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미국적인 쿠페라 불리는 카마로가 2010년 범블비로 다시 태어났답니다. 1967년 발표되어 2010년 영화 트랜스포머의 범블비로 재탄생되기까지 강렬한 스타일과 탁월한 성능으로 세계의 주목과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는 카마로의 역사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카마로는 지엠대우의 글로벌 개발 과정을 거쳐서 탄생하게 되었는데요. 디자인컨셉은 한국인 디자이너 이상협씨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하네요. 2010년 카마로는 1세대 카마로의 전통을 간직한 '21세기 스포츠 카'라고 할 수 있어요.
1세대 카마로는 1967년 발표되어 1969년까지 제작되었어요.
제너럴 모터스의 F 플랫폼으로 제작되었고, 2개의 도어와 4개의 좌석으로 구성된 쿠페로 후륜구동으로 구동되었답니다. 엔진은 직렬 6기통 엔진이나 V8 엔진을 선택할 수 있었어요.
2세대 카마로는 1970년 발표되어 12년동안 생산되었어요.
1세대 카마로에 비해 차체가 약간 크고 넓어졌으며 전과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답니다. 그러나 차체의 크기가 변화하면서 차량의 중량은 1세대 카마로에 비해 조금 더 무거워졌어요.
3세대 카마로는 1982년 발표되었어요. 여전히 F 플랫폼을 사용했었고, 1987년에는 "20주년 기념판(25th Anniversary Commemorative Edition)"과 1992년에는 "25주년 해리티지판(25th Anniversary Heritage Edition)"을 생산하기도 했었어요.
3세대에서는 처음으로 연료분사기, 4단자동변속기 또는 5단 수동변속기, 4기통 엔진,16인치 휠, 해치백 차체, 후면창에 세 번째 브레이크등이 장착되어 출고되었어요. 1982년 생산된 카마로는 1992년에 단종되었어요.
4세대 카마로는 1993년 발표되었어요. F 플랫폼을 사용하였고, 2개의 도어와 4개의 좌석 쿠페형 차체, 후륜구동 굴림방식, V6 또는 V6 엔진 등 1세대 카마로의 특징들이 다시 재현되었어요.
4세대 카마로에 장착된 5.7리터 LT1 V8 엔진은 쉐보레 콜벳에서도 이미 도입되었던 엔진이었고, 6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되었어요. 1998년 모델은 LT엔진 대신에 5.7리터 LS 엔진을 장착하는 등 외형과 엔진에 변화가 있었답니다.
4세대 카마로는 2002년까지 생산되었고, 카마로 컨셉카와 컨버터블 컨셉카를 기반으로 한 5세대 카마로는 2006년 8월 10일 개발이 승인되어 2009년 봄부터 2010년 모델이 판매되기 시작했어요.
2010년 모델은 LS, LT 그리고 SS의 세가지 세부모델로 공급되었는데요. 세 모델 모두 쿠페로 LS와 LT 모델은 304마력(227kw)의 3.6리터 V6 엔진을 장착했고, 6단 수동 또는 6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되어있어요.
SS 모델은 426마력(318kw)의 6.2리터 LS3 V8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되어있어요.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범블비로 등장하여 영화의 인기만큼이나 높은 인기를 얻게 되었고, 2009년 출시 이후 미국내에서만 6만 5천 여대의 판매기록을 세웠답니다.
2007 베스트 컨셉차로 뽑힌 이후에 2010년 올해의 월드 디자인 차로 수상되기까지 카마로의 디자인과 컨셉을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서 상을 휩쓸며 세계의 차임을 입증받고 있답니다. 균형미 넘치는 실내와 세련된 외부 디자인, 강력한 차체 구조, 승객석 주변의 통합 안전공간 등 안전까지 고려한 5세대 카마로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 될 거에요. 오랜 역사만큼이나 깊은 매력을 지닌 카마로의 미래까지도 기대해 보아요.
이상 지엠대우톡의 토비토커 하고싶은 대로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