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비토커 선셋입니다. 여름 휴가는 다들 잘 다녀오셨나요?
휴가가 끝나면 뭘 해야 할까요?
차량 유저들이라면 제일 첫번째 해야 할 일이 바로 "세차" 라고 생각되네요.
휴가지 특히 해수욕장이나 해변으로 향했던 차량은 반드시 차량의 소금기와 차량 내/외부에 남아있는 모레나 기타 이물질들은 모두 제거를 해야 차량의 부식을 방지하고 차를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세차가 필수이죠.
그래서 저 선셋도 일단 세차 했습니다. 그것도 셀프 세차 했습니다.
셀프세차 다들 한번씩 해보셨죠?
뭐니뭐니 해도 저렴한 세차 비용이 첫번째 매력입니다.
휴가를 해수욕장으로 다녀오신 분들은 반드시 하체 부분을 잘 씻어줘야 합니다.
제 차를 위해서 자세 많~~이 낮췄습니다. ㅎㅎㅎ
이제 뽀송 뽀송을 위한 필수코스 거품 목욕 시간입니다.
하부 청소가 중요하기에 한번 더 사진 올립니다. 목욕은 원래 앞뒤로 모두 잘 해야 하는거 아시죠?
이번에는 내부 청소입니다.
해수욕장에서 몰래 무임승차한 비싼 모레들이 꽤 있었습니다. 고향으로는 돌려보내지 못하지만 일단 차 밖으로 쫓아냈습니다.
이렇게 기분좋게 목욕을 마치고 이제 세차하느라 꽤 출출한 배를 부여잡고 맛집을 찾아 떠납니다.
오늘은 아시아에세 제일 맛있다고 하는 44년 전통 어머니의 손맛 명월집 백반정식 먹으러 인천 신포동으로 출발합니다.
위 지도에서 일단 제일 찾기 쉬운곳은 인천 중구청입니다. 중구청 주차장에 주차를 하셔도 되고 아니면 아래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셔도 좋습니다.
아래 공영주차장은 입구가 2곳인데 사진속 입구는 아래 부분의 입구이고 그 곳의 진입은 보시다시피 일방통행이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위 입구의 공영주차장 진입은 양방향이며 주차는 2층에 하시게 됩니다. 2층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철계단이 있으니 그곳으로 나오시면 됩니다.
목욕도 하고 깨끗한 차를 아무곳에나 방치하면 안되죠?
그래서 깨끗한 집 그리고 관리 잘 해주는 집에 주차합니다.
주차를 하고 주차장을 나오면 왼쪽편은 이렇게...
오른쪽편은 이런 골목이 나옵니다. 일방통행 도로가 많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주차장 정면으로 신포마을과 법흥공사 사이의 좁은 골목으로 직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당히 좁은 골목입니다. 밥 많이 먹으면 돌아올때는 통과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ㅎㅎㅎ
골목을 빠져 나와서 우측 대각선 방향으로 보시면 하얀색 간판의 명월집이 보입니다.
이 집이 바로 명월집입니다. 이름이 좀 특이한데 44년전 이 골목은 모두 룸싸롱이 즐비하던 그런 유흥가였습니다.
한곳에서 44년을 이어서 뭔가를 하고 있다고 하면 거기엔 뭔가 남다른 것이 있지 않을까요?
메뉴는 말 그대로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들이며 맛도 어머니의 손맛 딱 그 느낌입니다.
중간에 보이는 김치끼게는 이곳의 특징인 무한 리필되는 김치찌게입니다. 5천원짜리 백반정식에 무한리필되는 찌게라고 해서 별 맛이 없거나 하다고 생각하셨다면 맘을 고쳐 먹으시는게 좋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밥 다 먹고나면 숭늉이 한그릇씩 배달됩니다. 숭늉 또한 구수한 것이 일품입니다.
특별한 음식 보다는 어머니의 손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이곳 신포동의 44년 전통 어머니의 손맛 명월집 백반 정식을 추천합니다.
전화번호 : 032-773-7890
다음 로드뷰 주소 :
명월집 주소
http://local.daum.net/map/index.jsp?wx=416585&wy=1103709&level=3&panoid=19195505&zoom=-3&pan=132.2458778059806&tilt=2.6946511222002285&poi=false&map_type=TYPE_SKYVIEW&map_hybrid=true&map_attribute=ROADVIEW&screenMode=normal
공영주차장 주소
http://local.daum.net/map/index.jsp?wx=416694&wy=1103769&level=3&panoid=19195705&zoom=-3&pan=109.35143924221188&tilt=15.729440961426484&poi=false&map_type=TYPE_SKYVIEW&map_hybrid=true&map_attribute=ROADVIEW&screenMode=normal
이 포스팅이 여기서 끝날줄 아셨죠? ㅎㅎㅎ
절대 아닙니다.
그럼 이제 씻고 먹었으니 본격적으로 놀아볼까요?
제가 이곳에 간 진짜 목적은 바로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있었던 2010년 인천 펜타포트 아츠 페스티벌 관람이었습니다.
행사는 8월 14일까지 인천 시내의 여기 저기에서 실시가 되는데 시간 되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서 젊음의 열기를 느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그날 있었던 행사는 프린지 공연과 한울소리, 다비 그리고 드럼캣 공연이었습니다. 차례로 사진 올려봅니다.
공연 스케쥴입니다. 폐막공연이 14일에 인천대공원에서 있네요.
프린지 공연 중 한팀입니다. 참 재밌었던 팀으로 기억되네요.
프린지 공연이라는 것은 원래 프린지(Fringe)라는 말이 "가장자리"라는 뜻으로 메인 페스티벌의 가장자리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페스티벌의 변두리에서(no the Fringes of the Festival) 라는 말을 쓴 데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조금 늦은 나이에 밴드를 시작해서 밴드명을 "늦봄" 이라고 지었다고 하네요. 노래도 좋고 창작곡들도 다 좋은데... 복장은 한번 무대 복장을 고려해 보심이 어떨까 싶다는...ㅎㅎㅎ
프린지 공연은 끝이 났고 이제 메인 페스티벌이 시작됩니다.
다이나믹하고 파워풀한 한울소리의 여성멤버들입니다.
지난 5월에 보았을때 보다 멤버 한명이 더 추가되었네요.
우리말 단비에서 뜻을 따서 이름을 다비 라고 지었다고 하네요.
거문고 연주가 참 멋진 그리고 미소가 아름다운 멤버입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드럼캣 공연이 시작되었네요.
언제봐도 멋진 그리고 자신감 넘치는 무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팀입니다.
워낙 동작이 빨라서 사진 찍기가 쉽지는 않은데 사진만 봐도 다이나믹하고 흥겹지 않나요?
뜨거운 무대에 박수를 다시 보내고 싶네요.
이상으로 여름밤을 씻고 먹고 즐겼던 토비토커 선셋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