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격의 진구입니다.
막바지 여름! 모두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나요? 주말사이에 비가 오더니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약간이나마 선선해지는 느낌도 있지만, 여전히 한낮에는 상당히 덥더군요. 특히 오늘은 날씨가 다시 뜨거워지기도 하였는데요. 이제 열대야는 조금씩 가라앉고 있지만, 여전한 더위를 피하기 위해 한강을 갈까? 카페로 도망갈까? 고민을 하다가 남은 여름을 시원히 보내실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바로 예쁜 더 뉴 트랙스의 빵빵하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드라이브하기! 어떠세요? 서울 야경을 한눈에 펼쳐볼 수 있는 노을카페에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으로 마무리한다면 남은 무더운 여름도 금방 지나갈 것 같지 않나요? 낮에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열심히 달려준 트랙스에게도 선선한 밤공기를 마실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
오늘 더 뉴 트랙스와 함께 갈 노을 카페는 동작대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강을 가로지르는 대교에는 여러 카페가 있는데, 그중에서 유일하게 가까운 거리 내에 주차장을 갖고 있는 곳이라서 인기가 좋습니다. 힘차게 시동을 걸고 트랙스와 신나게 달려볼까요?
참고!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지정하실 때에는, 동작 노을카페를 입력하시거나 위의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노을카페는 동작대교 남단 방향으로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북단 방향으로는 구름카페가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지만, 사실 주차의 용이성 때문에 저는 노을카페를 자주 애용하는 편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에 더 뉴 트랙스의 뒤태가 매력적이어서 도촬 샷을 찍었습니다. 테일 램프가 눈에 확 들어오지 않으세요? 쉐보레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더 뉴 트랙스의 익스테리어 중에서도 손 꼽히는 디자인 포인트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더 뉴 트랙스 익스테리어 중에 테일 램프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테일 램프를 보고 있으면 꼭 천사의 날개 같기도 하고, 군더더기 없는 세련된 디자인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치형 LED 테일 램프 덕에 더 뉴 트랙스 뒤태가 넘나 아름답네요. ^^
[사진 출처 : 쉐보레 홈페이지]
뒤태가 아름다운 트랙스와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어둑어둑 해가 지면 눈이 어두워져서 그런지? 주차할 때 옆에 있는 차가 잘 안 보일 때가 있습니다. 특히나 검은색 차가 옆에 있다면... 거의 존재감이 드러나지 않죠! 오늘도 주차를 하는데 자리 한 곳이 나서 봤더니 검은색 SUV 와 은색 중형차 사이더라고요. 나갈 때 편하게 나가기 위해서 후방 주차를 시도했는데 역시나 어두워서 검정 차량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이드미러의 도움만 받기에는 조금 한계가 있어서 후측방 경고 시스템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측방과 후방에 있는 레이더 센서가 근처에 있는 물체를 감지해서 후방 카메라 화면에 경고 표시를 해주고 경고음까지 들려줘서 쉽게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이 기능을 어떻게 해야 더 설명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 보니, 쉐보레 공식 채널에서 올 뉴 말리부의 후측방 경고 시스템 소개 영상이 있어서 들고 왔습니다! 영상에서는 주차장에서 나갈 때 도움을 주는 상황을 예시로 하였는데요. 위에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어두운 곳에서의 후방 주차시에도 미쳐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차량들에 대한 알림을 주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후측방 경고 시스템으로 더 뉴 트랙스를 안전하게 주차했으니, 본격적으로 예쁜 야경을 즐기러 가볼까요?
카페는 주차장에서 건물 쪽으로 걸어오시면 엘리베이터 표지판이 보이실 겁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시면 한강 산책로에 가실 수 있고, 위로 올라오시면 바로 노을카페랍니다. 3층으로 올라오시면 노을카페 입구입니다. 입구로 들어오셔서 3층~5층은 계단을 이용하여 자유로이 이동하실 수 있고, 5층에서는 다시 옥외로 "루프탑" 으로 이동하실 수 있는 별도의 야외 계단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루프탑 공간을 가장 선호하고 있습니다. 날씨 좋은, 바람 선선히 부는 날 한강을 내려다보며 커피 한 잔 하노라면 기분이 더 이상 좋을 수 없답니다. 비 갠 후라 사람이 없어 한 컷 담아 보았습니다.
루프탑에서 내려다 본 북쪽의 서울입니다. 저 멀리 남산타워도 아주 작게 보이네요. 비가 갠 후라, 하늘이 맑아서 사진이 이쁘게 잘 나옵니다. 계단을 내려와, 3층에 가니 커플들을 위한 커플석이 있네요! 정말 가까이 앉을 수밖에 없는 자리에요. 이거 없던 정도 생기겠는데요? 참고로 밤 10시에는 모든 불을 소등하는 무드 타임이 있습니다. 분위기 있게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겠죠?
카페에서 시원한 커피를 마시니 더위가 좀 가신 느낌이네요! 선선한 바람 따라 밖으로 나와 트랙스와 함께 노을카페 이곳저곳을 구경했습니다.
동작대교를 뒤로 한 더 뉴 트랙스의 모습입니다. 서울 야경과 함께 근사한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주위 차들이 많아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지 못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밤이라 헤드 램프가 더욱 예쁘게 빛나는 더 뉴 트랙스의 모습이 잘 담겼네요. 테일 램프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더 뉴 트랙스의 익스테리어를 멋스럽게 꾸며주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쉐보레 홈페이지]
평소에도 더 뉴 트랙스의 전면 인상이 멋있다고 생각하던 참인데 야간 사진을 찍으니 평소보다 더 멋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LED DRL&포지셔닝 램프로 더 뉴 트랙스 만의 '어반 시크 프론트 룩'을 완성시켰답니다. 테일 램프가 천사 날개 같다면 헤드 램프는 꼭 눈 아래 별이 촘촘히 박혀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스노우 화이트 펄 컬러의 더 뉴 트랙스라서 그런지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헤드 램프와 유난히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집으로 돌아갈 시간!! 아쉬운 마음에 노을카페를 배경으로 주차장에서 한 컷 더 담아 보았습니다. 이번 컷에선 18인치 알로이 휠이 눈에 잘 들어오는 것 같아요! 소형 SUV이지만 듬직한 느낌을 함께 품고 싶어 선택한 18인치 휠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참, 노을카페 아래로는 한강 수상 택시 정류장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동작대교에서 찍은 한강공원의 모습입니다. 더 뉴 트랙스와 함께 내려가 한강을 배경으로 예쁜 이미지를 담고 싶었으나, 도보 이용만 가능하네요. 내비게이션에 수상 택시 선착장을 찍고, 따라갔더니... 한 바퀴를 돌아 결국 노을카페 주차장에 도착하였다는 슬픈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집으로 돌아갈 때도 역시나 안전 운전!! 이제 운전이 익숙해진 만 2년 차 초보이지만, 저에겐 가장 소중한 것이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입니다. 운전은 언제나 집중을 해야 하지만 저희는 기계가 아닌 사람이다 보니 깜빡 다른 생각을 하거나, 피로가 몰려올 때! 바로 이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이 많은 도움을 줍니다. 차 간격이 위태로워지면 어김없이 경고음을 울려주는 현명한 그리고 아주 고마운 시스템이죠.
꼭 보디가드가 저를 보호해주는 것처럼 세이프티 시스템의 도움을 받고 무사히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아직까지도 더 뉴 트랙스와 바라봤던 멋진 야경이 눈앞에 아른거리네요. 여러분은 더 뉴 트랙스와 함께한 시원한 서울 야경 나들이 어떠셨나요? 여러분의 무더위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 진격의 진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