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넥스트 스파크 시승기,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리얼 체험기
주말 저녁 모처럼 한가할 때, 더 넥스트 스파크를 타고 세계문화유산인 화성(華城)의 야경을 감상하러 돌아보았습니다.
출발하기 전, 차량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16인치의 알루미늄 휠이 더 넥스트 스파크를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돋보이게 해주고 있습니다(적용된 타이어규격은 195/45R16 입니다). 프로젝션 타입의 프론트 헤드램프와 함께 바로 아래 위치한 크리스탈 LED 포지셔닝 램프가 마치 정면을 노려보고 있는 느낌을 줍니다.
웅장한 장안문 안쪽의 배경과 함께 어두운 밤에 대비되는 더 넥스트 스파크의 흰색 LED 포지셔닝 램프가 인상적입니다. 경차이지만, 한 눈매 하는 모습이 아주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다음은 화성행궁 옆에 위치한 화령전의 입구입니다. 건물을 비춰주는 주황색의 따뜻한 조명과 차가운 분위기의 더 넥스트 스파크의 눈빛이 서로 대비되어 고전적인 모습 속 가운데 16인치의 알로이 휠이 단연 돋보입니다. 더욱 세련된 모습을 뽐내고 있는 더 넥스트 스파크 멋지지요?
화성은 지리적으로 수원의 중심부에 있는 팔달산을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경사가 심한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이곳에서 더 넥스트 스파크의 장점 중 하나인,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기능(Hill Start Assist)을 직접 확인한 시승기를 써볼까 합니다.
정확한 경사각이 얼마인지는 알 수 없어, 사진으로 대신하고자 합니다(본 사진은 차량 소통 및 인적이 없는 상태에서 골목의 막다른 길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위에서 아래쪽 방향으로 찍은 모습입니다. 이 정도는 그저 흔한 경사로 아닌가요? 라는 생각이 드는 분도 있겠지요? 정말 그럴까요?
그렇다면, 아래쪽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심쿵주의! 미리보기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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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지 않습니까? 저도 이렇게 가파른 경사길이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이러한 가파른 상태에서 출발할 때에도 여지없이 작동하는 더 넥스트 스파크의 경사로 밀림방지 기능이 있어, 멈추었다가 다시 출발할 때, 원활하게 출발하도록 도움을 준답니다(서울 양재동 코XX코 주차 경사로에서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가 없는 차량으로 1시간가량 오르막길을 오르면서 고생했던 기억을 떠올릴 때마다 아직도 심장이 쫄깃쫄깃? 해집니다).
이번 시승 기간 내내 느꼈던 점은 출발할 때의 시원스러운 가속 성능과 시티모드 기능 덕분에 깃털처럼 가벼운(?) 스티어링 휠 조작이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화성의 이곳저곳 주차와 같이 서행으로 주행할 때 손가락 하나의 힘으로도 휙휙 가볍게 움직여주다가, 시속 50~60km를 지날 때부터 다시 묵직하게 잡아주는 놀라운 느낌은 직접 경험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겠지요? 기회가 된다면, 꼭 가까운 쉐보레 지점에서 시승을 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늦은 가을밤 화성에서의 더 넥스트 스파크 시승기였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정조 임금의 뜻이 녹아있는 수원에 위치한 화성으로 가족 또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시승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 포스팅은 한국지엠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점프스타트 팀이 관련 부문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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