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돈 내고 견인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더운 날씨에 잘 지내시는지요? 포이동슈마허입니다.
최근에 KIC CUP 의 KIC1000 에 출전하게 되면서 레이싱 이야기를 많이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레이싱을 하게 되면서 얻게 된 팁 하나를 알려 드리려 합니다.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주말, 경기 연습을 위해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을 찾은 한 선수가 있었습니다. 몇 번의 경험으로 자신감은 꽤 붙은 상황. 여느 때와 다름없이 레이스카로 코너를 공략하면서 주행 중이었죠.
연습 주행 15분이 거의 끝나갈 무렵, 평소에 어렵기만 했던 코너에 자신감이 붙었는지 조금 더 속도를 높여 코너에 진입했습니다. 그 순간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생각이 든 그는 브레이크를 밟았고, 아주 짧은 순간에 펜스와 충돌하고 말았습니다.
피트로 돌아 왔지만, 차는 이미 많이 파손된 상태. 수리가 불가피한 상황인데다 이 상태로 정비소까지 주행은 힘들어 보였습니다. 곧바로 가장 가까운 정비소를 검색했죠.
자동차보험에 견인 서비스가 있으니 별 걱정 없이 전화를 걸어 봤습니다. 친절하게 서킷까지 견인자동차를 보내준다고 했죠. 하지만 견인기사에게 물어보니 10 km부터는 km 당 6,000원의 추가요금이 있다고 하네요. 딱 10 km까지만 친절합니다. 단호박이었죠.
너와 나의 견인거리를 늘려보자
차량도 무사히 잘 수리되었고 모든 것은 그렇게 끝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10km 라는 거리가 좀 야속하더군요. 그러던 중 토비토커 다파라님에게 솔깃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건 마치 <쇼 미 더 머니 시즌5>의 비와이(BeWhy) 랩처럼 귀에 쏙쏙 박히는 고급 정보가 아니겠습니까? 먼저 아셨던 분들은 올 패스(ALL Pass) 드립니다.
이런 정보를 모르고 있었다니!! 만약 특약 보험에 미리 가입했었다면 비용 없이 견인이 가능했을 텐데 아쉽습니다. 물론 견인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는 편이 더 좋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에 해당 특약에 가입이 되어 있다면 10km 만 견인하고 내려달라는 안타까운 일은 없겠죠?
쉐비케어! 넌 어머님이 누구니?
물론 이렇게 비용을 지불하는 방법도 있지만, 쉐보레만의 특급 케어 서비스! 쉐비케어도 긴급 출동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지금 쉐비케어가 적용되는 쉐보레 자동차를 타고 계신다면, 무료로 가까운 쉐보레 정비 센터로 견인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비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잘 전달되어 4년 연속 판매서비스 품질분야에서 1위를 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며칠 전 뉴스를 보니 견인 비용에 대한 내용이 나오더군요. 바가지 요금 때문에 피해를 본 사례였습니다. 아마 저나 지금 글을 읽고 계신 독자분도 충분히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다행히 이번 경험으로 쉐비케어나 보험사의 서비스가 있어 비용적으로 손해 보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알아서 다행이네요. 또한 약관이나 특약 내용을 잘 읽지 않았던 제 자신을 반성해 봅니다.
참고로 휴가철 바가지 요금을 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정보 전해드릴게요. 휴가철을 맞아 쉐보레 남대구 서비스센터에서는 휴가철 특별 안전점거 및 휴가지 발생 사고차량 무상픽업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최대 편도 100km이고, 파손 여부에 따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니 대구로 휴가가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며느리도 안 알려주는 시어머니의 떡볶이 비법은 몰라도 저는 이렇게 여러분과 좋은 정보는 공유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좋은 정보 알고 계신 것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앞으로도 더 유익하고 좋은 소식과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