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산과 강을 찾아 휴가를 떠나는 오너분들이 많아지셨는데요. 즐거운 여름 휴가 이후에 잊지말고 해야할 일이 있어요. 바로 차량 점검인데요. 막상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여름철 휴가 후 필요한 자동차 점검 Best 5를 통해 다시 한 번 체크해볼까요?
산과 들을 주행하며 차량 표면에 묻은 나무의 진액이나 새의 오물 등은 발견 즉시 닦아야 합니다.
최근 뉴스를 통해 비둘기의 배설물이 건물과 구조물들을 부식시키는 문제들을 접해보신 분들이라면 새의 오물을 그대로 방치해두는 것이 차량 손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거에요. 새의 오물이 굳어지면서 산성화되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해두면 차량이 도장면을 손상시킬 수도 있어요. 이럴 땐 물티슈를 이용하여 오물을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휴가지로 바닷가 지역 혹은 산악지대를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차체 하부를 세차해야합니다.
바닷가 여행시 바닷물의 염분이 차체 하부에 묻어서 차량의 부식 등을 유발할 수도 있어요. 산악지대의 경우에도 거친 도로를 달리다보면 차체 하부에 충격을 받아 손상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깔끔히 청소한 후 면밀히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럴 땐 손세차창의 고압분사기로 하체를 청소해주면 손쉽게 세차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차량 내부 청소에도 신경써야 합니다.
휴가를 다녀온지 한참이 지나서 차량을 정리하다보면 휴가 때 먹었던 음료의 캔이나 남은 간식부스러기들을 차량 구석에서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런 것들에 곰팡이나 날벌레가 생겨서 차량 환경을 오염시키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휴가를 마치고 반드시 실내 청소를 통해 시트의 부속물을 제거해주고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실내 청소를 할때에는 전용약품을 이용하거나 깨끗한 물걸레를 이용해야해요. 안그러면 청소 후에도 걸레에 베어있던 냄새가 차량에 퍼져 오히려 불쾌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실내청소와 마찬가지로 트렁크 짐 정리는 여행 후 바로 해야합니다.
휴가철 자동차의 트렁크에 들어갈 수 있는 물건 품목에는 한계가 없는 거 같아요. 다양한 물건들이 트렁크에 실리게 되면서 차량의 무게를 증가시키고, 기름값 또한 증가하게 됩니다. 절약하는 자동차 생활을 위해서는 여행 후 반드시 필요한 물품을 제외한 모든 물품을 트렁크에서 빼내어 차량의 무게를 줄여주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거리 여행 후 타이어 점검은 필수입니다.
휴가철 장거리 운행 및 거친 노면 주행 후에 타이어 체크는 반드시 필수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거친노면과 장거리 운행으로 손상된 부분이나 마모된 부분이 있을 수 있기때문에 공기압 및 타이어 체크를 하여야 타이어 이상으로 발생하는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휴가철 뜨거운 태양으로 지친 피부를 위해 팩을 하고 마사지를 해주는 것처럼, 휴가철 말썽부리지 않고 건강하게 잘 달려준 내 차를 위해 위에 소개해드린 5가지 사항만 체크해주셔도 충분한 선물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나와 내 차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달릴 수 있는 여름철 휴가 후 필요한 점검 베스트로 즐거운 여름 보내세요.
이상 지엠대우톡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