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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트랙스

더 뉴 트랙스와 함께 추억 가득 골목길 탐험기

 

 

어린 시절의 아련한 기억들이 새삼스럽게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저도 요즘 그런데요.

어렸을 적, 저는 주택에서 살았었습니다. 현재는 재개발로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추억 속 장소는 기억 속에만 남아 있게 되었죠. 지난해 유행했던 '응답하라' 시리즈 속에서도 골목길 풍경을 그려내곤 했는데요. 그때 tv속에서 다시 보던 그 골목길이 참 그립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오늘은 그 시절을 떠올리며 집에서 약간 떨어져 위치한 골목길을 더 뉴 트랙스와 함께 한번 둘러 보았습니다. 


대표이미지


현재는 아파트가 꽉꽉 들어찬 곳에서 살고 있기에 아이들의 뛰노는 모습은 놀이터에나 볼 수 있었지만 골목은 다르더군요. 좁은 골목길에서 뛰어 놀며 열려 있는 동네 친구들 집이 숨바꼭질의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막대기를 이용하여 널어 놓은 이불 하며, 집집 마다 내어 놓은 쓰레기 봉지와 자전거가 제 어릴적 기억과 어우러지면서 진항 향수를 만들어 내는군요. 그때는 모든 담벼락이 한없이 높아보였는데 어느 새 모든 담벼락이 낮아보이기도 하네요.


 


이제는 전봇대 전깃줄도 전부 땅으로 매립을 시켜서인지 전선 위의 참새도 많이 볼 수가 없더군요... 얼기설기 뒤엉켜 있는 그 많은 전선 중에 한 가닥을 찾아서 수리를 하시던 수리공 아저씨가 생각납니다.




[더 뉴 트랙스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굴곡 진 길에서도 최적화된 섀시-튜닝으로 탁월한 승차감을 발휘하는 더 뉴 트랙스]


과거, 산비탈 혹은 언덕을 깎지 않고 그대로 지은 집들이 많아 골목길에 들어서면 오르막 내리막길이 계속 이어져 있었습니다. 더 뉴 트랙스는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가 있기 때문에 가파른 내리막길에도 안정적으로 내려가는군요. 특히 이런 경사로에서는 자칫잘못하면 사고가 날 수 있어 항상 조심해야 하는데 이런 세심한 기능 덕분에 이번 오르막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전할 수 있었습니다.




한겨울 눈이 내리면 이런 언덕을 따라 비닐 포대를 타고 눈썰매를 타던 때가 생각나는군요. 정말이지 골목길은 아이들의 최고의 놀이터였었습니다.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자동차로 골목길의 절반은 차들이 줄지어 있었습니다. 혹여 자기 집 앞에 주차할세라 과거에는 직접 만들어 놓은 주자 금지판을 항상 세워 놓았었죠. 현재는 이런 골목길에도 지정주차제가 적용되어있더군요. 



[높은 전고를 장점으로 탁 트인 전방시야를 제공하는 더 뉴 트랙스 내부 모습]


골목길에 유독 SUV차량이 많은 건 저의 착각일까요? 높은 전고와 넓은 시야를 위해서 골목길에 유리한 SUV를 선택한 듯 싶습니다.


[골목길에서 후진 시 활용한 차량 감시 시스템]


갑작스런 차량 진입 금지에 깜짝 놀랐습니다. 골목길은 잘못 들면 차량이 지나가지 못하는 길도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후진을 하고 다른 길을 둘러 보았습니다. 좁은 골목길 특성상 후진도 평소보다는 어려운 편이었는데, 다행이도 후진 시 후방카메라를 이용한 차량 감시 시스템의 도움으로 무리 없이 후진을 완료했습니다.



[플래그 타입의 아웃 사이드 미러로 더 넓은 사이드 시야 확보]


[막힘 없는 넓은 쿼터 글래스를 적용하여 뒷좌석 승객에게 넓은 시야제공]


차량 안에서 바라본 담장 위의 장미가 싱그러운 여름이 오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골목길이든 아파트길이든 계절은 똑같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바쁘게 지나가는 아파트로 돌아왔습니다. 아파트에 살면서 층간 소음에 집에서 뛰지도 못하게 아이들을 혼내고, 아이들은 동네를 뛰어 노는 것보다 학원을 전전 긍긍하며 PC방을 놀이터로 생각하는 요즘, 골목길을 돌아보면서 과거를 한번 회상해 보았습니다.




아날로그의 감성이 구석구석 숨어 있는 골목길입니다. 노란 불빛의 가로등 아래 연인과의 키스가 마치 영화속 한 장면을 만들어 줄 것만 같은, 동네 옆 80~90년대 감성을 간직한 순두부향기의 골목길 산책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