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쉐보레 차종은?
안녕하세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한 토비토커, 토식이 인사드립니다.
친한 후배가 주말에 소수의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어린이날을 맞아 저에게 '자동차 조립 수업'을 부탁했습니다.
자동차 회사에서 일을 하는 저에게 일종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부탁을 한 셈이었는데요.
저는 흔쾌히 수락을 하고 이날의 수업을 위해 나름의 준비를 했습니다.
만들기 수업은 조립식 블럭으로 교재를 따라 만드는 과정을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날 또 하나 준비한 것이 있었으니 아이들에게는 쉐보레의 어떤 자동차가 인기가 있을까 알아보는 인기투표를 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일명 아이들의 눈으로 본 '쉐보레 차종 인기투표!'
이전 토비토커 어른곰님이 만들어 놓은 쉐보레 낱말카드를 편집해 보았습니다.
>> 쉐보레 에듀 - 자동차 낱말카드 만들기 바로가기
이날 참석한 학생수는 총 여덟명이었으며 만들기 수업주제는 장애물을 인식해 이리저리 피해 다니는 자동차였습니다.
조립과정이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는 조금 어렵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똘똘한 학생들이 설명서를 보고 잘 따라해 주었습니다.
두둥!
약 한시간 후 아이들이 직접 완성한 자동차들을 재미나게 갖고 노는 아이들이 참 귀엽네요.
그리고 수업이 끝날 때 즈음 아이들에게 쉐보레 차종 인기투표를 해 보았습니다.
여덟명의 학생들이 투표한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카마로 3표 1위!
스파크 2표 2위!
공동 3등으로는 트랙스와 말리부 올란도가 차지했네요.
애석하게도 아베오와 캡티바, 크루즈는 '0표'의 수모를 겪었습니다 ㅎㅎ
투표한 아이들에게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1등을 차지한 카마로는 "멋있어서"라는 공통의 답을 들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버서더, 박지성 대사도 좋아한다는 카마로.
영화 '트랜스포머'의 주역 중의 하나이기도 하죠.
2위를 차지한 스파크는 "예뻐서"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아무래도 아담한 사이즈와 핑크색이 한몫을 한 것 같네요.
특히 핑크색을 좋아한다는 여자 어린이 한명이 아주 좋아했습니다.
공동 3등의 트랙스와 말리부 올란도.
아이들이 이 차들에 투표한 이유는
트랙스는 "잘 달릴 것 같아서",
말리부는 "우리집 차라서",
올란도는 "탱크처럼 튼튼해 보여서" 였습니다
순수한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쉐보레 차종 인기투표와 단순하면서 명쾌한 아이들의 답에 절로 웃음이 지더군요.
이상, 어린이날을 맞아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동심으로 돌아간 토식이는 다음에 더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