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4전, 쉐보레 레이싱팀 경기 결과를 전해 드립니다.
지난 7월 19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슈퍼레이스 제 4전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3번의 경기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시즌 초반 성적을 보여주던 이재우 감독 겸 선수, 안재모 선수의 쉐보레 레이싱팀 경기 결과를 전해 드립니다.
이 날은 일본의 슈퍼FJ, 중국의 CTCC 등 한중일 3국의 레이스를 볼 수 있는 통합전이었습니다. 덕분에 기존에 볼 수 없던 레이싱팀과 레이싱카들이 눈에 띄더군요.
결승전 당일 평소보다 많은 경기가 집중된 덕분에, 예선전은 전날 치뤄진 상태로 쉐보레 레이싱팀은 차분하게 경기를 준비 중입니다. 예선 성적은 이재우 감독이 1위로 폴포지션, 안재모 선수가 2위입니다. 올해 예선 성적 1, 2위는 계속 이재우 감독과 안재모 선수가 차지해 오고 있습니다.
새로워진 크루즈 레이싱카는 앞 뒤 외관 변경 뿐 아니라 올해 규정에 맞춰 엔진을 1.8터보로 업그레이드 했고, 올 시즌 예선 결승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오후 네 시, 오랜 기다림 끝에 차를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드디어 레이스를 위해 트랙으로 나섭니다.
올해 들어 다른 팀 선수들은 단 한 번도 서 본 적 없는 1,2번 그리드에 늘 그랬듯 이재우 감독과 안재모 선수가 자리를 잡습니다.
경기 시작!
이재우 감독은 선두를 유지하며 그대로 크루징을 계속했고,
안재모 선수도 이재우 감독의 뒤를 이어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 나갔으나.. 타이어에 문제가 생기며 아쉽게도 리타이어 하고 맙니다.
이재우 감독은 무난하게 1위 자리를 지켜내며 폴투피니쉬! 쉐보레 레이싱팀은 시즌 전승 행진을 계속해 갑니다!
지금까지 쉐보레 레이싱팀은 총 네 번의 경기에서 1위 네 번, 2위 두 번을 차지하며 시즌을 지배중입니다. 시즌 중반으로 넘어선 지금, 쉐보레 레이싱팀의 7번째 종합우승도 충분히 기대해 볼 만 하고, 앞으로는 팀 내 이재우 감독과 안재모 선수의 챔피언쉽 경쟁도 관전 포인트가 될 듯 합니다. 지금까지는 이재우 감독이 종합포인트 1위, 안재모 선수가 2위를 달리고 있는 중입니다.
다음 경기는 8월 2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나이트레이스(야간경기)로 치뤄집니다.
320Nm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