용하는 제도 입니다. 저.처.럼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이소식을 듣고 저도 필요한 책을 미리 사두기는 했으니 할인율이 예전같지 않다보니 구매가 망설여 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책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앱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벌써 심장이 바운스~바운스~하시죠?
"책 읽는 도시 인천" 이라는 전자책 앱은 인천시도서관협회에서 운영하는 스마트 도서관 입니다. 우선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책 읽는 도시 인천'을 검색해 어플리케이션을 핸드폰/태블릿에 설치해 줍니다.
조금 번거롭지만 PC에서 가입을 해야됩니다. 가입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누르고 도서관을 선택하면 되는데요.아무 도서관이나 선택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여기서 무료 전자책 ,오디오북을 빌릴 수 있는데요. 대출을 한번 해볼까요?
저는 병을 앓고 있어요..저뿐아니라 많은 여성분들도 가지고 있는...다이어트 결심병..ㅡㅡ; 결심은 한해에도 몇번씩 하는데 왜 살이 안빠질까요? 어쨌든..작심삼일 다이어트 라는 제목이 마음에 들어 대출을 해보았습니다. 해당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지 보유(),대출()숫자를 미리확인 해주세요.
책을 대출 하셨으면 다운로드를 받아야 합니다. 데이터가 많이 필요하므로 와이파이로 하시는 게 좋습니다. 다운로드가 완료됐다면 책읽기를 눌러주세요. 그럼 드디어 전자책을 볼 수가 있습니다. 책 첫페이지에 "다이어트는 먹는 게 70% 이상이다"라는 문구가 있네요. 하아...이래서 자꾸 실패했구나..먹는게 70%..먹방캠핑은 이제 굿바이~
전자책이라도 빌릴 수 있는 숫자에는 한계가 있는데요. 한권마다 5명이 대출을 할 수 있습니다. 보고싶은 책이 대출완료가 되었다면 대기를 걸어 주시면 됩니다. 대기책 목록은 내서재 옆에 예약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고, 대출이력에는 제가 빌려봤던 책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자책 빌리기 참쉽죠~? 이제 도서정가제가 시행되었으니..제 대출이력에 책들이 많이 늘어 나겠네요.
무료 전자책앱 말고도 주변에 조금만 찾아보시면 책을 무료로 볼수 있는 곳을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인천 부평구청 녹지광장에 책읽는 자동차 붕붕이,뿡뿡이가 전시되어 있는데요. 못쓰는 차를 활용한 작은 도서관 아이디어가 번뜩이네요.
부평구청 자동차 도서관에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도서정가제 때문에 슬퍼하셨던 분들 이제 무료 대여점에 눈을 떠보세요!! 이상 책을 사랑하는 알뜰살뜰 여행중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