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 없이 내리는 비로, 본격적인 장마가 성큼 코 앞까지 다가왔음을 알리는 요즘. 장마철을 대비해 자동차 관리에만 신경쓰고 계시나요?
장마철을 대비하여 자동차를 점검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또 있습니다. 바로 운전습관을 점검하는 일인데요.
맑은 날보다 장마철 비 오는 날 사고의 치사율이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답니다.
과속운전은 평상시에도 위험한 일이지만 장마철 빗길 운전시 과속을 하게 될 경우 평소보다 3배 더 위험 하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2003년 기준 연구 결과 우리나라 교통사고 치사율은 맑은 날의 경우 2.8%, 비 오는 날 3.5%로 비오는 날이 25% 더 높은 것으로 발표된 바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지난 3년간 전국의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고 중 과속에 의한 사고의 비율이 21%로, 이중 장마철 비오는 날 발생한 사고 6백여 건 가운데 과속으로 인한 사고 비율이 64%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분석한 결과 빗길과속운전이 평상시 과속운전보다 3배더 위험한 것으로 발표되어, 비오는 날에는 평상시보다 속도를 20~50% 정도 더 줄이고, 반드시 안전거리를 확보할 것을 권고하기도 하였죠.
장마철 빗길 과속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대부분 사고의 정도가 크고, 운전자의 부상정도가 크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삼성교통안전연구소에서 빗길 과속운전의 위험도를 실험한 결과를 살펴보면, 시속 40Km에서는 마른 노면일 경우 18.4m, 젖은 노면 19.6m로 1.2m 정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시속 60Km에서는 14.8m로 제동 거리가 길어지고, 시속 80Km에서는 마른 노면 56.7m와 젖은 노면 84.2m로 그 차이가 무려 48.5%인 27.5m로 마른노면과 젖은 노면 상태에서 속도별 급제동시 정지거리의 차이는 매우 크게 나타났습니다.
통상적으로 적정 안전 차간 거리는 도로별 제한 속도에서 시속의 단위를 빼고 m를 붙이는 정도가 적당하다고 알려져있는데요.
장마철 빗길 운전시에는 20% 정도 감속운전은 물론이고 폭우나 안개로 가시거리가 100m 이내일 경우에는 50% 정도 감속운전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잠깐 장마철 빗길 교통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 몇가지를 소개해드리자면,
첫째, 규정속도보다 20% 감속.
둘째, 차간 거리는 평소보다 2배 이상 유지.
셋째, 전조등은 주간, 야간 모두 점등.
넷째, 수막현상을 주의.
다섯째, 와이퍼 블레이드를 점검.
둘째, 차간 거리는 평소보다 2배 이상 유지.
셋째, 전조등은 주간, 야간 모두 점등.
넷째, 수막현상을 주의.
다섯째, 와이퍼 블레이드를 점검.
수막현상은 빗길 운전시 물이 고인 곳을 지나갈 때 차가 미끄러지는 경우를 말하는 것인데요.
이런 현상은 타이어와 노면사이에 존재하는 물 때문에 일어나게 된답니다.
수막현상이 일어날 경우 순간적으로 차량을 제어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과속운전을 하게 될 경우 그 위험성이 더 커진답니다.
위에 소개한 와이퍼 블레이드는 와이퍼에 붙은 고무날을 의미하는데요,
고무의 특성상 오래 사용하면 마모되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미리 교체하거나 점검해주어야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에 소개한 5가지 안전수칙을 유의하셔서 장마철 빗길 주의 운전으로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지엠대우톡의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