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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크루즈

쉐보레 크루즈의 안전성, 사고 경험에서 확인했습니다

사고 경험에서 깨달은 크루즈의 안전성



바다건너, 산건너 미국에서 발생한 크루즈 사고소식입니다. 우리팀 막내 독고진이 미국에서 사고를 쳤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역설적으로 크루즈에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사고였는지 확인해 보시죠?


사건개요 

독고진이 미국 그랜드캐넌(신의 최후이자 최대의 걸작품이라 불리는 곳)을 갔습니다. 그리고 그랜드캐넌 뷰포인트를 찾아서 왼쪽으로 움직이려는 찰나에 반대쪽에서 달려오던 차량(신기하게도 한국제조사 차량)과 정면 충돌


<사고발생 후에 우리팀 막내 독고진이 모습이 살짝 나오네요 - 사진 왼쪽 상단부분>


사고 후에 사진입니다. 이 사진만 본다면 마치 차량 옆면과의 충돌로 보이지만 정확하게 정면 충돌을 하였습니다. 크루즈의 정면(운전석 부분)과 타사 차량의 정면(운전석 부분)이 부딪혔습니다. 타사 차량은 펜더를 포함한 범퍼 왼쪽 부분이 부서졌습니다. 사고 이후에 차량의 운행은 불가능 하였습니다. 크루즈의 모습은 조금 뒤에 공개됩니다. 차량에서 내린 건 미국을 여행하는 4인의 독일 가족이었습니다. 독일인 가족은 정말로 친절했습니다. 독고진이 명백한 실수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쪽을 더욱 걱정하였습니다. 천만다행이도 양쪽 모두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서로 렌트카 회사에 전화해서 사고를 해결하였고 그랜드캐넌의 보안관들도 출동해서 충돌사고를 같이 수습하였습니다.

* 해외에서 차량 렌트를 할때 종합보험을 가입할지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해 보세요. 종합보험을 가입할 경우에 이런 사고가 발생해도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사고의 원흉 뷰포인트에서 바라본 그랜드캐넌의 모습입니다. 사고났다고 안 봤다면 많이 후회했을 만큼 멋지네요.



사고 때문에 정신이 없었지만 그랜드캐년의 모습을 파노라마 뷰를 이용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타사 차량은 이런 식으로 부셔졌고,



크루즈는 요정도 다쳤습니다. 사고후에 렌트카에 전화를 시도했지만 연결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요정도 다친 크루즈를 가지고 4시간을 더 운전해서 차량 렌트회사로 복귀했다고 합니다. 




더 자세히 보니 헤드램프도 깨지지 않았습니다. 준중형급을 뛰어넘는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하였네요.



몇년 전에 미국 트레일러 전복 사고가 생각이 납니다. 크루즈의 B필라가 트레일러의 무게를 버텨줬죠. 사고는 정말로 예측 불가능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차량 선택 시에 스타일, 가격, 연비, 브랜드 인지도 등을 따져보게 됩니다. 각자의 우선순위들이 있겠지만 안전성을 중요 우선순위로 놓아 보세요. 사고는 갑자기 다가오니깐요.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안전한 2015 크루즈를 추천하는 지고릴라는 이만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