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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로 다녀온 덕유산 자연휴양림!


안녕하세요 이번엔 자연휴양림 다녀온 이야기를 나눌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다녀가셨고 우리나라에도 많이 활성화 되어가고는 있지만 아직 주말 펜션 여행을 해보긴 하셨어도 자연휴양림은 시설도 부족하고 제약이 많을 것 같아 주저하셨다면 지금 한번 도전해 보셨으면 해서 올려봅니다.

마침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국유 자연휴양림 이용에 대한 신청을 6월 9일 오전 9시부터 6월 15일 오전10시까지 받는다고 하니 신청해보세요. ( 7월과 8월은 추첨제라고 합니다. )

>>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 http://www.huyang.go.kr/

보통은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자연 휴양림을 예약하실 경우에는 조금 관심을 가지고 서둘러 예약을 하셔야지 원하시는 날짜에 원하시는 곳으로 여행을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사실 이부분이 좀 귀찮기는 합니다.)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지역의 자연휴양림은 매달 1일 9시부터 다음달 분의 예약 접수를 받구요, 경기도, 강원도 지역은 매달 3일 9시부터 예약을 받습니다. 
 이렇게 저는 4월 1일 오전 9시에 예약을 해서 5월 말 덕유산 자연휴양림을 다녀왔습니다.
 ( 덕유산 자연휴양림의 저희가 원하는 날짜는 1~2분만에 예약이 완료되더군요. 원하시는 날짜가 주말이라면 꼭 예약 시작시간을 확인하셔서 예약 시간에 맞추어 예약하세요. )

자연휴양림


그러면 일단 숙소가 궁금하시지요? 

좋은 펜션만큼 아기자기하지도 않고 침대도 없어 조금 부족한 듯 하지만 깨끗하게 잘 관리 되고 있었습니다. 
 

펜션

  < 한채의 건물에 두가구가 쉴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

펜션

< 물론 커텐과 불투명 미닫이 문을 열면 옆집이 보이네요. >

펜션

< 다락방도 있네요. 사람들이 거의 이용을 안해서 먼지 쌓이긴 했지만요. >

펜션

그리고 자연 휴양림이라지만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펜션


단지 이용방법이 일반 펜션과 조금 다릅니다. 

자연휴양림에서는요. 일단 불판과 숯을 저희가 준비해야 합니다. ( 저는 국립공원이라 취사 금지인줄 알고 그냥 갔다가 옆에서 고기 구워드시던 분들께 물어보고 근처 수퍼에서 사왔습니다. 원하는 물품은 수퍼에 다 있더군요. ) 만일 전혀 준비를 못해가셨다면 고기도 근처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그릴

 < 사진 보이시죠? 불판, 숯, 장갑, 필요에 따라서는 번개탄까지 근처 수퍼에서 직접 준비하셔야 해요. >
 

지도

물론 옆에서 불판을 관리하는 분도 없으니 뒷정리도 알아서 잘해야겠지요. ( 입장시에 쓰레기 봉투를 500원에 사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이렇게 자연소리와 함께 휴양림에서 자연을 즐겼습니다.
 잠시 사진으로나마 자연을 드릴께요. 

나무

숲

꽃

그네

길

다람쥐

다람쥐

 < 앗 이건 다람쥐 입니다. 곳곳에 다람쥐가 노닐더군요 차마 가까이 가지는 못했습니다 >

야외야영지

 < 야영장도 있습니다. >

무선조종보트

 < 어느 아이는 무선조종 보트를 즐기더군요 >

와인동굴

< 여기는 덕유산 국립공원 내의 와인동굴입니다. 여름에 한번 가보세요 인공터널이라지만 시원합니다 >

머루와인비밀의문

머루와인비밀의문

머루와인비밀의문

머루와인비밀의문


< 와인동굴은 크진 않지만 동굴안에서 덕유산근처에서 재배하는 머루로 만든 와인을 시음할 수 있고 구매도 가능합니다 올 여름에 덕유산 맑은 공기 마시러 드라이브 가신다면 중간에 쉬어 가는 코스로 잠시 들려보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구요? 맑은 공기와 함께 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 추천드리는 말리꽃사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