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직업병이야기 - 물건의 가격은 얼마? 이거, 얼마에요? 구매 안에서는 바이어를 구매쟁이라고 부릅니다. 다른 업종에서 혹은 다른 회사에서는 모르겠습니다만, 최소 한국지엠 내에서는 그렇게 부르지요. 구매라는 타이틀이 붙으면 하는 일이 다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업체를 선정하고, 공급을 관리하고, 가격을 관리하고, 협상하고. 하는 일을 주로 맡아 담당합니다. 공급받을 물건의 가격을 관리한다는 특성 때문에 얻게 된 직업병이 하나 있습니다. ‘저 물건의 원가는 어떻게 될까?’ ‘어떻게 하면 싸게 살 수 있을까?’ 굳이 인터넷에서 물건을 살 때가 아니더라도 길거리에 붙은 전단지를 보면, 도대체 원가가 어떻게 되길래 저렇게 싸게 팔지? 라는 생각이 종종 들게 되지요. 몸에 배인 탓에 아무 생각 없이 이런 생각을 하다가 종종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천성이 구.. 더보기 이전 1 ··· 1426 1427 1428 1429 1430 1431 1432 ··· 4930 다음