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품/임팔라

쉐보레 임팔라, 우아하고 아름다운 임팔라의 뱃지 디자인 히스토리

쉐보레 임팔라, 뱃지 디자인 히스토리!



안녕하세요. 시나몬입니다

임팔라를 형상화 한 뱃지가 58년동안 10세대에 걸쳐 디자인이 바뀌는 동안 뱃지도 함께 변화해 왔다는 것을 아시나요?


우선 검색 창에 '임팔라'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쉐보레의 임팔라에 관련된 내용이 주르륵 나오면서 검색 결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저 밑에 동음이의어인 임팔라라는 동물의 사진이 빼꼼히 보이네요.




사슴 비스무리하게 생긴 임팔라는 주 서식지가 아프리카이므로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동물인데요.

쉐보레 임팔라라는 네임의 유래가 이 동물이 모티브라는 것은 누가 보아도 명백하게 차량 외장에 달려있는 뱃지에서 알 수 있습니다.




짜잔!

실제 동물의 특징적인 부분을 캐치하여 잘 만들어진 뱃지입니다.




 

1958년 당시 GM에서는 2개의 차량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각각의 뱃지가 있었다는데요. 바로 그 2개의 차량은 임팔라와 콜벳입니다.

30년 정도 임팔라의 뱃지는 변화가 없었으며, 1994년부터 현재의 임팔라 뱃지와 비슷하게 쉐보레는 뱃지 디자인을 변경하였습니다.

차량의 네임 뱃지는 일반적으로 리어후드 쪽에 텍스트로 된 카 네임이 붙는 것이 대부분인 것에 반해 임팔라는 카 네임 뱃지 외에도 동물인 임팔라의 우아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형상화 한 뱃지가 더 붙어있어 더욱 우아하고 럭셔리한 세단의 인상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왼쪽과 오른쪽 사이드에 각각 차량의 앞 쪽을 향해 있는 임팔라의 형상은 마치 차가 이동할 때 동물 임팔라가 함께 달려나가는 느낌을 주는 것은 저만의 착시일까요?^^




초기의 임팔라는 염소와 같이 짧은 뿔을 하고 있어서 현재의 날렵한 모습과 비교하면 다소 귀여운 느낌입니다.

어떻게 보면 실물에 가까운 모습일 수 있으나 지금의 임팔라 뱃지와 비교하면 앙증맞은 느낌이 크게 다가옵니다.

꺄아~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눈이랑 콧구멍도 있어요.






초기의 귀여운 뱃지는 1994년에 현재의 뱃지와 비슷한 형상으로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그 후 2014년에 큰 디자인 틀은 유지한 채 부분적인 변경이 됩니다.





(상) 1994년 / (하) 2014년 


1994년에 변경된 쉐보레 임팔라 뱃지와 2014년의 뱃지는 얼핏 봐서는 뭐가 다른 것인지 모르겠지만 

실눈을 가늘게 뜨고 비교하면 앞다리 쪽 어깨 부분 강조와 뒷다리의 길이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배와 앞다리 사이 같은 부분도 수정했다는데 사실 두개의 이미지를 겹치기 전까지는 눈에 잘 띄지 않는 미묘한 차이네요.

담당 디자이너의 말로는 이러한 디자인 수정을 통해 기존 뱃지보다 더 명확하게 늠름한 근육을 강조해서 임팔라의 속도감과 민첩한 느낌을 강조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2008년에는 임팔라 5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뱃지도 있었습니다.

7년 전에 이미 50주년이라니 10세대를 거쳐온 임팔라의 역사는 대단하네요!


차량의 디자인 뿐만 아니라 임팔라의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뱃지에서도 물씬 느껴지시죠?

58년간의 유구한(?) 역사의 쉐보레 임팔라는 뱃지와 같은 작은 파트에서조차 디자인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차량입니다.

그럼 이제 한 마리의 우아하고 민첩한 임팔라처럼 쉐보레 임팔라와 함께 달리실 준비가 되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