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만 스타일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차도 스타일을 원한다'
최근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패션스타일 뿐만아니라 자동차의 스타일까지도 개성있고, 세련되게 하기를 원하시는 오너분들이 많아지신 거 같아요. 오늘은 지난 지엠대우 태백 레이싱스쿨에서 단연 돋보였던 튜닝카계의 트렌드세터 라세티프리미어 튜닝카 오너 신형철님을 만나보았어요.
1. 안녕하세요. 우선 바쁘실텐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해요. 간단한 자기소개좀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나 1남1녀중 장남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대학에서는 컴퓨터 그래픽을 전공하였지만, 졸업후에는 자동차 정비 일을 했어요. 썬팅, 경보기, 페인트, 판금, 자동차 용품, 카오디오샾 등에서 자동차에 대한 전반적인 경험과 실무 경험을 쌓았구요. 뉴질랜드에서 2년간 오토 일렉트리션으로 자동차 전기 관련 일을 하다가 결혼 준비로 귀국하게 됐어요. 서울 장안동의 아이모터룸 입사해서 오프라인 팀장으로 근무하다 지금은 퇴사해서 아버지 사업을 도와 드리고 있어요.
2. 라세티프리미어 튜닝카의 오너로써, 자신의 차량 자랑 좀 해주세요.
라세티 프리미어 관련 수많은 튜닝 용품들이 제 아이디어와~ 제 차량을 통해서 나왔다는 점과 지금은 아쉽게도 단종된 “모로칸블루” 순정 색상이 자랑이라고 생각해요.
3. 튜닝을 위해 꽤 오랜 시간을 공들여 작업하신 걸로 아는데 시간과 비용은 어느 정도 투자하셨나요?
라세티프리미어를 구입하게 된 건 2009년 2월이었는데요. 처음 구입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작업을 하고 있어요. 일주일에 3일에서 4일은 튜닝을 위한 작업을 하고 있구요, 다양한 시도들을 계속 하고 있는 중이에요. 라세티프리미어는 다른 차량과 달리 필요한 튜닝 파트도 없고 해서 시행착오를 여러번 겪었죠. 이런 저런 시도들도 인해 중복투자를 한 경우도 있고, 대략 비용은 2,500만원 정도 투자한 거 같아요.
4. 처음 튜닝을 시작하시게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라세티프리미어는 제 와이프의 차량으로 구입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 차량 이전의 다른 차들도 튜닝을 했었기때문에 차를 구입하고 나서 바로 튜닝 작업을 시작했는데, 아직도 끝이 보이질 않네요. 아무래도 앞으로는 라세티프리미어는 제가 타고, 와이프에게는 새로운 차량을 사주어야 할 거 같아요.
5. 튜닝 작업을 직접하셨다고 들었는데요, 튜닝하는 과정에서 겪은 재미있는 에피소드 좀 소개해주세요.
대부분의 튜닝 작업을 직접하다보니 함께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분들이나 동호회 인터넷 카페에 올린 작업 사진들을 보신 분들이 도움 요청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처음에는 조금씩 도와드렸었는데, 요즘에는 감당이 어려울만큼 다양한 요청과 연락이 오고 있어요.
6. 직접 튜닝 작업을 하시면서 느끼게 된 라세티프리미어의 장점은 어떤 것이었나요?
비슷한 가격대의 동급 차량들보다 가격대비 훌륭한 완성도가 장점이라고 생각하구요. 차체의 60%를 고강도 철판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튼튼한 안전성과 또 스타일 면에서도 개성이 강하여 조금만 스타일의 변화를 시도해도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거 같아요. 사람들이 시선이 주목 될 만한 멋진 디자인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7. 앞으로 라세티프리미어의 오너가 되실 분들을 위해 한말씀 부탁드려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준중형 차량 시장에서 사실 라세티프리미어가 아직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저도 지엠대우의 차량을 이번에 처음 구입하게 되었어요. 신차를 구입할 때 주변에서 신중히 결정하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었는데요. 막상 구입해서 타보니까 기존의 인식과는 완전 반대라고 생각해요. 그동안 여러대의 국산 차량과 수입 차량을 타보았지만, 이번처럼 만족감을 주는 차량은 처음인 거 같아요. 만약 준중형 차량을 구입하려고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적극 추천해주고 싶어요. 자동차는 달리기 위해 있는 것인데, 우리나라 준중형 차량중에서 최고의 주행성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차량은 단연 라세티프리미어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자신있게 권하고 싶네요.
8. 마지막으로 튜닝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시는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릴께요.
튜닝은 어디까지나 자기만족이라고 생각해요. 차량에 휠을 교체하거나 스티커를 붙이거나 튜닝을 하는데 있어서 모든 것들은 다 오너의 취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때문에 개개인의 스타일을 존중해주고 개인의 취향이 중요시 되는 튜닝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이 날 인터뷰는 용인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지엠대우 레이싱팀의 이재우감독님이 말하는 라세티프리미어 튜닝카 설명 함께 보실까요?
얼마전 종영된 드라마의 제목처럼 '개인의 취향'이 여과없이 드러난 튜닝카와 튜닝카 오너분의 인터뷰였어요. 스타일에 관한 관심이 날로 높아져가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튜닝카와 튜닝카 오너분들을 만날 수 있을 거 같아요. 앞으로도 차를 사랑하고 나를 사랑할 줄 아는 멋진 오너분들을 더 많이 만나뵙길 바라며,
이상 지엠대우톡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