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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만난 자랑스런 한국GM의 자동차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한국GM 하계휴가 시즌에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으로 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여행 중에 만난 한국GM 생산 차량을 소개할까 합니다.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그리고 가장 살고 싶은 도시 가운데 하나입니다. 덴마크는 전체 인구의 1/3 이상이 코펜하겐 수도권(200만)에 밀집해 북유럽 국가 중 인구밀도가 높은 곳이며, 차량 가격보다 높은 자동차세와 도심 통행 제한 정책 등으로 고가의 차량보다 소형차와 올드카, 자전거들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쉐보레와 오펠 차량이 많이 보였답니다. 

 

 

덴마크는 어떤 나라? 코펜하겐은 어떤 도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1위라는 영예에 빛나는 덴마크는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고향이기도 하며 북유럽 디자인의 거장을 다수 배출한 나라입니다. 북유럽권에서 유일하게 유럽 대륙과 이어져 있으며 국경을 접하고 있는 독일과는 언어와 문화에서 비슷한 점을 보이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은 '상인의 항구'를 의미하며, 덴마크 동부의 셰란 섬에 위치한 북유럽 제일의 관광도시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가장 안전한 도시로 꼽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코펜하겐으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

 

 

코펜하겐으로 가기 위해서는 핀에어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상해나 도쿄에서 환승하여 스타얼라이언스 제휴사 스칸디나비아항공(SAS)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코펜하겐으로 갈 때는 상해, 돌아올 때는 도쿄에서 환승을 하였습니다.

 

 

 

SAS는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가 함께 운영하는 세계에서 보기 드문 공동 항공으로 기내식과 어매니티에서도 북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약 11시간 동안 쾌적한 비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기나긴 여행을 마치고 도착한 코펜하겐! 지금부터 코펜하겐 유명 관광지에서 만난 반가운 자랑스런 한국GM에서 생산한 차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숙소로 가는길에 만난 쉐보레 스파크와 아베오

 

 

 

숙소 인근에서 주차공간에서 처음으로 마주한 쉐보레 스파크와 아베오입니다. 머나먼 타국에서 만난 국내생산 차량들이 어찌나 반갑던지 셔터를 찰칵찰칵! 여행 내내 가장 많이 마주했던 스파크는 덴마크에서 인기 차종 인듯 합니다 :)

 

 

국내에서도 보기 힘든 라세티 왜건

 

 

 

유럽에서 사랑받는 왜건! 라세티의 왜건 모델도 발견- 우리나라에서는 극 레어템인 왜건 모델을 코펜하겐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코펜하겐 스트로이에 거리의 빨간색 라세티5

 

 

코펜하겐 시내에서 가장 핫한 스트로이에 거리 인근에서 만난 새빨간 라세티5 입니다. 붉은 배경에 하얀 십자가가 그려진 덴마크 국기가 연상되는 빨간 라세티5가 코펜하겐에서 만난 차중에 덴마크와 가장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스타일의 크루즈들, 크루즈 & 크루즈 왜건 

 

 

 

 

코펜하겐은 중형차 보다는 소형차들이 많은 도시라서 크루즈는 만나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크루즈 왜건이 뙇!

 

 

쉐보레 트랙스와 형제인 오펠 모카(MOKKA)

 

 

 

유럽에 기반을 둔 GM계열 자동차 회사 오펠의 모카입니다.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의 이란성 쌍둥이, 오펠 칼(KARL)

 

 

 

작년에 국내 출시된 더 넥스트 스파크의 형제차 오펠의 칼입니다. 오펠 칼은 외형부터 약간 다른데, 뒷문이 시크릿 도어가 아닌 일반 도어로 되어 있고 전면 및 후면 디자인 또한 다르답니다.

 

 

코펜하겐의 명소 뉘하운에서 촬영한 아베오의 인생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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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을 가는 사람이라면 꼭 방문하는 곳! 코펜하겐에서 제일 가는 관광명소 뉘하운! 안데르센이 좋아한 장소로도 알려져 있으며 형형색색 건물이 나란히 서 있는 광경이 마치 그림 같은 곳입니다. 그런데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에 꼭 어울릴만한 보라색의 아베오를 만났습니다. 아베오 인생 사진을 여기서 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덴마크 헬싱괴르 크렌보그 궁전 앞에서 만난 아베오

 

 

덴마크 헬싱괴르 지역 여행 중 크렌보그 궁전 앞에 세워진 아베오를 만났습니다. 신기하게도 덴마크 유명 관광지의 사진이 잘 나오는 곳에서는 꼭 아베오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유일하게 딱 한번 만난 올란도

 

 

덴마크 힐러뢰드 지역 프레드릭스 보그 앞에서 만난 올란도입니다. 올란도는 7인승 MPV 차량인데, 왜건을 좋아하는 유럽에서 올란도를 만나다니 신기했습니다.

 

 

형형색색의 스파크 친구들 

 

 

덴마크의 코펜하겐 인근을 여행하며 가장 많이 만난 차량은 더 넥스트 스파크 이전 모델 스파크입니다. 초콜릿색부터 라임색, 흰색, 쥐색 등 출시된 모든 컬러의 스파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라임색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색깔도 튀어서 저 멀리서도 어! 저건 스파크!!!

 

 

올드카를 사랑하는 덴마크

 

 

덴마크는 자동차 가격보다 비싼 세금(180%)으로 인해 큰 차를 사지도 않을뿐더러 차를 잘 바꾸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아래와 같이 마티즈2와 올 뉴 마티즈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올드카를 좋아하는 저에게 길에서 심심치 않게 보이는 올드카는 여행의 묘미가 되었습니다.

 

 

친환경의 상징 덴마크에 부는 전기차 바람

 

 

전 세계에서 기후변화 대처에 가장 적극적인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덴마크는 전기차 등록대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또한 길거리 곳곳에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전기차를 사용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소 또한 거리 어디에서든 쉽게 찾을 수 있고 충전 중인 차량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쉐보레의 순수 전기차인 볼트(BOLT)가 오펠 버전으로 나올 예정인데. 이 차량 또한 덴마크에서 많이 만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만난 한국GM 차들 잘 보셨나요? 국내에서보다 훨씬 더 다양한 차들을 많이 만나서 신기했답니다. 먼 타국에서 만나니 더더욱 반갑기도 했고요! 그럼 마지막으로 여행 중 찍었던 동화같은 나라 덴마크 사진들 몇 장 더 공유 하면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마지막 날 저녁, 쌍무지개를 띄워준 덴마크 안녕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