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와 함께하는 오토캠핑 어떻게 하면 100배 즐길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캠핑의 계절...산과 들이 초록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5월에도 쉐보레와 함께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막시무스입니다. 지난 5월 14~15일 '제10회 쉐보레 RV 패밀리 오토캠핑'이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개최되었는데요. 쉐보레 고객 200팀(약 800명)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즐거운 캠핑을 즐겼습니다. 오늘은 쉐보레 오토캠핑에서 캠핑을 100배 즐기는 방법에 관해 탐구를 해 봤습니다.
먼저, 쉐보레 오토캠핑을 100배 이상 제대로 즐기시려면 쉐보레 차량과 함께해야겠죠. 쉐보레와 함께라면 언제나 안전하고 즐거운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한국지엠 쉐보레에는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 이렇게 RV 삼총사가 있는데요. 일반 승용차도 좋지만, 장비를 싣는다든지, 텐트와 연결 시 등등 RV 차량이 캠핑에서 빛을 발휘하는 거 같습니다.
캠핑 장비가 없으시다고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쉐보레 오토캠핑에 참가 시 장비 미보유 고객으로 신청하시면 캠핑 운영국 스태프들이 텐트도 설치해주고 기본적인 장비도 대여해준답니다. 저도 지난 '제9회 쉐보레 RV 패밀리 오토캠핑'에서 친구들과 함께 장비 대여를 경험해 보았는데요. 너무 좋았습니다.
장비 대여 시 텐트 사이가 조금 가깝게 붙어있어 충분한 여유 공간이 나오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1박 2일 동안 사이트 구축과 철거에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과 다른 브랜드의 장비를 경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생면부지였던 옆 텐트와 캠핑 이웃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좋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바닷가가 가깝고 송림이 많은 몽산포 해수욕장 최고의 장소 '캠핑 명당자리'에서 캠핑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쉐보레 오토캠핑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하나...바로 그동안 받아놓은 택배 상자를 풀고 캠핑장에서 예쁜 모양을 뽐내는 것입니다. 그동안 와이프 모르게? 아니면 허락을 받고? 지름신을 영접했다면 이번 몽산포 해수욕장으로 내려오는 길에 트렁크 가득 신상 장비들이 테트리스 되어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신상 장비 모두 풀어놓고 힐링을 하시면 됩니다.
"RV가 없는데...캠핑 어렵지 않을까요?" 라고 물어보신다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간편한 장비를 준비하신다면 RV가 아니더라도 오토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캡티바, 올란도, 트랙스와 같은 쉐보레 RV가 아니시라면 캠핑 장비를 좀 간소하게 준비할 필요는 있습니다. 이번 몽산포에서 뵙게 된 쉐보레 고객님은 임팔라를 타고 캠핑을 오셨더군요. 뭐 임팔라 트렁크 큰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니까 자세한 설명은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쉐보레 오토캠핑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바로 움직이는 집, 캠핑 트레일러를 끌고 다니는 겁니다. 캠핑 트레일러의 장점은 뭘까요? 캠핑장에 도착해 주차만 해 놓으면 바로 자연 속에 최고급 호텔 완성됩니다! 예전에 트레일러는 부의 상징이었지만, 최근 들어 캠핑에 관심이 많은 캠퍼라면 하나쯤 갖고 싶은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방금 캠핑 트레일러를 보셨는데요. 트레일러 없이 올란도에서 차박을 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올란도의 트렁크를 열고 카 텐트를 연결해주면 간단하게 움직이는 집으로 변신합니다. 물론 2열과 3열 시트를 폴딩해서 풀 플랫을 만들어 주면 되는거지요. 럭셔리한 트레일러와 똑같지는 않지만 나름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다만 2인 정도만 취침을 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네요. 다음에 제가 경험했던, 아니 지금도 하는 차박에 관련해서 자세한 안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카 텐트를 새로 구입하셔야 한다면? 그냥 지금 가지고 계시는 장비를 활용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여년 전부터 오토캠핑이 유행하며 우리나라에서 캠핑 좀 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대형 텐트를 하나씩 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텐트의 규모가 커지면서 자동차와 도킹을 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요. 사진에서 보시듯 캡티바 트렁크에 리빙쉘 같은 텐트를 연결해 두었습니다. 이 정도면 정말 멋진 침실도 생기고 생활공간도 만들어 낼 수 있겠군요. ^^
또한, 쉐보레 캡티바, 올란도, 트랙스 같은 RV를 구입하면서 사은품으로 받은 캠핑 타프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올란도 캠핑 타프의 사용은 간단합니다. 타프에 폴대를 삽입해서 형태를 만들고요. 바로 올란도 루프렉에 벨크로로 타프를 고정시켜 놓고 팩다운을 해주면 바로 완성입니다. 타프 아래 의자와 테이블을 놓아두면 아주 넉넉한 공간이 탄생하게 됩니다.
캠핑장에 오게 되면 여러 가지 이유로 넉넉한 공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사이트 구분선이 없는 경우에는 공간확보를 하려고 옆 집과 경쟁 아닌 경쟁을 하게 되는데요. 타프쉘 하나로 모는 것을 해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해수욕장에서 모기를 피하며 캠핑하기에는 이 방법이 딱이죠.
그리고 돔 텐트 하나로 완전 미니멀하게 캠핑을 즐기는 방법은 어떨까요? 울창한 송림을 천연 타프 삼아 햇볕도 피하고 운치도 더할 수 있어 무척 좋습니다. 텐트 문만 열면 눈앞에 보이는 풍광은 모두 내 것입니다. 다만, 모든 활동과 살림이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네요. 하지만 이런경우 차량을 이용하여 전문 개방 시의 완전 노출을 가려볼 수 있습니다.
조용하게 캠핑을 즐기시려면 캠핑장 외곽으로 빠져 사이트를 구축하는 것이 좋습니다. 널찍하게 사이트를 구축하고 차량은 멀리 주차를 하는 방법인데요. 캠핑장 중앙 광장이나 쉐보레 캠핑 운영국에서 설치해놓은 스피커 주변에 사이트를 설치하면 안내방송이나 음악 소리로 조금 불편할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캠핑장 주변을 밝게 비추는 가로등이 취침시간에도 켜져 있다면 조금은 불편할 수도 있고요.
여성분들을 위해서라면 편리시설에 조금 가까이 다가가면 좋습니다. 그중에서도 화장실 가까이에 사이트를 구축해 놓으면 와이프와 딸들이 편리하게 이용을 할 수 있겠습니다. 그다음 샤워시설 가까이에 사이트를 구축하는 것인데요. 해수욕장이다 보니 다른 장소보다 샤워시설이나 개수대의 이용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매회 거듭되는 쉐보레 RV 패밀리 오토캠핑에서는 샤워시설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간편하게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으로 개수대 가까이에 사이트를 구축하기인데요. 캠핑을 나오면 대부분 남자들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정신건강 측면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만약, 화장실과 개수대 중 어느 하나에 가까이 가야만 한다면... 저는 여자 회장실 쪽입니다.
캠핑장에서 매점을 이용하는 일은 가끔 있을 수 있습니다. 분명 충분히 준비하고 바리바리 보따리를 준비해서 왔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때는 매점을 이용해야죠. 물론 아이들 과자나 아이스크림 같은 것도 구입 할 수 있다면 더욱 좋고요.
마지막으로 'LNT 실행하기'입니다. 1970년에 시작된 이 LNT 캠페인은 사람들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흔적 남기지 않기' 운동입니다. 쉐보레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고 성숙한 캠핑문화 만들기에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이상, 쉐보레와 함께 오토캠핑 즐기고 있는 막시무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