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트에서는 모터트렌드 김형준 기자와 함께 하는 베리타스 시승기를 소개합니다.
2007년 서울 모터쇼에서 L4X라는 이름으로 먼저 소개되었던 베리타스, 지금까지 국내 출시 되었던 동급의 어느 차량보다도 럭셔리하게 잘 빠진 고급 대형세단인데요.
지금, 베리타스의 엄청난 매력속으로 빠져볼까요?
대형 고급 세단들과 조금 다른 느낌, 여러분도 느끼셨나요?
아래 인터뷰를 보시면 '아, 이래서 동급 최강이구나' 하고 느끼게 되실겁니다.
Q. 베리타스 라는 이름이 지어지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라틴어로 진실이라는 뜻인 베리타스는
고성능 럭셔리 세단의 참된 진실을 느끼게 해 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이름이 지어지게 되었습니다.
Q. 베리타스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습니까?
호주의 홀덴사의 2006년 모델인 스테이츠맨(Statesman)과 코모도(Commodere)와 형제모델인 베리타스.
[홀덴사의 스테이츠맨]
지엠대우의 한국인 엔지니어가 2년동안 호주 홀덴으로 파견되어 현지화작업에 참여했습니다.
한국인 운전자의 입맛에 맞는 전동식 사이드미러, 뒷좌석 프라이버시 글래스, 네비게이션 편의기능, 승차감과 배기음 순화등의 기술을 가지고 왔습니다.
한국인 운전자의 입맛에 맞는 전동식 사이드미러, 뒷좌석 프라이버시 글래스, 네비게이션 편의기능, 승차감과 배기음 순화등의 기술을 가지고 왔습니다.
* 베리타스의 전체 사양
전장 X 전폭 X 전고 : 5,196 x 1,895 x 1c480 (mm)
휠 베이스 : 3,009(mm)
트렁크 용량 : 535(L)
바이제논 HID헤드램프 채용
엔진 : V6 3,565(cc)
최대토크 : 34(kg.m) / 2,800 (rpm)
최고출력 : 252 (ps) / 6,600(rpm)
전장 X 전폭 X 전고 : 5,196 x 1,895 x 1c480 (mm)
휠 베이스 : 3,009(mm)
트렁크 용량 : 535(L)
바이제논 HID헤드램프 채용
엔진 : V6 3,565(cc)
최대토크 : 34(kg.m) / 2,800 (rpm)
최고출력 : 252 (ps) / 6,600(rpm)
Q. 베리타스의 스타일은 ?
스타일은 제원만큼이나 당당합니다.
앞 오버헹은 앞쪽으로 바짝 당겨서 스포티함을 살렸고, 벤트라이는 앞에서 뒤쪽으로 갈수록 상승하면서 속도감을 살리고 있으며 트렁크 부분은 뒤쪽으로 길게 빠져있습니다.
앞쪽은 짧고, 뒤쪽은 긴 형태(국내 대형 세단 중에서 가장 김. 약 5.2m)
앞모습은 당당하고 과감하며, 측면은 사이드 리피터가 날카롭고 파괴력있는 힘을 실어줍니다.
그에 비해 뒷모습은 단정한 분위기입니다.
Q. 베리타스 실내에는 어떤 특징이 있습니까?
실내 배색 배치가 매우 조화로우며 조립품질이 뛰어납니다.
계기판에 네개의 원과 중심부에 위치한 화면을 통하여 다양한 운전정보가 제공됩니다.
처음엔 세개의 정보가 한꺼번에 나와서 조금 혼란스러울수도 있지만, 세개 모두 연관성이 있는 주행 중의 중요한 정보이기 때문에 사용하면 할수록 실용성있는 장치라고 느끼실 것입니다.
대형 스크린 BOSE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채택하였습니다.
운전자의 오른쪽에 위치한 시스템은 조작성, 시인성, 편의성이 뛰어납니다.
에어컨 스위치의 조작감과 버튼이 눌러지는 감촉이 휼륭합니다.
센터콘솔에는 차체 양영에 사이드미러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있고
네비게이션을 컨트롤할수 있는 버튼도 조수석쪽에 따로 마련이 되어있습니다.
Q. 베리타스의 뒷좌석에는 어떤 장점이 있습니까?
국내 대형 세단 중 동급 모델 가운데 휠베이스가 가장 긴 차 답게 뒷자리 공간이 굉장히 여유롭습니다.
여유롭다 못해 뛰어다닐수 있을정도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전동조절식 뒷자석을 채용하여 전동 슬라이딩, 전동 넘버서포트, 전동헤드레스트, 맛사지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뒷좌석에도 터네인먼트 시스템을 적용시켜 뒷좌석 전용 오버헤드 모니터 및 DVD플레이어를 장착하였고
전용 리모콘으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Q. 베리타스의 기어 변속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베리타스의 기어변속기는 1단에서 시속 85km, 2단에서 시속 135km, 그리고 3단에서 시속182~185km까지 가속 됩니다.
기어레버를 D에 놓았을때, 엑셀 페달의 다운 쉬프트 반응이 아주 빠르거나 민첩하지 않기때문에 다소 답답하게 느끼실수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기어레버를 스포츠모드에 놓고 활용하면 보다 높은 엔진회수를 유지하기 때문에 조금 더 경쾌하고 힘찬 가속을 할 수 있습니다.
베리타스의 최대 자랑 기능인 액티브 셀렉트모드(수동모드)를 활용하면 운전하는 재미를 좀더 박진감있고 흥미진진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Q. 베리타스의 가장 큰 장점을 꼽자면?
베리타스는 '운전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국산 고급 세단이라는 것입니다.
베리타스의 매력과 장점은 살아있다는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인데요,
뒷바퀴가 시속 150km정도 까지 올라가도 그 움직임이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또, 차체 길이가 5M가 넘는 대형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핸들링이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베리타스는 일반적인 대형세단의 오너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정숙하고 얌전하고 차분하기만 한 요조숙녀 차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이 차의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
마초같은 근성이 살아있는 남성적인 매력을 과시하는 스포츠 세단이라는것에 있습니다.
Q. 베리타스의 브레이크는 어떻습니까?
브레이크는 초기 응답성이 아주 빠른편은 아니지만,
처음에서 중간, 끝 - 마지막에 잡아줄때까지 박력이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주행시 브레이크는 최대한 강하고 힘차게 밟아주는것이 중요합니다.
Q. 국내시장에서 기대하는 베리타스는?
4천만원대 이상에서 형성되는 고급차의 시장은 유가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는 특징이있습니다.
실제로 3차 오일쇼크가 올 것처럼 불안하던 올해에도 국내에서 고급차 시장은 꾸준히 상승 했습니다.
고급차시장은 수입차와 국산 고급차로 나뉘는데 그 중에서도 수입차대신 국산고급차를 선택하시는 분들은 바라는점이 분명합니다. 차체는 커야하고 실내공간은 넓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국내실정에 잘 어울리는 편의정보가 가득 담겨있어야 합니다.
거기에 품격있는 스타일과 주행성능, 운전하는 재미까지 갖췄다면 금상첨화겠죠?
베리타스는 국내 고급대형차 오너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앞으로 베리타스가 활약하게 될 국내시장을 관심있게 지켜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앞으로 베리타스가 활약하게 될 국내시장을 관심있게 지켜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상, 토비토커 나롱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