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의 고장 안동의 맛과 멋 그리고 크루즈 2015
경북 안동을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고 대명사처럼 따라붙는 연관어가 바로 양반의 고장 혹은 유교의 도시라는 것인데요.
오늘 안동을 소개하려는 이글에서 양반과 관련된 내용이 빠질 수 없겠죠?
어떻게 양반이야기가 까치구멍집 헛제삿밥과 월영교 그리고 한국지엠 쉐보레의 야심작 크루즈 2015와 함께 전개되는지 한번 관심있게 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여행을 가능하게 한 것은 터보의 넘치는 힘과 가솔린 차량의 조용함 그리고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성으로 최고 점수 별5개(★★★★★) 를 받은 쉐보레 크루즈 2015 의 안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경북 안동에는 포토그래퍼들이 즐겨찾는 유명 출사지가 몇곳 있는데 안동 하회마을과 함께 가장 대표적인 출사지로 사랑받는 장소가 바로 이곳 월영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안동의 대표적인 출사지 월영교와 안동지역의 양반 음식, 헛제삿밥으로 유명한 맛집 까치구멍집 다녀온 이야기 들려 드립니다.
▶ 안동의 대표 추천출사지 월영교
가끔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 쨍하게 볼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사진에서도 선명한 시선과 선명한 사진도 물론 좋지만 가끔은 보는 사람이 생각을 하게 하는 시선이나 사진도 좋다는 생각에 월영교 첫번째 사진으로 물속에 잠긴 월영교의 보케를 먼저 보여 드립니다.
선명한 시선입니다.
물론 이 사진도 정상적인 구조는 아닙니다. 바로 물 속에 반영된 월영교의 모습입니다.
그럼 월영교는 언제 보여 줄 것인지 궁금하시죠?
멀리 경북 안동까지 와서 월영교 구경하는데 월영교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시는 것 어떨까요?
>> 월영교
* 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과 성곡동 일원 안동호에 놓인 목책교*
2003년 개통되었으며 길이 387m, 너비 3.6m로 국내에서는 가장 긴 목책 인도교이다. 다리 한가운데에는 월영정(月映亭)이 있다. 월영교란 명칭은 시민의 의견을 모아 댐건설로 수몰된 월영대가 이곳으로 온 인연과 월곡면, 음달골이라는 지명을 참고로 확정되었다.
낙동강을 감싸듯 하는 산세와 댐으로 이루어진 울타리 같은 지형은 밤하늘에 뜬 달을 마음속에 파고 들게 한다. 천공으로부터 내려온 달을 강물에 띄운 채 가슴에 파고든 아린 달 빛은 잊혀진 꿈을 일깨우고 다시 호수의 달빛이 되어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 있으려 한다. 월영교는 이런 자연풍광을 드러내는 조형물이지만, 그보다 이 지역에 살았던 이응태부부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을 오래도록 기념하고자 했다. 먼저 간 남편을 위해 아내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한 켤레 미투리 모양을 이 다리 모습에 담았다. 그들의 아름답고 애절한 사랑을 영원히 이어주고자 오늘 우리는 이 다리를 만들고 그 위에 올라 그들의 숭고한 사랑의 달빛을 우리 의 사랑과 꿈으로 승화시키고자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월영교 (대한민국 구석구석, 2013.6, 한국관광공사)
경북 안동의 출사포인트 월영교는 사계절 모두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데 보통 아침 물안개가 필 때 촬영하기도 하고 또는 야경을 촬영하기도 합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시간에 맞춰서 구경을 하셔도 좋고 사진을 촬영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월영교를 관람하기 편하게 이곳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바로 우측이 월영교입니다.
그리고 미리 말씀 드리면 아래에 이어서 포스팅 할 안동의 맛집 까치구멍집의 헛제삿밥은 좌측에서 드실 수 있습니다.
넒은 주차공간이 있어서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이제 월영교에도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안동 월영교
다시 봐도 여기에 분수쇼가 펼쳐진다면 진짜 멋질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쉬움이 더 남는 사진입니다.
그래도 좋은건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있고 다시 갈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는 것 입니다.
안동 월영교
이제 주경은 사라지고 본격적으로 안동 월영교의 야경 사진 보여 드립니다.
월영교는 몇곳의 포인트가 있는데 사실 금방 찾을 수 있어서 따로 설명을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도 야경 사진은 조금 일찍 가셔서 여유있게 식사도 하시고 천천히 촬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참 안타까웠던 것은 이곳 월영교도 저녁 8시 30분에 다리에 배치된 분수를 틀어주는데 그 장면이 너무도 멋진곳인데 그 장면은 주말에만 볼 수 있습니다.
분수를 보시고 사진을 담으시려면 꼭 주말에 가시라고 말씀 드립니다.
가로 사진만 보여드리면 세로로 넓은 스마트폰으로 보시는 고객님들께서 섭섭해 하실까봐 준비했습니다.
아름다운 월령교를 보시면서 아름다운 안동 여행 즐겁게 하시라고 세로사진 포스팅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월령교를 보실 때 필수 방문 코스인 안동의 맛집 까치구멍집 헛제삿밥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 안동의 대표 맛집 까치구멍집 헛제삿밥
안동의 맛집이라고 하면 단연 이곳 까치구멍집을 들 수 있습니다.
안동의 양반님들이 먹던 헛제삿밥을 얘기할 때 까치구멍집은 빼 놓을 수 없는 맛집입니다.
안동 헛제사밥 까지구멍집
위에서 소개한 안동 추천 출사지 월령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도 되지만
이곳 까치구멍집에도 주차장이 있고 쉐보레 크루즈 2015를 함께 보여주고 싶어서 까치구멍집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사 음식에서 그 유래가 있다는 안동의 헛제삿밥에 대해서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고자 사전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안동헛제삿밥은 제상에 올렸던 나물과 탕채를 간장에 비벼먹는 음식으로, 옛 선비들의 밤참거리로 진주헛제삿밥과 쌍을 이루던 허드레 음식이다. 선비들이 밤늦도록 글을 읽다 보면 배는 고프고, 밤늦게 음식을 만들게 되면 그 냄새가 이웃에 풍겨 폐를 끼치게 된다고 생각해서, 실제로는 제사를 지내지 않고 제사를 지냈다며 이웃 사람들을 불러 모아 함께 나눠 먹은 음식이 헛제삿밥의 유래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안동헛제삿밥 (두산백과)
헛제삿밥 까치구멍집 메뉴판입니다. 양반상이라고 써있네요.
늘 많은 손님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주중 저녁시간에도 이곳에는 손님이 가득합니다.
헛제삿밥을 주문하면 이렇게 제기라고도 할 수 있는 유기 그릇에 각각 음식들이 제공됩니다.
안동 까치구멍집 헛제사밥
이미지 컷으로 헛제삿밥을 촬영해봤습니다.
지붕 용마루의 양쪽에 공기의 유통을 위하여 구멍을 낸 모양이 까치둥지와 비슷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한국 전역에 흩어져 있는 주택을 평면구성으로 볼 때 외통집·양통집·곱은자집·겹집으로 나눌 수 있다. 양통집은 처음에는 대개 6칸 집인 것이 8칸·10칸 또는 그 이상으로 발전하였다.
양통형 집은 안동지방뿐 아니라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동해안 산간지방에서 아직도 많이 볼 수 있는데, 구조가 한국집의 고대양식이라는 점에 특별한 의의를 가진다. 증거로서 낙동강 유역에서 출토된 가야(伽倻)시대의 가형토기(家形土器)가 6칸 양통집과 외형이 같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으나, 근래에 발굴된 대부분의 선사시대 주거지가 모두 통간이기는 하지만 평면구성이 양통형이라는 점이다.
고대사회에 하부계층 사람들의 집이 반구덩식[半竪穴式]이었던 점으로 보아 양통집은 부유한 계층 사람들의 집이었을 것으로 본다.
[네이버 지식백과] 까치구멍집 (두산백과)
이쯤에서 독특한 식당 이름 까치구멍집이 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준비했습니다.
사실 메뉴가 그렇게 화려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위에서 설명을 했던것처럼 헛제삿밥은 양반의 이야기가 있고 이웃과 함께 나눠먹는 올바른 양반의 마음이 있는 음식이라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현대인의 밥상으로는 웰빙식으로 좋습니다.
전주의 비빔밥과도 비슷한데 웰빙식이면서 필요한 영양소도 모두 포함된 식단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상어고기를 비롯하여 필요한 단백질 등 기본적인 요건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안동 까치구멍집 헛제사밥
헛제삿밥 한상 전체 풀샷으로 사진으로 촬영했습니다.
이곳 까치구멍집 메뉴에는 헛제삿밥을 비롯하여 여러 메뉴가 있습니다. 본인 식성에 맞는 메뉴를 찾아서 드시면 좋습니다. 안동지역에서만 먹는 안동식혜도 한번 드셔보시면 그 맛에 완전 빠지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검증된 가솔린 터보 1.4리터 엔진을 장착하여 다이나믹한 주행의 즐거움을 주는 쉐보레 크루즈 2015 덕분에 약 300Km 의 먼 거리이지만 편한하게 출사도 하고 또 맛집에도 들를 수 있었습니다.
쉐보레 크루즈 2015와 함께 떠나는 여행 여러분들은 어느곳으로 가시겠습니까?
비록 제사가 아니어도 제사라는 명분을 갖추어 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눠서 먹을 수 있는 양반의 해학과 여유가 느껴지는 양반의 고장 경북 안동에서 그들이 먹었던 그 음식인 헛제삿밥도 드시고 월영교 구경도 하시는 여행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