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직장인들을 위해 주말에 빠르고 간단하게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갱신하기
우리나라에서 운전하는 모든 사람은 1종, 2종과 상관없이 모두 운전면허를 일정기간안에 갱신하여야 합니다. 주 중에는 업무, 주말에는 육아에 매진해야 하는 30~40대 직장인들을 위해 주말에 빠르게 운전 면허 시험장에서 갱신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운전면허 취득 후 일정 기간이 지난 후 갱신을 합니다. 만일 기간 내 하지 않는다면 1종 면허의 경우 과태료 3만원(2종의 경우에는 과태료 2만원)이 부과되고 적성검사 만료일 다음 날부터 1년 경과시에 면허취소가 됩니다. 재응시 또한 아주 복잡한 과정을 걸치게 되기에, 운전면허 갱신 기간을 놓친다면 아주 골치가 아플 거 같습니다.
공인인증서만 있다면 인터넷으로 1종, 2종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시험장과 경찰서 지정 후 방문 수령으로 운전면허 갱신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면허증을 받기 위해서는 방문을 해야하니 저는 직접 시험장에서 신청부터 수령까지 한 번에 싹 해결하고 왔답니다.
1. 일하는 토요일을 확인하세요.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요일에 근무하는 시험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날짜로 2016년 5월 토요일 근무일은 21일와 6월은 11일이 근무를 하는 토요일이네요. 시험장에 따라 상황이 다르오니 집에서 가장 가까운 시험장이 근무하는지 확인하는 건 필수입니다.
2. 운전면허증 적성검사(갱신) 방법을 미리미리 숙지해 주세요.
1종보통 적성검사(갱신)의 경우에는 신청서 작성 - 신체검사 - 번호표 뽑고 대기합니다. 하지만 제가 추천하는 순서는 번호표 뽑기 -> 신청서 작성 -> 건강검진 결과 순입니다. 마지막 순서인 건강검진 조회는 아래에 좀 더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건강검진표를 지참하시면 따로 신체검사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3. 일찍 가야 집에 빨리 올 수 있습니다.
토요일 각 시험장의 근무시간은 9시부터 13시입니다만, 일찍 도착하세요. 8시 혹은 그 이전에도 운전면허장은 열려 있으며 번호표도 뽑을 수 있답니다. 저는 대략 7시 40분쯤 도착했음에도 4번이었습니다.
위와 같이 한산했던 안내데스크는 9시 이후에는 아수라장으로 변하게 됩니다. 9시 10분경쯤에 인적성 검사가 끝내고 주차장으로 나왔을 때 길고 긴 주차장 행렬을 보곤 깜짝 놀랐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라고 했습니다. 일찍 서둘러 주세요!
4. 돈을 절약해 봅시다
1종 보통기준으로 신체검사비 비용은 오천원 입니다만, 건강검진 결과서를 제출하게 되면 검사가 면제됩니다. 혹시 건강검진 결과지를 미처 챙기지 못하셨더라도 조회로 가능하니 걱정 마세요.
참고로, 신체검사 당시에 시력검사결과가 교정시력 포함하여 좌,우 둘 중 하나의 시력이 0.5 이상, 다른 한쪽 시력이 0.8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9시 업무 시작 전 창구의 모습입니다. 사진에서 왼쪽 창구는 건강검진 내역 조회를 담당하고 있으니, 여기에서 시력 검사결과를 미리 확인해 주십시오.
5. 준비물을 챙겨주세요.
사진(6개월 이내 두 장), 면허증 발급 비용(12,500원 - 카드 가능), 운전 면허증을 챙겨주세요.
<사진 출처 올 뉴 말리부 인테리어 사진>
주말에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운전면허장 적성검사(갱신)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간단한 일임에도 은근히 미루게 되는 운전면허 갱신!
인터넷으로 갱신하는 게 생소하시거나, 면허증 수령까지 한 번에 해결하시고 싶으시다면 토요일 오전 시간을 이용해 다녀오세요.
가정의 달 5월 주말에 운전적성 검사 빠르게 하고선 가족과 함께 탁 트인 야외로 나가시는 건 어떠신가요? 밀린 숙제를 끝낸 개운한 느낌이며, 2026년에 적성검사을 해야 하는 지고릴라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