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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레이싱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쉽 제 2전, 쉐보레 레이싱팀의 경기 결과를 전해 드립니다.

 

 

지난 5월 14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는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쉽 제 2라운드가 열렸습니다. 4월의 첫 경기에서 새로운 올뉴 크루즈 레이상카로 올 시즌을 시작했던 쉐보레 레이싱팀의 경기 결과를 전해 드립니다.

 

 

 

지난 1전에서는 처음 실전에 뛰어든 새 경주차에 예상치못한 문제가 생겨 아쉽게도 이재우 감독과 안재모 선수가 리타이어를 했었는데요. 

 

 

직관했던 저에게도 너무나 아쉬웠던 경기였습니다. 이번 2라운드 역시 후륜구동 스포츠 쿠페와의 힘겨운 경쟁이 예상되었습니다만, 지난 부진을 깔끔하게 씻어내듯 이재우 감독이 예선 1위를 차지하며 폴포지션을 가져 왔습니다.

 

 

 

결승에서도 이재우 감독은 맨 앞 자리를 놓치지 않은채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폴투피니쉬(Pole to Finish, 예선 1위 및 결승 1위), 1위를 차지하며 쉐보레 레이싱팀의 건재함과 새로운 올 뉴 크루즈 레이싱카의 성능을 과시했습니다.

 

 

 

함께 출전한 안재모 선수 역시 안정적인 경기력을 통해 3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귀중한 포인트를 챙길 수 있었고,

 

 

오랜만에 쉐보레 레이싱팀 선수들이 나란히 포디움을 채웠습니다.

 

 

이날의 주인공이였던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올 뉴 크루즈의 가볍지만 견고한 차대를 그대로 이어 받은 새 레이싱카의 탄탄한 기본기 덕분에 예선부터 결승선을 밟을 때까지 단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고, 이번 우승을 통해 시즌 종합 우승을 이룰 수 있도록 쉐보레 레이싱팀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지난 9년간 모두 7번의 종합 우승을 거머줬던, 그래서 터줏대감으로 불리던 쉐보레 레이싱팀은 지난 시즌 챔피언의 자리를 내 주고야 말았습니다만, 올 뉴 크루즈 레이싱카와 함께 펼쳐질 올 시즌 쉐보레 레이싱팀의 도전을 같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경기는 6월 1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치뤄집니다.

 

320Nm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