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올 뉴 크루즈의 멋진 모습을 담기 위해 야심 차게 대규모로 진행되었던 토식곰 영상 프로젝트가 어느덧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크루즈 영상을 통해 이렇게 찾아뵈었는데요. 오늘은 저희가 촬영에 사용한 장비들과 각 장비로 담은 올 뉴 크루즈의 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생방송 투데이의 PD인 미모의 서지영 PD께서 촬영해주신 메이킹필름 영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다양한 장비로 촬영한 씬이 한방에 들어간 토식곰이 간다 올 뉴 크루즈 프로젝트 주행 편 감상하시죠.
여러분은 어떤 장면이 가장 맘에 드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노을을 등지고 도로를 달리는 장면이 가장 마음에 드는데요. 이 멋진 장면들을 담아내기 위해 여러 장비들을 사용하였는데요. 지금부터 사용된 장비들과 올 뉴 크루즈의 모습을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토식곰이 간다> 속 멋진 올 뉴 크루즈의 모습을 찍은 촬영장비는?
1. 메이킹필름 촬영용 6mm 카메라
위의 메이킹필름을 촬영한 카메라입니다. 많은 분들이 6mm 카메라를 아셔서 도대체 이게 무엇인지 하고 인터넷을 찾아봤는데요. 아주 엄청난 물건이더군요. 카세트 세계의 TOP이 소니의 워크맨이라면, 비디오카메라의 세계에서는 소니의 6mm 이 TOP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매우 대중적이고, 간편하면서도 가성비 좋은 카메라입니다. (화면에 보이는 카메라가 아닌 화면을 찍고 있는 카메라가 6mm입니다.)
2. 올 뉴 크루즈의 외관을 디테일하게 담은 레일캠
레일캠은 철도와 같이 생긴 레일 위에 카메라를 고정 킨 후, 레일을 작동시키면 자동으로 카메라가 왕복을 하며 차량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레일에서 사진이 찍히기 때문에 손 떨림이 없답니다. 영상을 인터넷에 옮기는 과정에서 화질이 많이 떨어졌지만 실제 화질은 더욱 어마어마하며, 흔들림이 없이 올 뉴 크루즈를 찍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3. 올 뉴 크루즈의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담아준 액션캠
액션캠답게 바닥에 눕혀서 올 뉴 크루즈 두 대가 다가오는 모습을 용기 있게 촬영했는데요. 정말 좋은 퀄리티로 멋진 영상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4. 사람이 볼 수 없는 시선에서 바라보는 드론 카메라
도심과 외곽을 가리지 않고 자동차 사이를 이리저리 피해 가며 열일한 드론입니다. 화질이 4K로 어마어마할 뿐만 아니라 정말 사방팔방 돌아다니며 올 뉴 크루즈를 촬영해주었습니다.
올 뉴 크루즈의 빠른 속도에도 드론은 놓치지 않고 영상을 담아주었는데요. 덕분에 이렇게 바다와 크루즈가 함께 담기는 멋있는 영상이 완성되었습니다. 지난번 무한도전에서 정준하 씨가 드론을 가지고 촬영하는 것을 봤을 때는 저게 그렇게 재밌나? 했는데 직접 촬영에 관여해 보고 결과물을 보니 정말 신세계이더라고요. 기존에 볼 수 없던 뻔하지 않은 구도의 영상은 물론 사람이 갈 수 없는 높이에서 넓은 시야를 가지고 촬영을 하니 가장 재미있는 촬영 중 하나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5. 실내를 더 넓게 보여준 오디션캠
올 뉴 크루즈의 외관뿐 아니라 내관까지 담아야 했던 이번 촬영! 특히 내관의 경우 밝은 곳에서 찍더라도 실내라는 한계 때문에 촬영이 조금 더 까다롭기도 하였는데요. 올 뉴 크루즈의 실내공간을 어떻게 좀 더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백종원의 3대 천왕이나 1박 2일 등 여러 방송국에서 사용한다고 하는 오디션캠을 준비하여 실내를 찍어보았습니다. 초광각렌즈를 써서 실내를 더 많이 담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은 물론이고 촬영이 어려운 실내임에도 그 모습을 잘 담아서 보여드릴 수 있었네요. 역시 방송국에서 사용하는 장비답다는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촬영에 열심히 힘써주신 감독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토식곰은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토식곰 영상 프로젝트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