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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기타

제주도 가볼만한 곳, 세계자동차 제주박물관 살펴보기 (1)쉐보레의 클래식카

제주 가볼만한 곳 - 세계자동차 제주박물관



봄이 되면 어딘가로 떠나가고 싶어집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으니 가볼만한 곳도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제주도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최근에는 저가 항공사의 노선이 늘어 제주도에 다녀오는 비용도 저렴한 편입니다. 

그렇다고 무턱대로 가면 후회하죠. 제주에는 가볼만한 곳이 다양합니다. 

미리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고 여행지에 가면 여행 동선을 잡을 수 있어 좋습니다. 

그래서 소개해드립니다. 제주도 가볼만한 곳, 세계자동차 제주박물관입니다.



<세계자동차 제주박물관>

* 주 소 :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2065-4번지

* 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오후 5시까지 입장)
* 입 장 료 : 성인(대학생 포함) 9,000원/청소년(중, 고생) 7,000원/어린이(만 36개월 이상) 6,000원
(단체 관람 경우 성인 6,500원/청소년 4,500원/어린이 4,000원 *군인, 장애인 등 할인 가능, 홈페이지 참조)
* 휴 관 일 : 연중무휴
* 주차요금 : 무료(자체 주차장 완비)
* 문 의 : 064)792-3000

>> 세계자동차 제주박물관 홈페이지 바로 가기



세계자동차 제주박물관은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에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데 연중무휴이니 늦지만 않는다면 언제라도 방문하실 있습니다. 

주차요금이 무료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입니다!


오늘 저는 세계자동차 제주박물관 중에서도 쉐보레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쉐보레의 역사가 100년을 넘었기 때문입니다.

세계자동차 제주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게 자동차 연대기표입니다. 

1482년부터 2000년도까지의 자동차의 발전을 볼 수 있습니다. 

세계 시장점유율 TOP4에 드는 쉐보레는 현재 전세계 130여개국에서 사랑 받으며

100여년이 넘도록 세계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연대기표에서도 쉐보레가 눈에 띕니다. 





말씀드린 연대기표입니다. 자동차의 긴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잘 정리해놨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Clement Bayard라는 차량입니다, 제작사는 Clement(클레멘트) 입니다. 이 차량에서의 가장 눈에 뛰는건 바로 엠블럼입니다. 클레멘트의 엠블럼은 바로 당시 프랑스의 영웅 보야르 입니다. 





초기 유럽에서의 자동차는 당시 지배계층의 취미를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필요한 운송 수단이라기 보다는 그저 부유한 지배계급의 행락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오스틴이라는 영국기업에서는 싸고 실용적이면 단단한 소형차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오스틴 세븐이라는 차량입니다.






이제부터 쉐보레 차량이 시작되는군요. 

1931년도에 제작된 쉐보레 세단입니다. 

당시 미국에서 영업용 택시로 많이 이용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일제시대 일본인들이 이용한 자동차로 일제자동차라는 인식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수입을 금지시켰습니다.

최고속도 80mil/h(128Km/h)


문득 제주도 한복판에 세계자동차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이 있다는 점이 신기하고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푸른 숲과 바닷가를 지나다가 쉐보레의 클래식카를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제주도에 가볼만한 곳 중에서도 세계자동차 제주박물관 강추합니다! 





다시 자동차 이야기로 돌아와서 그 다음으로는 쉐보레 주니어입니다.(Chevrolet Junior)

그 당시 쉐보레의 주력상품으로 개발한 3개의 창문과 접좌식으로 구성된 2인승 쿠페형 자동차입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당시 가격 600달러에 18,000대의 주문을 기록하였습니다.

최고속도 90mil/h(144Km/h)





쉐보레 AC 인터내셔널(Chevrolet AC International)입니다. 

1929년도에 제작되었고 최고속도는 쉐보레 세단과 동일한 최고속도 80mil/h(128Km/h)입니다.

전장,전폭,전고가 나와 있네요. 4700X1700X15500 mm입니다.





1920년대의 쉐보레 광고입니다. 1920년대로 들어서면서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생겨났습니다. 

이후 자동차의 생산이 급격히 늘어나고 소비자의 마음을 잡기 위한 자동차 회사들의 경쟁이 치열해 졌습니다. 

멋스러운 럭셔리 자동차 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자동차에서도 멋스러운 자동차 디자인은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당시 전설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할리 얼은 쉐보레를 스타일리시한 대중 차로 재탄생시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1958년 쉐보레 벨에어 쿠페입니다.

당시 미국 자동차 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고 애호층이 두터웠던 차량입니다. 

감각적이면서 과장된 듯한 커다란 테일 핀 장식은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어 전역에 유행을 일으켰습니다. 

출고 당시 쉐보레 차량 중 가장 비싼 차량이었고 1975년까지 생산된 장수 모델입니다.







1960년대 쉐보레 비스케인입니다. 풀 싸이즈 세단으로 미국 경찰차로 쓰였습니다.





쉐보레 신문 광고 입니다. 사자들과 함께 있는 1972년 임팔라 입니다. 

사파리 투어할 때 정말로 임팔라가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이밖에 이름이 재미있었던 차량입니다. 1955년 택시인데. 소리 내어 읽기 민망하네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바로 그 "시 - 바 ㄹ"택시 맞습니다.





제주도 가볼만한 곳, 세계자동차 제주박물관에서 살펴본 쉐보레의 클래식들이었습니다.

저 만큼이나 차를 좋아하는 저의 두 딸들에게 많은 쉐보레 차량들과 역사를 보여 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캐딜락의 클래식 자동차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그건 아래 링크 포스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아빠가 좋아하는 자동차를 보았으니 다음의 목적지로 헬로우 키트를 향하는 지고릴라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