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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트랙스

쉐보레를 타는 사람들 - 소형SUV의 원조! 트랙스 오너 조태일님

 

 

안녕하세요. 규반장입니다.

현재 자동차 시장의 뜨거운 감자라면 당연 '소형 SUV'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소형 SUV 세그먼트의 원조는 누구일까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만큼 쉽게 대답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바로 쉐보레 트랙스입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형 SUV라는 영역을 개척한 쉐보레 트랙스! SUV하면 거대하고 위압감 있는 크기를 자랑해야 한다는 업계의 상식 혹은 편견을 깨고 혁신적으로 도전장을 내민 것인데요. 작지만 당당한 체구와 강인한 디자인을 자랑하던 첫 트랙스에 대한 관심은 올 뉴 트랙스로도 이어져 현재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이런 새로운 시도는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선택지를 넓히는 기분 좋은 일이겠지요.

 

오늘은 이렇게 당차고 신선한 모습의 트랙스에 반해 함께 동고동락한지 벌써 3년이 넘으셨다는 트랙스 오너 조태일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여러 차량을 두루 타본 끝에 트랙스를 택했다는 조태일님이 말하는 트랙스의 매력, 함께 들어보실까요? 

 

 

어디에도 없던 신선함과 SUV의 장점을 두루 갖춘 트랙스

 

 

 

Q.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상암의 패션브랜드에서 근무하고 있는 조태일이라고 합니다. 현재 쉐보레 트랙스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Q. 요즘 인기 많은 소형 SUV를 이미 타고 계신 것 보니 트랜드의 흐름을 미리 알고 구매하신 건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요! 어떻게 해서 트랙스를 선택하시게 되었나요?

 

A. 저는 이전에 SUV 차량인 S사의 C모델, 준중형 세단인 H사의 A모델, 경차인 스파크까지 타다가 트랙스로 넘어오게 되었는데요. 저의 첫 번째 차였던 SUV의 경우 당시 저의 로망인 차였고 SUV가 주는 거친 느낌이 좋아서 구매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회사에 다니고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금전적인 면이나 실용적인 면에서 부족함을 느끼게 되어 준중형 세단을 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차량도 고속주행이나 활용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었죠. 그러다가 아예 경제적인 부분을 고려해 경차인 스파크로 쉐보레 차량을 처음으로 몰게 되었는데요. 경차임에도 핸들 조향이나 주행 감각이 만족스럽더라고요. 오히려 고속주행에도 스파크가 더 좋았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이렇게 스파크에 만족하고 있었는데 점점 여유도 생기고 나이도 조금씩 먹다 보니 경차로는 채워지지 않는 아쉬움이 조금씩 생겼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자연스럽게 쉐보레 차량으로 눈을 돌렸는데, 마침 트랙스가 새롭게 나와서 트랙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소형SUV라는 세그먼트가 국내 시장에 없었기 때문에 신선한 시도라고 생각했어요. 언뜻 보면 작긴 하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SUV만의 매력은 또 다 갖추고 있거든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SUV면 SUV지 소형 SUV라니 어중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결국은 시승을 해봐야 알겠구나! 하는 마음에 시승을 했는데요. 탄탄한 기본기와 주행감각이 제 맘에 들더라구요. 거기다 '어중간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은 오히려 'SUV 적인 특성은 물론 소형차의 컴팩트함 덕분에 주차 및 골목길 운전에도 편리한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안전성으로도 최고의 차였기 때문에 트랙스로 최종 선택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Q. 중형, 대형 SUV가 아닌 새로운 소형 SUV를 선택하시게 되었는데, 선택에 만족하시나요?

 

A. 네! 아무래도 지금 소형 SUV가 인기있는 이유가 합리적인 가격선에서 개성 있는 디자인, 경차에 비해 넓은 실내공간, 다양한 활용도 때문이지 않을까 하는데요. 저 역시도 30대 초반으로 트랙스 구입당시에는 사회초년생이였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담이 없는 선에서 SUV의 매력을 같이 느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트랙스를 선택하게 되었구요. 앞으로도 첫 차의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이라면 소형 SUV인 트랙스를 후보군에 올려보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Q. 당시에는 흔치 않았던 소형 SUV인데, 실제 구매하고 나니 어떤 매력이 있으셨나요? 그리고 새로운 세그먼트의 차를 본 주변의 반응도 궁금해지네요.

 

A. 실제 구매하고 나서 느낀 큰 장점 중 하나는 고속 장거리 주행때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 탔던 타사의 경우, 약간 붕 뜨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스파크부터 트랙스까지 듬직하게 밀고 나가는 고속주행감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트랙스로 여기저기 자주 여행을 다녔는데, 그때마다 시트도 편안해서 오래 주행해도 불편함이 없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이런 점은 사실 진짜 제 차가 되지 않고서는 느끼기 어려운 것이었는데, 이전 타사의 차량이 막상 시승 때에는 맘에 들어도 타다 보면 아쉬운 구석이 보였는데 트랙스는 이렇게 여러 부분에서 만족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주변에서는 제 차를 보시고 SUV 같긴 한데 확실히 작긴 작아서 특이해 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디자인의 영역은 호불호가 있다 보니 의견이 나뉘긴 했는데, 다들 직접 타보고 나서는 호평을 많이 해 주시더라구요. 특히 SUV는 대부분 디젤차이다 보니 디젤차 특유의 소음 등을 걱정하신 분들이 많았는데, 저의 트랙스는 가솔린이었기 때문에 그런 분들에게는 이 부분이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덕분에 저의 뒤를 이어서 트랙스를 구매하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대표이미지

 

Q. 트랙스와 함께 전국 방방곡곡 여행도 다니신다고 하셨는데, 여행 파트너로서의 트랙스는 어떠셨나요?

 

A. 전 트랙스 덕분에 대한민국에 가볼 곳이 이렇게 많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된 것 같아요. 도심지에서는 당연히 운전하기가 쉽지만 SUV 적 특성도 있기 때문인지 오르막이나 조금 거친 곳에서도 힘이 부족하지 않고 묵직하게 나가더라구요. 그런 드라이빙의 묘미가 여행 기분을 한층 더 올려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장기간 여행을 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숙박을 제대로 구하지 못해서 차에서 자기도 한 적이 있었는데, 실내 공간도 여유가 있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시트가 편안해서 생각보다 잠도 잘 잤어요.

 

그리고 자동차 여행인 만큼 주유비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었는데요. 가솔린 차량이기 때문에 디젤에 비해서는 연비가 낮을 수 있지만, 쉐보레 홈페이지에 기재된 공식 연비보다 실연비가 높게 나오더라구요. 대체적으로 쉐보레 차량들이 실연비가 더 잘 나온다던데 그 장점을 여행 중에 발견한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아무래도 실내 공간 아닐까 싶어요. 기존 스파크로 떠났던 여행에서는 아무래도 적재공간이 트랙스보다는 작아서 어느 정도 신경을 써줘야 했는데, 트랙스는 뒷좌석 폴딩까지 되다 보니 걱정하지 않아도 충분하더라구요. 장거리 여행이 아니더라도 겨울철 레저 스포츠 용품을 충분히 담을 수 있어서 편리해요.

 

 

Q. 원조 소형 SUV인 트랙스가 이제 새롭게 페이스 리프트 되었는데, 원조 트랙스의 오너로서 신형 더 뉴 트랙스는 어떠신가요?

 

A. 주변의 많은 분들이 이번 더 뉴 트랙스의 페이스 리프트가 다들 마음에 드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저는 아직도 제 차가 더 이뻐보이네요! 하지만 실내의 업그레이드는 사실 부럽기도 해요. 투톤 컬러의 디자인이나 마이링크의 위치, 새로운 클러스터 등은 차를 계속 타보고 싶게 만들더라구요. 다만, 제가 타고 있는 트랙스의 클러스터는 모터사이클 스타일의 클러스터인데요.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직관적으로 나타내 주는 정보들 덕분에 이게 너무 편해서 당분간은 제 트랙스를 더 사랑해주려고 합니다.

 

Q. 트랙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신 것 같습니다! 신형 트랙스도 직접 시승을 해보신 건가요? 혹시 다른 차량들도 시승을 해보셨나요?

 

A. 네! 개인적으로 차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아는 분과 함께 신형 트랙스를 시승하게 되었죠. 개선된 부분들이 많이 체감이 되었고 여전히 좋은 차라는 걸 느꼈습니다. 트랙스 외에 다른 소형 SUV차량들도 시승을 해보았는데, K사의 S모델, R사의 Q모델은 차량이 전반적으로 컴팩트하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사실 SUV라는 느낌을 받기 어렵더라구요. 시트 포지션이 그렇게 높지도 않아서 SUV보다는 해치백의 느낌에 좀 더 가까웠던 것 같아요. 그 외 요즘 주목받고 있는 H사의 K모델은 실내 공간이나 디자인 등에서 눈길을 끄는 점이 있었는데요. 개인적은 생각으로는 주행의 재미 측면에서 트랙스가 좀 더 제 취향에 가깝기 때문에 해당 모델은 선택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최근에는 동료가 구매한 S사의 T모델도 탑승했는데, 디자인은 매력적이지만 성능 및 주행 감각에서는 아쉬운 점이 너무 많이 느껴졌습니다.

 

 

Q. 소형 SUV 차종은 거의 다 섭렵하셨네요! 혹시 앞으로 차량을 교체하시게 된다면 어떤 차종으로 바꾸시고 싶으신가요?

 

A. 아마 앞으로 바꾸게 된다면 결혼 이후 패밀리 카를 염두해두고 바꾸게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그렇다 보니 중형 세단 쪽에도 관심이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저에게 '요즘 디자인에 꽂힌 차량이 뭐냐'고 물어 보신다면 올 뉴 말리부에요. 그 전면부의 디자인이 상당히 매력 있어서 만약 바꾸게 된다면 말리부를 구매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곳 톡 블로그에서 다른 말리부 오너분도 디자인에 반해서 구매하셨다고 했던 글을 봤는데, 말리부의 디자인은 참 잘 빠진 차에 속하지 않나 싶습니다.

 

거기다 안전성도 여러 곳에서 검증을 받았으니 더 믿음직스럽구요. 아마 저는 다음에도 쉐보레를 선택하지 않을까 싶네요!

 

 


소형 SUV의 매력을 듬뿍 담은 트랙스!

 

 

지금까지 쉐보레 트랙스의 오너 조태일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요. 소형 SUV의 원조인 트랙스의 매력을 많이 알려주셔서 저 역시도 트랙스에 반해 트랙스를 구매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시장에 나온 소형 SUV 차종을 전부 시승해 보시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트랙스를 선택하겠다는 답변에서는 그 애정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혹시 소형 SUV 차량에 대한 편견이 있으셨던 분들에게는 오늘의 인터뷰가 그 편견을 깨는 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만약 오늘을 통해 새롭게 소형 SUV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면 쉐보레의 더 뉴 트랙스에 주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규반장은 여기서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