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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세티프리미어와 함께한 경남 보물섬 여행~ -2편

3월 28일 일요일 일정~ ^^

여행 두 번째 날입니다.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거제도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남해로 가기 위해 펜션을 나섰어요

거제도에서 남해를 가기 위해서는 통영을 거쳐서 가야 하는데요~
남해로 가고 있는 중에 기특한 저희 신랑님이 통영의 케이블카 일정을 추가했어요~ ^^

통영 한려수도 케이블카를 타기로 하고 통영으로 향했어욤~ 주말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하마터면 통영까지 가서 케이블카도 못탈뻔 했는데요~ 한시간 정도 기다려서 탔답니다~

한려수도 케이블카


어마어마 하게 긴~~ 케이블카가 보이시나요??
위에서 내려가는 길은 더 까마득 하네요.. 바람이 불때 마다 어찌나 조마조마 하던지....

한려수도 케이블카


한려수도


산꼭대기 전망대에서 본 통영의전경이에요~~ 높은곳에서 보니 훤히 다 보여서 너무 좋았어요~~

한려수도 케이블카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은 한시간 정도 였는데요..
케이블카 타고 가는 시간은 왕복해서 20분 정도 밖에 안걸리더라구요~ 그래도 너무 무서워서 10분이 한시간 같았어요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케이블카라고 하니 한번 타 보는것두 괜찮을 것 같아요

잠시들른다고 들른 통영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지체해 버려서 남해로 조금 늦게 넘어가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빨리 빨리를 입에 달고 있었어요~

반나절이 훨씬 지나서야 도착한 남해. 남해의 첫 번째 코스인 삼천포대교인데요~~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곳이예요~ 삼천포 대교의 모습을 좀 더 자세히 보기 위해 삼천포 대교 들어가기
전에 있는공원에 들러 눈도장을 찍은 뒤 ~~

삼천포 대교


거제도도 그렇고 남해도 그렇고 바닷가 이다 보니 점심으로 회를 먹기로 하고 삼천포 대교 근처에 있다는
서부어시장을 갔어요

서부어시장


여기 저기 구경하면서 어디서 사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요~
어쩌다 보니 매운탕으로 잘 먹는 우럭을 6마리에 2만원에 구입을 해서 바로 썰어 포장을 했어요
정말 순식간에 일어난 일..... 작은 우럭이었지만 6마리나 되다 보니 양이 많더라구요~~싱싱한 회를 구입하고..
어시장 밖을 나와 채소 파는 곳에서 깻잎이랑 마늘도 사고 회를 찍어먹을 초고추장도 구입 한 후~
회를 먹기 위해 다시 창선포대교밑 공원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회


창선포대교 공원 벤치에 한상차려 놓고~~

회


창선포 대교를 바라보며 공원 벤치에 앉아~ 회 시식중~~ ^^
회 시식을 마치고 남해의 세 번째 코스인 “단항왕후박나무”를 찾아 가기로 했어요
작년에 왔다가 네비가 없어 못보고 그냥 갔었는데요~ 이번엔 보는데 성공을~ ^^

단항왕후박나무


단항왕후박나무의 나이는 약 500살 정도로 추정이 된다고 하는데요 나이에 맞게 정말 어마어마한 둘레를
자랑하고 있더라구요~ 근데 솔직히 정말 이 나무 말고는 볼꺼리가 없을줄 알았는데요~~~
주위를 살짝 둘러 보니 조금 더 밑에 바닷가 쪽에 작은 섬이 하나 있더라구요..
썰물 때라서 그런지 섬까지 살짝 길이 생겨 있어서 너무 신기했어요~

섬


단항왕후박 나무 보러 갔다가 더 신기한것을 보게 되었어요 ㅎ
이제 다음 네 번째 코스인 남해 “ 제 4경 지족,원시어업죽방령 ” 을 보러 지족리 갯마을로 향했어요~
갯마을은 갯벌체험으로 유명한 곳이었는데요 원시어업죽방령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이렇게 생긴곳에 멸치가 잡힌다니.. 신기했어요~

원시어업죽방령


원시어업죽방령


라세티프리미어


라프도 함께 죽방령 구경을 마친후 다섯 번째 코스인 “독일마을”로 옮겨갔어요

독일마을


주황색 지붕들이 바닷가를 앞에 두고 있는 이국적인 멋진 곳이었어욤~
여기에 지난 엠비씨드라마 환상의커플의 철수네 집이 있는곳이기도 한데요~
지금은 주인이 그냥 펜션으로 이용중이라고 하네요~ ^^;

독일마을 제일 꼭대기에서 바닷가 쪽으로 보면 방파제가 있고 거기엔 등대가 있는데요~~
빨간등대쪽의 숲이 남해 제10경 물건방조어부림이라고 하네요~
천연기념물로써 이곳 주민들이 태풍의 피해를 막기 위해 300년 전에 심어 놓은것이라고 합니다~ ^^

독일마을


독일마을 구경을 끝내고 다음목적지인 “바람흔적미술관”으로 향했는데요
네비가 없었다면 또 못보고 돌아 왔었을지도 모를만큼 가는 길이 좀 복잡하더라구요~

독일마을


바람흔적미술관의 외부모습 이예요 바람에 따라 바람개비가 한바퀴씩 돌아갈 때 마다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소리가 나요~~

바람흔적미술관


그리고 바람흔적미술관은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입구에 써져 있는 글 처럼  저희가 들어가면서 불을 키고 나오면서 불을끄고 나왔어요~

바람흔적미술관


다른곳에서는 할 수 없는 신기하고 재미난 경험을 했어요~ 그리고 바람흔적 안에 있는 무인 카페~~

바람흔적미술관


여기서 시원한 아이스크림도 먹었답니다~ ^^

시간이 너무 늦어 보물섬 남해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하기로 하고 남해에서 묵기로 한 숙소로 갔어요
숙소앞에 보이는 바다.. 거제도나 남해나 어찌 이리 아름다운건지~~

남해


남해에서는 바다풍경펜션이라는 곳에서 쉬었는데요~ 귀여운 소품들이 가득한 아기자기한 그런 펜션이었어욤~

숙소


낮에 남해에 들어오기 전에 서부어시장에서 구입한 남해에서의 조개구이파티를 위한 키조개랑 가리비 그리고
새우예요~~ 총 3만원어치~

조개구이


푸짐~~~ 하죠??
조개구이는 처음 해 먹어 보는거라 뭣도 모르고 그냥 난전에서 조개를 파는 할머니에게 구입을 했어요..
근데 ... 싱싱하긴 한데.. 뻘이 안빠져 있더라구요 흑흑
펜션사장님께 말을 하니 조개구이용 조개들은 구입을 할때 그냥 난전같은곳이 아닌.. 조개가 수족관같은데
담궈놓고 파는데서 구입을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야 뻘이 빠진다구...
펜션에 와서 조금 물에 담궈 놓기는 했지만... 키조개는 뻘이 좀 많이 나와서 살짝 구운뒤 안에 관자만 빼서 물에 한번 더 씻어 다시 구워먹었어요 ㅎ
다음번 조개구이 할땐 꼭 꼭 사장님 말씀 명심해서 조개를 잘 구입해야겠어욤~

펜션


불이 살짝 켜져 있는 저희 부부가 쉴 펜션이예욤~ 이쁘죠??

새우


불판 가득 가득 조개와 새우를 얹어져 구워먹었어욤~

고구마


감자와 고구마도 구워먹었구요~ ^^
그렇게 푸짐한 조개구이파티를 끝내고 남해에서의 일정도 마무리 하고 푹~~ 쉬었어욤~
여행의 마지막 날을 기다리며~~

3월 29일 월요일 여행 마지막 날

창원에서 1시에 라프를 반납하기로 되어 있어서 마지막 날 도 좀 서둘러서 일어 났어요~
이날은 아침도 먹지 않고 출발을 했는데요~
떠날 짐을 다 챙겨서 밖을 나오니 라프 옆이 따따했는지 고냥이 한 마리가 몸단장을 하고 있었어요~

라세티프리미어


몸단장을 끝내고는 쌩~~~
고양이가 가고 난 뒤 라프를 타고 어제 시간이 늦어 들리질 못했던 가천 다랭이 마을로  향했어요~

다랭이마을


다랭이 마을의 유명한 계단식 논~ 바다 옆에 있으니 더 멋스럽더라구요~~

다랭이마을


바다가 어찌나 눈이 부시던지...

라세티프리미어


다랭이 마을을 끝으로 차를 반납하기로 한 창원으로 향했어욤~~ 고고씽 고고씽~~
고속도로를 씽씽달려 창원으로 향했습니다.
여행이 조금 긴 코스 였던지 가득 채워져 있던 기름은 밥을 달라고 하길래 만원어치 밥을 채웠구요~~

주유소


부산 사는 저희 부부가 꼭 창원에서 차를 반납해야 했던 이유는요~ 월 중순쯤에 계약을 했던 마티즈크리에이티브가  출고가 되어서 29일날 창원에 있는 지엠대우 출고장에 찾으러 가기로 했기 때문이예요~ 움핫핫핫

라세티프리미어


라프와는 창원역에서 헤어졌어요~~ 2박3일 동안 정말 고마웠던 라프~~~ 헤어지려니 아쉬운 마음이었지만...
창원출고장에서 저희 부부를 기다리고 있을 우리의 쿠리쿠리(마티즈크리에이티브)를 생각하니 다시 발걸음이  가벼워 졌어요!!! 택시를 타고 창원출고장 까지 가서 출고장을 보니~~

출고장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많은 마크리가 보이더라구요~~ 귀염둥이들~~ 저희 부부의 쿠리쿠리는 어디에 있을까요?  한참을 헤맨 끝에 드디어 드디어 발견!!!

마티즈크리에이티브

차량 잘 받아서 집으로 왔어요~ 이벤트로 여행을 함께 했던 라프도 정말 좋았지만...
마크리도 정말 좋네요~ ^^ 둘다 어쩜 이리 차가 잘 빠졌는지.....

라프와는 총 581Km를 함께 했는데요~ 
2박 3일 동안 설레기도 했고 조금 아쉽기도 했던 보물섬 여행을 정말 잘 마쳤구요 ~~~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카앤트레블 담당하시는 분들 정말 감사드려욤~ ^^


위의 여행 후기는 지엠대우톡 블로그 시즌2 오픈을 맞아 진행된 가슴 뛰는 Car & Travel 이벤트에 참가하신  손희진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지엠대우톡 가슴뛰는 카앤트래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