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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세티 프리미어에서 MP3파일 제대로 즐기기


라세티프리미어에서 MP3 CD나 USB를 통해 음악을 들을 때, 간혹 MP3 파일이름이 표시되지 않아 곡목을 확인할 수 없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디오가 MP3 파일의 파일이름을 표시하지 않고 그냥 "트랙XX"로만 표시하고 가수이름과 곡목은 MP3 파일의 태그(tag)를 표시하는데, 그 태그가 제대로 설정되어 있지 않은 MP3 파일을 재생할 때 그런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사실 멜론이나 벅스 등의 음원사이트에서 정식으로 다운받은 파일은 태그가 다 제대로 돼 있습니다만, 우리 컴퓨터의 하드디스크에 있는 MP3 파일 중 어떤 것들은 태그 정리를 따로 해 줄 필요가 있는 것도 있기 마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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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내용이라 이미 잘 알고 계신 분들이 아주 많으시겠지만, 혹시 아직도 "unknown"이 부르는 "unknown"만 듣는 분들을 위해 태그 정리 방법을 올려 보겠습니다.

먼저 컴퓨터의 MP3 플레이어에서 직접 수정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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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로 쓰는 윈앰프입니다. 예시는 조금 있다 보여드릴 "CD리핑"의 결과물인 N.EX.T 2집 MP3 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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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의 곡목에 포인터를 대고 우클릭을 하면 이런 메뉴가 나옵니다. 여기서 "파일정보보기"를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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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해당 MP3 파일의 태그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직접 편집도 가능합니다. 특히 차 오디오에 제대로 보여야 하는 부분은 물론 "가수"와 "제목" 항목입니다.

만약 태그를 일괄적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면 (예를 들면 같은 가수의 여러 곡을 편집할때) 전용 태그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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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mp3tag"라는 프로그램을 사용 중입니다. 이것 말고도 포탈사이트에서 mp3 태그 편집 등으로 검색하시면 여러가지 무료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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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보가 중복되는 여러 곡을 한꺼번에 편집할때 편리합니다.



여기서 또 한가지, 갖고있는 음악CD를 차에서 들을 때, 그냥 CD를 넣으면 CD체인저가 있는 차라도 최대 6장, CD한장에 보통 10여곡이라면 대략 60~100여곡을 한번에 들을 수 있지만, 그 음악CD를 MP3 CD로 구워서 MP3 CD 6장을 넣는다면 600여곡 이상을 한번에 들을 수 있습니다. 기왕이면 보다 다양한 음악을 듣고 싶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게 음악CD를 MP3 파일로 만드는 법을 보겠습니다.
일단 제가 쓰고 있는 윈도우7, 미디어플레이어12 기준입니다만 다른 버전에서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시범조교는 헬로윈의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 1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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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MP3 파일로 리핑할 음악CD를 컴퓨터에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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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자동실행창이 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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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기본인 미디어플레이어로 CD를 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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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음악CD인데 앨범명과 가수, 곡 정보 등의 정보가 뜹니다. 미디어플레이어가 음반의 정보를 CDDB와 비교해 어떤 앨범인지를 표시해 줍니다. 이거 처음 봤을때 되게 신기했는데... 다른 앨범도 잘 되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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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의 The return of N.EX.T part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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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시 잘 되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이 음반을 MP3파일로 리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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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환경을 설정해 줘야 겠죠. 복사설정->기타옵션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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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파일을 저장할 위치, MP3파일의 비트레이트 등을 지정해 줍니다. MP3 파일의 음질은 비트레이트 (128kbps, 192kps, 320kbps 등으로 표시되는)에 따라 달라지는데, 개인적으로는 192kbps가 용량과 음질의 적절한 타협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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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CD복사"탭을 눌러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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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가 열심히 돌아가면서 MP3파일을 생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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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한 폴더에 가보니 가수, 앨범, 제목 등의 태그까지 깔끔하게 정리된 MP3파일이 만들어 졌습니다.

다만, 세상 일이 다 이렇게 쉽지만은 않죠. 가끔은 윈도우 미디어플레이어가 자동으로 지정해 주는 태그 정보가 정확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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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들의 활력소, 소녀시대2집 앨범입니다. 그런데 넣어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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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집이 아닌 2007년에 나온 소녀시대 1집 앨범 정보가 뜨네요. 이렇게 최신CD같은 경우 CD정보를 제대로 표시해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는 일단 이대로 리핑을 하고 나서 위에 나온 태그편집 프로그램으로 따로 정리를 해 주는게 좋습니다.

여러분들의 운전에 즐거운 음악이 함께 하길 바라며,
이상, 지엠대우 톡의 토비토커, 320Nm이었습니다.


지엠대우톡 blog.gmdaew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