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행사를 마련해 주신 관계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처음 신청했던 날짜와 맞지 않게 당첨이 되어 갑작스런 여행계획을 고민하던 중 가보지 않았던 곳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숙소만 정하고 난 뒤 안면도로 금요일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25일 일요일 자격증 시험이 있어서 꼭 돌아와야 했으니까요~
서울에서 5시30분에 종로에서 출발하여 서울을 빠져나간 시간만 무려 2시간 걸린것같아요~
너무나도 지루했던 시간이 지나고 서산휴계소에 들리게 되었네요~
계속달리고 달려~ 숙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시간이 10시가 넘어가고 있어서 간단하게 싸온 간식들만이 먹을게 없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본격적으로 여행의 시작이었습니다 단지 라프는 주차장에 세워둔채로~
준중형차라고하기엔 육중한 몸매를 자랑하는 라프가 그랜져와 나란히 있어도 기죽지 않네요
안면도 샛별해수욕장이라고 숙소에서 1분정도 밖에 안되는 곳에 해수욕장이 있더군요
어제저녁엔 빗방울이 하나둘씩 떨어졌는데 아침엔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고 있었습니다
해수욕장한번 구경하실래요~
해수욕장에서 구경을 마치고 자전거를 타고서 근처를 1시간 정도를 돌아다녔습니다
이번 10월23일 결혼할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여자친구입니다~ 어때요 한 자전거하죠?
이른 아침 바닷가 향기를 맡으며 달리는 기분은 너무도 상쾌했습니다 야호~
이곳은 꽃들이 아주 많이 피어서 달리는 내내 아름다운 들꽃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도로 한복판에 피어있는 이꽃은 정말 생명력이 강하더군요~ 자한번 보실래요?
밭에 심어진 여러가지 식물들도 파릇파릇 보기만해도 봄이구나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닷가 코앞에 세워져있는 이곳은 별장인지 펜션인지 궁금하더라구요~
자전거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나무에 묶여있는 그네를 보고 그냥 지나 칠 수 없어서 한번 시승해보았죠
돌아오는 길에 라프도 바다 바람좀 쐬어주려고 해안가로 데리고 나왔어요
숙소에서 나와서 안면도 최고의 해수욕장 꽃지해수욕장을 향해 달렸습니다
달리는 길엔 벚꽃이 만발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다른 차량들 사이에 세워두었습니다 유난히 돋보이네요
꽃지해수욕장은 시원시원한 바닷바람과 파도 소리로 마음속까지 시원하게하더군요
가로등위에 있는 갈매기를 보니 여기가 바다구나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되었죠
꽃지해수욕장은 지금 유채꽃으로 만발합니다 구경한번 가보세요
방파제 위에 나란히 앉아 있었는데 파도가 심하게 쳐서 바지까지 물이 튀더군요~
꽃지해수욕장에서 안면암 부상탑을 보러 고고씽~
부상탑을 보러가는 길은 이렇게 생겼네요~ 저기 보이시죠 부상탑이~
부상탑쪽에서 본 안면암입니다
이곳에서 자연의 일부가 된 느낌을 몸으로 표현을 해봤죠~
안면암을 떠나서 카밀래팜이라는 허브농원을 찾았습니다
정말 넓은 정원 같은 느낌이며, 들어서자 마자 꽃들이 싱글벙글 우리를 맞아 주었습니다
여자친구 보단 못하지만 꽃들이 만발합니다 ~
염소는 꾸벅꾸벅 졸고 있네요~^^
여기서 좋은 허브 몇 개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집에서 지금은 잘라고 있지요~^^
안면도를 한껀 돌고 나서 서울로 다시 출발했습니다 도착하니 7시30분정도가 되더군요
돌아오는 길엔 반대편으로 안면도로 들어오는 차량들이 많았습니다 저희처럼 안면도 여행을 온 외지의 사람들이겠지요
여행계획을 짜고 다녔던 다른 여행보다도 이번 여행은 알찼던 여행이었습니다 안면도엔 많은 볼거리와 아름다운 풍경을 어딜가도 볼 수 있었으니까요
라프와 동행을 했던 이곳 저곳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겁니다
이번기회에 확 하나 구입하고 싶지만~ 잠시 미뤄두기로 하고, 언젠가 다른 멋진 대우차량을 기대하면 즐거운 여행을 마쳤습니다
여러분들도 지금 안면도로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위의 여행 후기는 지엠대우톡 블로그 시즌2 오픈을 맞아 진행된 가슴 뛰는 Car & Travel 이벤트에 참가하신 오경민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