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우리아이의 이동수단 다 들어갈까요?
안녕하세요 순두부향기입니다. 항상 승용차만 타다가 SUV를 타보니 왜 다들 SUV를 타는지 알 거 같더군요. 특히나 아이를 가진 부모로서 자동차의 넓은 공간이 절실히 필요한 걸 느꼈습니다. 아이들의 이동수단. 이건 어디를 갈때 필수적으로 챙겨 가야하는 요소들이라 자동차에 아이들의 이동수단 공간은 꼭 있어야 하겠더라고요.
하지만 자동차의 공간은 한정되어있고, 주머니 사정도 넉넉치 않은 형편이라 대형 SUV는 꿈도 못 꾸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작지만, 공간 활용이 유용한 쉐보레 소형 SUV 트랙스를 들고 나왔습니다.
올망졸망 빵빵한 쉐보레 트랙스~~
한번 내부를 보도록할까요? 운전자석을 제외한 모든 시트들이 이렇게 물건이나 짐 등을 실을수 있게 폴딩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우리 아이의 이동수단을 실어 볼까요?
먼저 대표 이동 수단 유모차를 실어 보겠습니다. 저희 아이 유모차는 X토케 중 저가형 모델입니다. 그래도 나름 디럭스 형이라 그런지 크기가 엄청납니다.
그렇지만 저희 모델은 접이식이라 트렁크에 사뿐히 실리더군요. 유모차 사실 때 꼭 트렁크에 들어가는지 안 들어가는지 잘 보고 사셔야 나중에 후회 없습니다. 그래도 이미 접이식이 아닌 유모차를 사신 분들을 위해 접지 않고도 들어가는지 한번 실어 보았습니다.
쉐보레 트랙스의 장점인 뒷좌석(6:4 폴딩 뒷좌석) 한 쪽을 접으면 유모차를 접지 않고도 실리는군요. 한쪽만 접으니 다른 한쪽에 아이가 탈 수도 있죠.
아이가 좀 크니 이제는 유모차보단 자전거가 필수더군요. 그래서 국민 자전거인 X천리 세발자전거를 실어 보겠습니다. 저렴해서 사긴 했는데 이 자전거도 은근 크기가 큽니다.
트렁크에만 실으려면 아쉽게도 햇볕 가림막이랑 성인용 손잡이는 제거를 해줘야 실리더군요. 그렇지만 우리 아이의 피부는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야겠죠?
우리아이의 탱탱한 피부 보호를 위해 햇볕 가림막, 성인용 손잡이까지 전부 장착하고 한번 실어 보았습니다. 6:4 폴딩의 4부분을 살짝 접어서 넣으니 크기가 있는 세발자전거도 무난하게 들어가더군요.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뒷좌석 유아 시트를 장착하고도 가운데 시트에도 아이 한 명정도는 더 탈 수 있는 공간이 생기는군요.
그리고 대망의 전동 자동차. 가격이 비싸서 살 엄두가 안 났는데, 멋진 외삼촌이 아가 돌 선물로 똭~~ 감사합니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크기 때문에 어디 들고 다닐 수 없고, 집 신세만 지고 있었습니다. 다들 아실지 모르겠지만, 이 전동 자동차가 크기가 엄청 납니다. 그 크기가 대략 140x65x 65cm입니다. 일반 승용차 트렁크에 싣는 건 엄두도 못 내죠. 그렇지만 마냥 집에서만 썩힐 수 없으니 차에 한 번 실어 넓은 곳에서 태워 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이들 장난감일수록 더욱더 안전하고 넓은 곳에서 타야겠죠?
와우!!! 뒷좌석 한쪽을 폴딩하고 넣었는데 딱 들어가는군요. 테트리스에 긴 작대기가 마지막으로 딱 넣은 것처럼 쏙 들어갔습니다. 이로써 우리 아이의 이동수단은 아이와 함께 다 실렸군요.
번외로 좀 더 아이가 자란다면 두발자전거도 뒷좌석을 접어서 이렇게 실으면 거뜬 하군요. 아이가 커가면서 이동수단도 점점 바뀝니다. 그렇지만 쉐보레 트랙스만 있다면 아이의 이동수단도 항상 따라 올 수 있겠죠? 이상으로 한 아이의 따뜻한 아빠 감성 두부 순두부향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