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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기타

전기차와 수소차 트렌드

전기차와 수소차 트렌드


안녕하세요. 팟캐스트를 통해 경제뉴스를 챙겨듣는 다파라입니다.

 

<사진출처: www.imbc.com>



제가 즐겨 듣는 '손에 잡히는 경제 이진우입니다.'가 있습니다. 

실시간 방송을 들을 수 없어서  팟캐스트를 사용하여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듣고 있는데요. 

얼마전에 '전기와 수소로 달리는 자동차 시장 트렌드'에 대한 방송이 있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방송 내용과  쉐보레 전기차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쉐보레 볼트 (Chevrolet Volt) 1세대

전기차는 휘발유나 경유를 사용하지 않고, 전기의 힘으로 모터를 작동시켜서 움직이는 자동차입니다. 

쉽게 말하면 건전지를 사용합니다. 쉐보레는 2010년부터 미국에서 전기차 볼트 (Volt)를 출시해 판매해오고 있는데요. 

Volt는 한번 충전으로 약 61km를 주행하고, 배터리를 소진하게 되면, 자동으로 extended-range 모드로 변환되어 추가적으로 550km를 더 주행할 수 있어, 배터리 방전에 대한 불안감으로부터 자유로운 전기차입니다.  

 

전기차가 극복해야 할 숙제도 있습니다. 

배터리 효율이 휘발유, 경유 차량 만큼 뛰어나지 않고, 배터리 자체가 무겁기 때문에 대부분의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짧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동차 메이커들은 전기차의 기술향상에 집중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다른 연료를 사용한 차량의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른 연료를 사용한 또다른 미래 차량은 수소연료차가 대표적인데요. 

GM은 수소연료차 연구와 개발에도 힘을 쓰고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을 줄이고, LPG차량처럼 수소연료통을 차에 장착하고 수소로 전기를 만들고 생성된 전기가 자동차를 움직이게 하는거죠. 

어차피 전기차이기는 한데요. 차이는 수소연료통을 장착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수소연료차의 장점은 배터리무게를 줄임으로써 차량무게가 줄게 된 것이고, 그 만큼 연료효율도 좋다는 겁니다.

 수소연료차의 문제는 가격입니다. 수소연료차는 순수한 전기차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순수한 전기차 차량에 '수소연료' 기술이 추가되었으니, 당연히 비싸죠.


 

 


GM은 전기차 기술향상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2013년에는 북미에 기존의 Battery Systems Lab을 3배 크기로 확장했으며, 확장된 연구소에서  Battery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쉐보레과 캐딜락의 전기차가 테스트 됩니다.


 

 


쉐보레 볼트 (Chevrolet Volt) 2세대

앞서 말씀드린대로 쉐보레는 미국에서 볼트 (Volt)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올해 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완전히 바뀐 차세대 볼트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외관부터 좀 더 스포티해졌는데요. 이러한 공기역할을 고려한 디자인과 더불어 무게자체도 줄여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80km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판매한다고 하네요.

 

 

 


쉐보레 볼트 EV (Chevrolet Bolt EV)

올해 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쉐보레는 차세대 볼트와 더불어 컨셉트카인 볼트 EV (Bolt EV) 도 공개했습니다.  

Bolt EV는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1회 충전으로 약 321km을 주행할 수 있는 순수 전기차를 비전으로 만들어진 컨셉트카입니다.


 

 


현재로서는 쉐보레 Volt와 Bolt 모두 미국시장에 해당되는 이야기이고, 

한국시장에서는 바로 스파크 EV가 있습니다.

 




쉐보레는 한국에서 스파크EV라는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출퇴근 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성능과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8년 16만키로의 워런티는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일반부품의 워런티는 5년 10만이지만, 핵심부품인 배터리와 전기차전용부품의 워런티가 깁니다.


 

 


전기 충전 시설 이용에 제약이 없는 소비자라면 전기차 스파크 EV는 매력적이 제품이 될 것입니다.

전용차고지, 전기 누진세로부터의 자유가 된다면 한 대 뽑고 싶은 차죠.

 

 



 


최근 IT업체인 구글과 애플도 자동차 산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애플은 전기차 메이커로 유명한 테슬라 출신 등의 엔니지어 500여명을 모아서 타이탄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제품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애플이 자동차를 만들 수도 있고, 차량운전과 관련된 SW를 만들수도 있겠네요. 

아이폰처럼 자동차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도 있겠지요. 아무도 모르지만요.

 

쉐보레의 100년이 넘는 역사와 문화를 비추어 볼 때 쉐보레에서 상용화할 다양한 디자인의 전기차,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더 멋진 전기차 볼트 3세대, 차세대 스파크EV 등을 기대해 봅니다. 쉐보레 전기차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