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캡티바, 차트 역주행이 가능할까?
차트 역주행이라는 말을 들으면 연상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짐작하시는 위, 아래 그 역주행 이야기 맞습니다. 통상적으로 가수들이 신곡을 발표하면 처음 차트에서 상위에 위치하다가 점점 아래로 내려오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인데 유명한 아이돌 그룹이 기 발표한 노래가 발표한 지 꽤 지난 시점에서 어떤 팬이 찍어서 올린 직캠(동영상) 하나로 차트를 역주행하며 상위에 랭크되었을 뿐 아니라 지금은 방송가를 종횡무진하는 연예인으로 활약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차트 역주행에는 전제 조건이 있다?!
그것은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그 어떤 매력이 분명하게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저는 "차트 역주행"이 가능할 것 같다는 표현을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페이스 리프트 모델 "2016 캡티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2016 캡티바, 강력한 달리기 성능!
차트 역주행의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가장 강력한 근거는 파워트레인 컴비네이션입니다.
더 강력한 퍼포먼스의 완성
2.0 유로피안 디젤엔진
+
빠른 응답성과 부드러운 변속 성능의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
볼드하게 달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근거, 바로 새롭게 적용된 유러피안 정통 디젤엔진입니다. 2014년 워즈오토에서 10대 엔진으로 선정됐으며 첨단 커먼레일 시스템을 적용한 검증된 디젤엔진이 있어서 다이내믹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최고출력 170, 최대 토그 40.8 의 성능을 보여주는 고성능 고효율 커먼레일 2.0L VCDi 엔진은 작은 배기량으로 월등히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는 고효율 엔진입니다. 중저속 구간인 1,750 ~ 2,500rpm에서 V6 3.8L 가솔린 엔진이 고속영역에서나 발휘하는 놀라운 구동력을 발휘하여 초기 가속에서부터 역동적인 가속성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성능의 엔진을 뒷받침하는 것이 바로 이것 차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입니다. 북미나 유럽을 비롯하여 일본 등에서 이미 검증된 아이신 자동변속기의 성능을 캡티바 2016에서 느낄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2가지가 완벽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 자동변속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가속 응답성과 변속 충격인데 정말 완벽합니다. 토크 컨버터에 롱-트래블 댐퍼(long travel damper)를 적용하여 클러치 록업 작동 영역이 확대되어 클러치 슬립에 의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변속기 내부 부품 마찰 저항을 개선하여 동력 전달 효율을 극대화하였습니다.
캡티바 2016의 달리기 성능의 방점을 찍는 또 하나의 포인트는 바로 이것 스포츠 모드 입니다. 일반 주행모드와 비교하여 저단 기어 유지 범위를 넓혀, 상대적으로 높은 RPM으로 강력한 토크를 유지하는 모드로 가속 페달 조작에 신속하게 반응하여 다이나믹한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모드입니다. 그런데 캡티바 2016의 기본 성능이 워낙 다이내믹해서 사실 크게 필요한지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이 모드 자주 쓰면 연비 나빠지는 것은 아시죠?
2016 캡티바, 강력한 달리기 성능을 느껴보다!
새롭게 장착된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서 달려간 곳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험한 도로로 유명한 강원도 그것도 영월의 동강입니다. 인천에서 이곳을 주행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고속도로와 험한 오르막길의 조합을 어쩔 수 없이 달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강원도 정선을 가려면 어쩔 수 없이 지나야 하는 경사진 도로들...
강원도 정선을 가려면 어쩔 수 없이 지나야 하는 구불구불한 도로들...
이번 강원도 드라이빙의 목적지인 동강전망자연휴양림의 도로를 지도로 보여 드립니다. 어마어마하죠?
목적지인 동강전망자연휴양림에 도착했습니다. 확 트인 고속도로와 구불구불하고 경사진 강원도의 국도를 거쳐 이곳 휴양림까지 달려온 캡티바 2016이 주차한 곳에는 바로 옆에 자매 차량과 같은 트랙스 검은색이 함께 주차되어 있습니다. 2명의 여성 캠퍼가 캠핑을 하고 있어서 이곳에 주차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실제 주행에서 다시 한 번 실감한 캡티바 2016의 성능은 아래 동영상에 나오는 그대로입니다.
2016 캡티바, 부족함이 없는 편의 기능!
캡티바 2016의 완벽한 달리기 성능을 도와주는 주변 장치들도 여러 가지 좋은 것들이 있어서 함께 소개합니다. 그 첫 번째로는 바로 LED 포지셔닝 램프입니다. 캡티바 2016는 LED 포지셔닝 램프를 기본 적용하여 주행 안전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캡티바 2016의 또 다른 포인트입니다. 가정의 벽지를 보면 포인트 벽지라고 있는데 오션블루 조명도어 스커프는 인테리어의 포인트 벽지와 같은 멋진 포인트를 더하고 있습니다.
캡티바 2016의 오션블루 조명은 야간 드라이빙에서 안정감을 더하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포인트입니다. 저 같은 윈스톰 유저부터 캡티바 2016 유저까지 모두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 중의 하나가 사이드미러의 성능인데 일반 세단의 사이드미러와 비교하면 월등할 정도로 사각 없이 잘 보이는 것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거기에 사각지대 경고시스템(SBZA)까지 더해져 더 안전한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2016 캡티바, 차트 역주행 충분히 가능하다!
차트 역주행이 가능하다고 감히 주장하는 근거는 파워풀하고 안정적인 달리기 성능이었습니다. 그것을 이번 강원도 동강 드라이빙에서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히 말씀드리자면 동급 SUV 중 달리기 성능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타 보세요. 승용차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뿐 아니라 더 뛰어난 것 같은데 일부 차종 특히 말리부의 달리기 성능 때문에 최고라고 주장하기는 약간 주저되지만 SUV는 어떤 SUV와 비교해도 단 1%의 부족함도 없습니다.
구속이 좋은 차?
2016 프로야구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야구에서 투수의 공을 분석할 때 볼 끝이 좋다는 말을 합니다. 볼 끝이 떠오르기도 한다고 하고.... 사실 이 말은 과학적으로는 근거가 없는 말이지만 선수들뿐 아니라 야구 전문가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입니다. 그만큼 투수의 공이 좋다고 할 때 하는 말인데 그 투수의 공을 치는 타자 입장에서 혹은 그 공을 받는 포수가 느끼는 공의 힘은 과학으로 설명하기보다 더 큰 차이가 있다는 뜻입니다. 2016 캡티바로 드라이빙 하시면 바로 이 말을 그대로 하실지 모릅니다. 캡티바 2016을 한번 시승해 보세요. 여러분은 이제까지 느끼지 못했던 강력한 드라이빙 성능을 온몸으로 느끼실 것입니다.
이상 토비토커 선셋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